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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경쟁률 70.5대 1 기록...'전남광주지역 일자리 희망' 입증

【파이낸셜뉴스 전남광주=황태종 기자】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청년 구직자가 대거 몰려 '전남광주지역 일자리 희망'임이 또다시 입증됐다고 22일 밝혔다.  GGM에 따르면 지난 21일 마감된 '2026년 2차 기술직 및 일반직 신입사원 채용 원서 접수' 결과 24명 모집에 1691명이 지원해 평균 7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자산업과 건설업의 동반 부진, 음료 대기업의 광주공장 폐쇄, 여수석유화학기업의 통폐합 등으로 인한 전남광주 지역의 심각한 취업난을 여실히 반영한 것이라고 GGM은 분석했다.  또 지역 취업난과 제조업 기반 약화로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이른바 '탈 전남광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GGM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대안이자 '희망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GGM은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본격적인 자동차 양산 체제에 돌입한 2021년까지 600여명의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을 단행했고, 이후에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채용 규모를 유지하며 극심한 취업 한파를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온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특히 캐스퍼 전기차가 국내외에서 판매 호조를 이루면서 일자리가 크게 늘어 지난 2024년 102명, 2025년 69명에 이어 올해 설비 증설을 통한 신규 인력과 결원 80여명을 모집하며 대표적인 상생형 일자리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GGM 관계자는 "이번 공채에 다양한 학력 소지자 등 지원자가 대거 몰린 것은 글로벌 자동차 위탁 생산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GGM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함께 쾌적한 근무환경에 대한 공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GM은 신입사원 지원자들의 인공지능(AI) 역량 검사와 서류 전형, 면접 전형, 건강 검진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광주특별시, 2027년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착공...2030년 6월 첫 양산 목표

【파이낸셜뉴스 전남광주=황태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가 오는 2027년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정비 완료, 2028년 메모리 팹(Fab) 2기 착공, 2030년 첫 양산을 목표로 전격전을 펼친다.  김기홍 광주특별시 반도체산업지원단장은 22일 광주청사에서 기자차담회를 열어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관련 주요 추진 상황 및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정부와 광주특별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약 250만평에 약 800조원 규모로 메모리 팹(Fab) 4기 이상을 건설하는 것이다. 2030년 6월 첫 양산이 목표다.  이를 위해 먼저, '부지'의 경우 지난 7월 6일 군공항 부지를 확정한 데 이어 같은 달 29일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다음 날인 30일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선정 등을 마쳤다. 2027년 우선 착공이 가능한 탄약고 이전 예정지 등 약 63만평의 부지 조성 공사 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사전행위 특례 신설 건의를 추진 중이다.  또 '전력'의 경우 지난 7월 29일 실무협의체를 구성·가동하고, 8월 12일 광주특별시·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공사·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참여한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했으며,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전력망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의결됐다. 2027년 6월 송전선로를 착공해 1단계 3.1GW(최종 6.3GW)를 2028년 12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용수'의 경우 지난 8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의결됐고, 9월 18일 '동복댐 증축 상생협의체'가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동복댐 증축 주민 설명회 개최가 협의 중이다. 2028년 12월까지 초기 단계 일 15만t(최종 106만t)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주여건' 개선의 경우 '반도체도시정주팀'을 신설해 단기적으로는 건설 인력을 위한 정주여건 정비를, 중장기적으로는 정주여건 개선 방안 발굴과 실행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인재 양성'의 경우 반도체 연구·설계를 담당할 고급 인재부터 현장 실무 인재까지 단계별로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인재 양성부터 정착까지 이어지는 인재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김기홍 반도체산업지원단장은 "2030년 6월 첫 양산 목표 실현을 위해 핵심 기반 시설 구축을 최대한 앞당기고, 통합재정지원 재원을 적극 활용해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8월 24일 출범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포럼, 토크 콘서트, 언론홍보, 정책 브리핑 등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해운대지역세무사회, 전문성 살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지역세무사회가 전문성을 살려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정보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 나선다.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21일 구청에서 해운대지역세무사회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세무 전문가의 전문성을 활용해 제도의 취지와 세제 혜택 등을 홍보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대지역세무사회는 1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협약에 따라 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정보와 홍보자료를 세무사회에 제공키로 했다. 세무사회는 소속 세무사들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방법과 세액공제 등 제도 관련 정보를 주민들에 안내하고 참여 독려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납세자와 직접 소통하며 세금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 현장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하기로 했다. 그 첫 활동으로 지난 21일 오후 좌동재래시장 농협에서 진행했다. 서상훈 해운대지역세무사회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신 세무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기금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추미애, 첫 생중계 회의서 40분간 재정위기 해명..."이재명·김동연 질타도, 대권용도 아니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생중계된 월간회의에서 약 40분간 경기도의 심각한 재정난 실상을 상세히 공개하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권 행보용 예산 축소설'에 대해 "야바위 같은 짓은 안 해왔다"며 강경한 어조로 정면 반박했다. 40분간 이어진 도정 재정위기 해명… "10월 예산 0원 되는 '미생 예산' 상태"추 지사는 22일 오전 도청 청사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에 참석해 취임 후 첫 전면 공개 회의를 주재하면서 심각한 재정난 현주소를 짚어내는 발언을 이어갔다. 추 지사는 "이달 말이면 돈이 없어 예산 집행을 못 하게 되는 '시한부·미생 예산'을 받아들었다"며 "10월부터 예산이 0원이 되어 급식, 돌봄 등 도민 삶과 직결된 사업이 멈출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간의 오해처럼 멀쩡한 사업을 잔인하게 깎거나 없애려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에게 맞춤형 수술을 하듯 단 한 줄기의 민생 사업이라도 더 살려내기 위해 지난 두 달간 몸부림쳐 온 것"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대선용 예산 축소 루머에 강경 대응… "야바위 안 해, 들여다보면 투명" 특히 추 지사는 전임 민주당 단체장 시절인 민선7와 8기와의 차별화나 대권 행보를 염두에 두고 기존 사업을 감축한다는 정치적 프레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추 지사는 "솔직하게 말하면 7기는 이재명 지사님이셨고, 8기는 김동연 지사님이시다. 다 같은 당 소속인데 왜 자꾸 까발리냐고 이렇게 얘기한다. 까발리고 그런 사람을 질타하기 위한 그 목적이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사업을 깎아 돈을 감춰뒀다가 자기 대선용으로 쓰려 한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참 기가 차다"라며 "저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고, 그런 야바위 같은 것을 일생 해본 적이 없다. 의심스러우면 다 오시라, 자신 있게 보여드릴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 재정위기의 원인으로 전임 시기의 무분별한 기금 사용과 연속 5회에 걸친 지방채 발행을 꼽았다. 추 지사는 "현재 빚으로 인해 매일 발생되는 이자만 하루 3억원에 달하고 내년에는 하루 4억9000만원으로 늘어난다"며 "실상을 사전에 알리고 연착륙 대책을 세웠어야 했는데, 이 상태로 넘겨받았기에 도민께 투명하게 알려 함께 헤쳐 나가려는 것일 뿐 결코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구조적 재정분권 촉구 및 '재정건전화 조례' 즉각 가동 지시추 지사는 민생 사업을 지키는 단기 처방과 함께 구조적 해법으로 지방소비세율 단계적 인상(매년 5%p), 법인 지방소득세의 도분 인정(5%), 소방 관련 국비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지난 2025년 제정되고도 방치됐던 '재정건전화 조례'를 언급하며 기획조정실을 향해 조속한 건전재정 운용 계획 수립,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및 재정건전화위원회 가동을 지시했다. 또한, 도 간부진을 대상으로 재정 준칙과 지속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룰 재정교육을 조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재정위기를 공유하고 구조적 체질 개선을 이뤄낸다면 반드시 정상화를 이뤄낼 수 있다"며 공직자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행정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순천시, 추석 연휴 주요 관광지 정상 운영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순천시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순천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를 정상 운영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순천의 풍성한 자연과 전통, 감성을 한자리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가 순천에서 편안하게 마음을 채우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먼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선 가을꽃 단지와 울창한 수목을 배경으로 '추석엔 정원가든 행사'가 펼쳐져 퓨전 국악 공연과 전통놀이 문화 체험, 포토존 등 눈과 귀가 즐거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습지에선 황금빛 갈대숲 데크길을 따라 흑두루미 관찰과 청정 갯벌 탐방을 즐기며 한가위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조선시대 옛 모습 그대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낙안읍성에선 주말 및 연휴 상설공연이 펼쳐져 명절 특유의 고즈넉함과 풍성한 전통 볼거리를 선사한다.  1960~80년대 풍경을 재현한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양극장에선 특별 공연 '추억의 음악앨범'이 진행되며, 촬영장 곳곳에서 대형 윷놀이, 딱지치기, 팽이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이 펼쳐진다. 옛날 교복 체험과 함께 흐르는 옛 음악은 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자녀 세대에게는 색다른 뉴트로(New-tro)의 재미를 선물한다.  순천시는 특히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실속형 교통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오는 24일부터 4일간 순천만국가정원과 드라마촬영장을 연결하는 '시티투어 특별 노선'을 1일 2회 한정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1인당 1000원이다. 또 개별 관광객을 위해 지정 관광택시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순천 관광택시 가을맞이 반값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24일부터 3일간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관람객은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광지별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전쟁고아의 고향' 부산 미애원 73년 만에 폐원 위기

[파이낸셜뉴스] 6·25 전쟁 포화 속에서 부모를 잃은 전쟁고아들에게 다정한 가족이자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 주었던 부산 동구 아동보육기관 '미애원'이 설립 73년 만에 폐원 위기에 직면했다. 한국전쟁 휴전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던 1953년 천막 막사에서 아동 30명을 보호하는 것으로 첫발을 내디딘 미애원은 지난 세월 동안 약 800명에 달하는 아이들을 보살피며 사회의 당당한 역군으로 성장시켰다. 이곳을 거쳐 간 이들에게 미애원은 단순한 수용 시설이 아닌 명절이면 함께 음식을 해 먹고 넓은 마당을 뛰어놀며 추억을 쌓던 '진짜 고향' 그 자체였다.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 '삼촌'으로 불리며 진정한 가족의 온기를 나누었다. 그러나 오랜 세월 아이들의 울타리가 되어 준 미애원이 현재 뜻밖의 행정적 장벽에 부딪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다. 미애원 건물이 들어선 부지는 국가철도공단(국가)의 소유로, 오랜 기간 임대 형태로 사용돼 왔다. 지난해 관할 부산 동구청이 일부 건축물이 불법이라며 철거 요청과 함께 가옥대장 등재를 약속함에 따라 미애원 측은 시설 개선과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했다. 당초 미애원 측은 동구청의 요청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맞춰 향후 시설을 확장·개선하여 주로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들을 수용하고 고령화 추세에 맞춘 주간보호센터로 유치하려 했다. 하지만 부지 소유 주인인 국가철도공단이 해당 부지의 '토지사용승낙'을 거부하면서 이 같은 새로운 도약의 사업 추진은 순식간에 좌초 위기를 맞게 됐다. 행정기관 간의 엇갈린 조치와 무심한 규정 속에서 원아들은 하나둘 떠나 현재 남아 있는 아동은 단 한 명도 없는 상태이며, 시설은 쓸쓸한 적막에 휩싸였다. 미애원의 폐원 위기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사회와 오랜 세월 이곳을 지켜온 후원자, 미애원에서 자라 사회로 진출한 졸업생들은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미애원을 퇴소한 이현남씨는 "내게 미애원은 20년 동안 동고동락한 굳건한 고향"이라며 "부모도 없어 서러운 아이들이 의지할 주거 공간마저 사라진다면 너무나 불안하고 가슴이 아플 것"이라고 호소했다. 37년 동안 미애원을 후원해 온 박경환 씨와 43년째 봉사 활동을 이어온 봉사단체 '서두리회'의 윤진구 회장 등 지역 주민들도 미애원이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추억과 삶의 보람이 깃든 터전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미애원이 이대로 사라지도록 방치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보수와 합리적인 행정적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전쟁의 상처를 품고 일어나 수많은 아이의 인생을 지켜준 미애원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가운데, 미애원을 살리고 지역 복지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내기 위한 시민사회운동이 퇴소한 원생들을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까지 가세해 본격적으로 촉발되고 있다. 교양정보채널 ONNTV는 이 같은 미애원의 뼈아픈 현실과 사람들의 따뜻한 기억을 담은 다큐멘터리 스페셜 '폐원 위기의 미애원'을 제작, 추석 명절인 오는 24일 밤 10시 방영할 예정이다. 채널 KT 252번, SKB 270번, LG헬로비전 245번, 울산중앙방송 155번 , 서경방송 26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제주 유치 나선 '글로벌 AI 허브'… 정부 10월 후보지 공모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가 유치에 나선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의 국내 입지 선정이 다음 달 본격화된다. 정부가 2027년 개소를 목표로 10월 후보지 공모·평가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제주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구상도 실제 입지 경쟁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 22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성숙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글로벌 AI 허브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허브 설립 추진상황과 입지선정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10월 공청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후보지를 공모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국제기구 인력이 상주하면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입지를 선정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글로벌 AI 허브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과는 성격이 다르다. 정부와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한 공간에서 협업하는 국제캠퍼스형 AI 다자협력 플랫폼이다. 기후·보건·식량·일자리처럼 개별 국가나 기관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국제 현안에 AI를 적용하고 국제기구별 AI 역량과 사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허브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관련 기술과 정책 협력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참여 기반도 이미 마련됐다. 정부는 상반기에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이주기구(IOM),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 등 9개 국제기구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지난 5월 비전 선포식에는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 5개 다자개발은행도 참여했다. 정부가 입지선정 일정을 공식화하면서 제주 유치전도 '건의' 단계에서 '제안서 경쟁'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6월 25일 제주포럼을 찾은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들을 만나 글로벌 AI 허브의 제주 유치를 요청했다. 하루 전에는 글로벌 AI 허브 유치위원회 간사인 차지호 국회의원과 문정인 국제평화재단 이사장에게도 제주 유치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취임 뒤에는 정부 공식 건의 과제로 올렸다. 위성곤 지사는 지난 11일 제주시 카카오 스페이스 닷 원에서 열린 '제주 AX 대전환 비전 선포식'에서 하정우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글로벌 AI 허브 제주 조성을 건의했다. 4대 과학기술원과 제주 간 연합캠퍼스 종합계획 수립, 국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제주 우선 배분, 제주권 AX 대전환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제주 AI 정부 전주기 실증지역 지정도 함께 제시했다. 제주가 별도로 추진 중인 40MW급 그린 AI 데이터센터 구상도 유치 제안서를 구성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지역 AI 기반이다. 제주도는 수전 기준 4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기반 AI 데이터센터와 자율제어 전력망을 결합하는 '제주권 AX 대전환' 사업을 설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시간에 AI 연산을 집중하는 '전력·연산 통합운영 모델'을 만들고 에너지·우주·바이오와 관광·안전·1차산업 등에 AI를 적용하는 구상이다. 제주도는 이를 2028년부터 2032년까지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기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40MW 그린 AI 데이터센터와 글로벌 AI 허브는 현재 별개의 사업이다. 글로벌 AI 허브가 국제기구와 개발은행 등이 참여하는 국제협력 플랫폼이라면 제주권 AX 대전환은 AI 연산 인프라와 지역산업 실증을 묶는 지역 AI 전환 사업이다. 입지 경쟁도 제주만의 싸움이 아니다. 제주 외에 부산·인천·광주·경북 등이 유치 의사를 밝혔고 경기지역에서도 고양·오산·성남·파주·시흥 등이 각각 국제회의 인프라와 공항 접근성, AI·바이오 산업 기반, 대학·연구기관 등을 앞세워 유치 준비에 나섰다. 고양시는 지난 7일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10만명 서명운동에도 들어갔다. 제주가 내세울 수 있는 자산은 다른 후보지와 결이 다르다. 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 실증환경을 AI 연산과 연결할 수 있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를 중심으로 국제회의를 개최해 온 경험도 있다. 제주포럼 등 국제교류 경험 역시 국제기구 협력도시라는 제안 논리를 구성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제주의 다음 과제는 유치 의사를 실제 입지 제안서로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정부가 10월 공모조건과 평가방식을 공개하면 후보부지와 국제기구 상주공간, 정주지원, AI 연구·실증 인프라, 중앙정부와의 역할분담 등을 평가체계에 맞춰 제시해야 한다. 특히 제주가 별도로 추진 중인 40MW 그린 AI 데이터센터와 분산에너지 실증환경을 글로벌 AI 허브의 국제협력 기능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해 설명할지가 제주형 제안서의 주요 관찰 지점이 될 전망이다. 한성숙 총리는 글로벌 AI 허브를 "인공지능 발전의 혜택을 전 인류가 함께 누리는 인간 중심의 글로벌 AI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구심점이자 협력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재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 간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한강서 즐기는 가을운동회..장애물 경주부터 공연·마켓까지

[파이낸셜뉴스]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운동회가 열린다. 50m 장애물 경주부터 박 터트리기 등 추억의 운동회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과 플리마켓, 푸드트럭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뚝섬한강공원 복합문화공간 '한강플플'과 인근 청담대교 하부에서 '한강플플 가을운동회'를 처음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실내외 공간을 연계해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청담대교 하부에 설치되는 50m 규모의 종합 장애물 경주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유롭게 장애물 코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기록을 겨루는 '플플드림팀' 대회가 열린다.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운 우승자에게는 상품을 제공하고,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땡겨요 배달상품권'도 증정한다. 대회는 2012년 이전 출생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22일부터 30일까지 한강플플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추억의 운동회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야외에서는 박 터트리기와 훌라후프, 신발 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한강플플 실내에서는 컬링과 림보게임, 색판 뒤집기, 컵 쌓기 등 7종의 운동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과 공연도 풍성하다. 페이스페인팅과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K-팝 댄스, 퓨전타악, 치어리딩 공연 등이 열린다. 청담대교 하부에는 플리마켓 30개 업체와 푸드트럭 15대가 참여하는 마켓·푸드존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인근에는 피크닉 매트를 대여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존도 마련된다. 행사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한강플플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강에서 직접 뛰고 즐기는 운동회뿐 아니라 체험과 공연, 먹거리까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선선한 가을 한강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성초롱 기자

"청년과 함께 새로운 30년"...지재처, KIPRIS개통 30주년 기념식

[파이낸셜뉴스] 지식재산처와 한국특허정보원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드리움 포레스트홀에서 지식재산정보검색서비스(KIPRIS) 개통 30주년을 기념하는 'KIPRIS DAY' 행사를 개최한다.  'KIPRIS 30년, 아이디어를 찾고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용선 지식재산처장과 강병삼 한국특허정보원장을 비롯해 청년 이용자, 지식재산(IP) 정보서비스 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향후 30년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KIPRIS는 지식재산처가 국내외 29개국에서 수집한 약 1억5000만 건의 지식재산 정보를 국민 누구나 무료로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대표 공공 서비스다.  이날 행사의 핵심 순서로 진행된 'KIPRIS, 청년의 내일을 만나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용선 지식재산처장과 연구자, 창업가, 대학생, 변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이용자 6명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청년들은 현장에서 겪은 실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검색식을 모르는 입문자도 일상적인 언어로 특허를 찾을 수 있는 'AI 자연어 검색'과 복잡한 특허문서를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 요약·설명해 주는 기능의 도입을 제안하게 된다. 아울러 실습형 IP 교육 확대와 민간 대상 지식재산 데이터 개방 확대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행사에서는 KIPRIS 발전 유공자와 지난 7월부터 6주간 진행된 '대한민국 지식재산 검색 챌린지'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모두 370명이 참가해 총 1923건의 지식재산권을 찾아낸 이번 챌린지는 지식재산이 연구실이나 기업을 넘어 일상 속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점을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진행되는 'KIPRIS 국민평가단' 임명식에서는 변리사, 연구자, 학생 등 15명이 위촉된다. 국민평가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 AX 프로젝트' 공모 과제로 선정돼 개발 중인 AI기반 검색 서비스를 미리 체험하고, 이용자 관점에서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 처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이 지식재산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청년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서비스에 반영해 AI 자연어 검색을 적극 도입하고, 해외 지식재산 정보 확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는 KIPRIS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특허 데이터 시장에서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의 결합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특허청(USPTO)과 유럽특허청(EPO) 등 주요국 특허 기관들 역시 AI를 활용한 선행기술 조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심사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한편, 민간 기업들의 특허 침해 리스크 분석까지 지원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9월 사고 최다인데 또 사망… 제주 테트라포드 '자력탈출 어렵다'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겉으로는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가 촘촘히 맞물린 방파제지만 한 발 잘못 디디면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려운 공간으로 떨어진다. 제주에서 테트라포드 사고가 연중 가장 많은 9월에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가을철 제주를 찾는 낚시객과 관광객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해산물을 채취하러 나간 70대 여성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오후 8시49분께 접수됐다. 해경은 제주시 구좌읍 종달항 일대를 수색해 오후 9시9분께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테트라포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제주도 동부소방서가 집계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도내 테트라포드 관련 안전사고는 모두 163건이다. 월별로는 9월이 26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 유형별로는 추락·낙상이 67건으로 전체의 약 41%를 차지했다. 올해 7월 2일에는 제주시 도두이동의 한 포구에서 70대 낚시객이 테트라포드 위를 걷다가 아래로 추락했다. 머리를 크게 다친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2024년 7월에도 제주시 삼양동 방파제에서 50대 남성이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 사람이 걷는 시설 아니다… 발 헛디디면 깊은 틈 테트라포드의 위험성은 구조 자체에서 시작된다. 테트라포드는 사람이 이동하거나 낚시하도록 설치한 시설이 아니다. 방파제에 부딪히는 파도의 힘을 분산시키기 위해 여러 개의 돌출부를 가진 대형 콘크리트 블록을 불규칙하게 맞물려 쌓은 소파블록이다. 파도를 흩어놓기 위해 만들어진 틈과 굴곡이 사람에게는 함정이 된다. 표면은 둥글거나 경사져 있고 바닷물과 이끼, 해조류가 묻으면 더욱 미끄러워진다. 블록 사이 공간은 폭과 깊이가 일정하지 않다. 발을 헛디디면 한 층 아래에서 멈추지 않고 구조물 안쪽으로 더 깊이 떨어질 수 있다. 추락 과정에서 머리나 팔다리가 콘크리트에 부딪히거나 몸이 구조물 사이에 끼면 움직이기조차 힘들어진다. 바다에서는 파도와 바람 소리까지 겹친다. 테트라포드 안쪽으로 떨어진 사람이 소리를 질러도 주변에서 알아차리기 어렵고 휴대전화가 손에서 떨어지거나 파손되면 신고마저 쉽지 않다. 사고가 발생한 뒤 구조도 어렵다. 구조대원이 평평한 지면을 따라 접근하는 방식이 아니라 불규칙하게 쌓인 콘크리트 구조물 사이로 직접 내려가야 한다. 요구조자를 찾은 뒤에도 로프와 들것 등 전문장비를 이용해 다시 위쪽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제주도 동부소방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구조대원과 펌프차 대원 40명을 투입해 테트라포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 물고기 몰리는 '낚시 명당'… 사람에게는 위험구역 테트라포드 주변에 낚시객이 접근하는 이유도 구조와 관련돼 있다. 블록 사이 공간은 물고기의 은신처 역할을 한다. 해양수산부도 테트라포드 주변이 낚시 명당으로 알려지면서 위험성을 간과한 출입과 실족사고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문제는 견고한 콘크리트 구조물이라는 외관 때문에 위험성이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방파제 안전통로에서 바라볼 때와 직접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섰을 때의 상황도 다르다. 발을 옮길 수 있는 면적이 일정하지 않고 다음 블록과의 높이 차이가 있으며 젖은 구간에서는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을 수 있다. 특히 낚시장비를 들고 이동하거나 어두워진 뒤 테트라포드에 진입하면 위험은 더 커진다. 관광객에게도 마찬가지다. 제주 연안의 항·포구와 방파제는 바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지만 테트라포드 자체는 전망대나 산책로가 아니다. 제주에서는 여름철 연안사고도 적지 않다. 제주해경 집계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6~9월 발생한 연안사고는 260건으로 47명이 숨졌다. 장소별로는 테트라포드에서도 11건의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 테트라포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조물 안으로 직접 내려가 구조하려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구조를 시도한 사람까지 추락할 수 있어 119나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하고 요구조자의 위치를 확인해 구조대에 알리는 것이 우선이다.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방파제나 테트라포드 구역에는 들어가서는 안 된다. 현재 출입통제구역 무단출입에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관련 법 개정에 따라 과태료 상한은 2027년 5월부터 300만원으로 높아질 예정이다. 제주에서 최근 5년간 테트라포드 사고가 가장 많았던 달은 9월이다. 지난 7월 사망사고에 이어 두 달여 만에 종달항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다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낚시객과 관광객에게 필요한 안전수칙은 복잡하지 않다. 방파제에서는 안전하게 마련된 통행공간을 이용하고 테트라포드 위에는 처음부터 올라가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가명정보 넘어 합성데이터로…강원TP, 데이터 활용 실무교육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데이터를 마음껏 분석에 쓸 방법으로 합성데이터가 주목받는 가운데 강원테크노파크가 이를 직접 만들고 검증하는 실습형 교육을 마련했다. 22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강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원주 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26년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실무교육'을 열었다. 대학과 병원,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개인정보와 데이터 활용 업무를 맡은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합성데이터는 실제 데이터의 통계적 특성과 구조를 학습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데이터다. 개인정보가 담긴 원본데이터를 직접 쓰는 일을 최소화하면서도 데이터 분석과 연구,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가명정보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특화 실습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현장 수요에 맞춰 합성데이터의 생성부터 안전성·유용성 검증, 결과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다뤘다. 교육생들은 원본데이터와 합성데이터의 분포와 특성을 견줘보고, 만들어진 합성데이터가 실제 분석 목적에 쓸 수 있는 수준인지 확인하는 한편 개인정보 노출 가능성 등 안전성도 점검했다. 특히 원본데이터를 쓰기에 앞서 합성데이터로 먼저 분석·연구를 수행해 연구 적합성과 활용 가능성을 미리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실무 활용 사례도 소개됐다. 한편 강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합성데이터를 포함한 개인정보 활용 기술 실무교육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지역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가명처리와 적정성 검토, 전문가 컨설팅, 데이터 활용 지원 등 맞춤형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남이섬·레고랜드·삼악산호수케이블카...춘천 추석 관광 활짝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가을이 무르익는 추석 연휴, 춘천을 찾는 가족 나들이객을 겨냥한 관광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케이블카 정상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무대와 레고 팽이 대결 등 세대를 아우르는 즐길거리가 눈길을 끈다. 22일 춘천시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이상원미술관과 킹카누나루터, 감자아일랜드, 플레이정글은 물론 남이섬과 레고랜드, 삼악산호수케이블카까지 시내 대표 명소가 관광객을 맞는다. 이 가운데 해피초원목장과 제이드가든, 감자밭 등은 숙박시설과 함께 연중무휴로 문을 열고, 등선폭포와 구곡폭포를 낀 삼악산관광지는 연휴 내내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명소마다 쉬는 날과 여는 시간이 제각각인 만큼 발걸음을 옮기기 전 운영 정보를 살펴보는 편이 좋다. 명절 분위기를 가장 짙게 느낄 수 있는 곳은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이다. 두 곳은 '한가위 달빛놀이터'라는 이름으로 우드 청사초롱과 한가위 음식 클레이 만들기, 달빛 모래그림, 추석 소원달기, 달토끼 보물찾기를 준비했다. 투호와 비석치기, 팽이, 윷놀이 같은 전래놀이까지 더해져 온 가족이 손을 맞잡고 즐길 수 있다. 단 추석 당일인 25일은 문을 닫는다. 손재주를 겨루고 싶은 방문객이라면 레고랜드로 향할 만하다. 레고랜드는 24일부터 27일까지 '레고랜드 팽이왕 챌린지'를 통해 브릭으로 만든 팽이의 회전 시간을 겨루는 대결을 펼친다. 어린이만 나서는 '어린이 팽이왕'과 온 가족이 힘을 모으는 '가족 팽이왕'으로 부문을 갈라 회차마다 현장에서 20팀을 선착순으로 받으며, 상위 세 팀에는 팽이 브릭 세트가 주어진다. 가을 정취를 음악과 함께 만끽하려면 삼악산호수케이블카를 눈여겨볼 만하다. 케이블카는 26일을 시작으로 10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간 정상 B1 상부정차장을 무대 삼아 마술과 음악 공연을 이어간다. 하늘길을 오른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셈이다. 다만 추석 당일에는 일정을 미리 챙겨야 한다. 25일에는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함께 김유정문학촌, 책과인쇄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 막국수체험박물관이 관람객을 받지 않는다. 강촌레일파크와 물레길 카누는 오전에 쉰 뒤 오후에 운영하며, 소양강스카이워크는 24일과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시간을 줄인다. 한편 연휴 동안 알뜰하게 춘천을 누비려면 춘천투어패스와 '티켓들고 할인받자', 춘천시티투어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춘천시는 관내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의 운영 여부와 시간 등을 미리 정리해 시 홈페이지 등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경포 공연·오죽헌 뱃놀이·민속놀이…추석 강릉 볼거리 '풍성'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추석 연휴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경포와 오죽헌 일원에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잇따라 마련한다. 전통 문화예술 공연부터 물 위에서 즐기는 뱃놀이, 온 가족이 어울리는 민속놀이까지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경포여행자센터 일원에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관광객 맞이 행사가 열리고 경포생태저류지와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도 연휴 기간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포여행자센터…전통공연부터 다도·타로 체험까지 경포여행자센터 야외 공간에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신명 나는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농악과 관노가면극 등 강릉의 대표 전통 문화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단 연주와 초청 가수 공연, 태권도 시범, 마술 공연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강릉의 차 문화를 알리는 다도 체험을 비롯해 댕기 모양 참 장식 금박 찍기와 매듭 팔찌 만들기 등 전통공예 체험이 마련되며, 명절을 맞아 가족의 건강과 운세를 나누는 타로 체험 공간도 선보인다. ◇오죽헌 전통뱃놀이…달빛아트쇼 배경 무료 스냅사진 강릉시는 경포생태저류지에서 운영 중인 '오죽헌 전통뱃놀이'와 연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뱃놀이 체험객을 대상으로 인생샷 이벤트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 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물 위에서 즐기는 추억을 선사하고 뱃놀이를 대표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전문 사진작가가 체험객의 모습을 직접 촬영해주는 무료 스냅사진 이벤트가 진행된다. 배를 타고 달빛아트쇼를 배경으로 경포생태저류지를 유람하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사흘간 200팀 한정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현재 경포생태저류지에서는 커피콩보트 15대와 커피잔보트 10대, 전통배 2대가 운영되고 있다. 강릉시는 이번 연휴를 시작으로 10월에도 체험·참여형 이벤트를 이어간다. 10월8일부터 11일까지는 플로깅 키트 제공과 뽑기 이벤트를, 15일부터 18일까지는 즉석 사진 포토부스와 캐릭터 솜사탕 이벤트를 운영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강릉커피축제와 연계해 커피·전통차 체험과 전통공연, 피크닉존, 포토존 등을 선보인다. 오죽헌 전통뱃놀이는 10월1일부터 유료로 전환되며 요금은 커피콩보트 2인승 1만5000원, 커피잔보트 4인승 2만5000원, 전통배 6인승 3만원이다. ◇오죽헌·시립박물관…세대가 함께 즐기는 민속놀이 오죽헌·시립박물관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2026 추석맞이 오죽헌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자율체험 방식으로 진행되며 놀이 성격에 따라 '전통놀이마당'과 '골목놀이터'로 나뉜다.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고리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골목놀이터에서는 부모 세대에게 익숙한 공기놀이와 사방치기, 딱지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보름달 포토존에는 건강과 행복, 소원성취를 주제로 한 손피켓을 비치해 관람객이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촬영하도록 했다. 행사는 야외 공간에서 진행돼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오죽헌과 야외시설이 무료 개방되나 율곡기념관과 강릉화폐전시관, 강릉시립박물관 등 실내시설은 휴관한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인제 꽃길·양구 보름달·하이원 드론쇼…추석 강원 가을축제 '풍성'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에 강원특별자치도 곳곳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와 이벤트가 잇따라 열린다. 꽃길을 거니는 축제부터 보름달과 별을 관측하는 전통문화 체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까지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귀성객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행사가 특히 눈에 띈다. ◇인제 가을꽃축제…"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인제의 가을을 대표하는 '2026 인제가을꽃축제'가 개막을 하루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인제군은 오는 24일부터 10월11일까지 18일간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한 만큼 올해는 꽃밭과 휴식공간,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한층 보강해 관광객을 맞는다. 축제장은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 '힐링하길' 등 테마별 공간으로 꾸며진다. '행복하길'에는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박인환 낭만정원'이 조성돼 국화와 구절초 등 가을꽃에 시인의 작품과 문학세계를 모티브로 한 경관조형물을 더했다. 약 3만1000㎡ 규모의 '사랑하길'에는 마편초와 구절초, 맨드라미, 페튜니아, 해바라기 등이 펼쳐지며 포토존과 국화분재 전시장도 마련된다. 수변 산책로의 '소통하길'에서는 폭포와 수상조형물, 느린우체통을 만날 수 있고 소나무숲의 '힐링하길'에서는 숲카페와 트리하우스, 유아숲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버스킹과 특별공연, 스탬프투어, 전국사생대회 등이 이어지며 농특산물 판매장과 국화판매장,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축제와 여초서예관, 백담사를 연계한 시티투어 특별노선은 화·목·일요일 운행하나 추석 당일인 25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축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인제군은 이번 축제로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 관광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정수 인제군문화재단 축제팀장은 "박인환 낭만정원과 테마별 꽃밭,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인제에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구 보름달축제…전통놀이부터 별 관측까지 양구군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국토정중앙천문대 일원에서 '2026 국토정중앙 양구 보름달축제'를 개최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27일까지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 일원에서 '2026년 추석맞이 전통문화체험 한마당'도 함께 열려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명절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추석 전날인 24일과 26일에는 짚풀공예체험장에서 짚풀공예를, 함춘주막 앞에서는 가죽공예 열쇠고리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낮 시간에는 청사초롱과 태양계 팔찌, 보름달 무드등 만들기와 샌드아트 체험, 포토존이 운영되며 체험 4개 이상을 완료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밤에는 천문대 옥상과 관측실에서 보름달과 토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 방문객을 위해 잔디광장에 별도 망원경도 설치된다. 박현정 양구군 관광문화과장은 "윷놀이 등 전통놀이부터 보름달과 토성 관측까지 세대가 함께 즐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귀성객과 관광객이 가족과 특별한 추석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원리조트 '추석페스타'…500대 드론쇼 밤하늘 수놓아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하이원 추석페스타'를 연다. 5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를 비롯해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지역 먹거리 장터, 웰니스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25일과 26일에는 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하이라이트쇼가 펼쳐지며 24일에는 3대가 함께 즐기는 레트로 가요 콘서트와 어린이 마술쇼가, 26일에는 색소폰 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워터월드 글래스풀의 버블폼 파티와 전통놀이 체험, 영수증 룰렛 이벤트 등이 연휴 내내 진행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드론쇼와 공연, 지역 먹거리 장터를 한자리에 마련해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가족과 풍성한 한가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대전시, '국가 반도체 연구소 구축' 논의 불씨 지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R&D) 및 실증 거점을 대전에 조성해야 한다는 논의가 본격화됐다.  대전시는 22일 국회에서 '메가프로젝트 선도전의 성공을 위한 국가 반도체 연구소의 대전 구축'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국가 반도체 연구소 설립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 국회의원인 박범계·박용갑·박정현·장종태·장철민·조승래·황정아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시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정부, 연구기관, 학회, 대학, 산업계 등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발제에 나선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인공지능(AI) 수요 폭증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기술 패권 경쟁을 언급하며 "미국의 NY Creates, 유럽의 IMEC, 대만의 TSRI처럼 첨단 공정 인프라를 통합 반영한 국가 차원의 종합 반도체 연구 거점기관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전문가 지정 토론에서는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최성율 KAIST 연구부총장, 권석준 성균관대 부학장, 김학진 넥스틴 부사장, 진병주 아이에스티이 부사장, 김동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과장이 참여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국가 반도체 연구소가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부터 팹리스·소부장 지원, AI 반도체 및 첨단 패키징 연구,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종합 R&D 플랫폼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대전이 국가 과학기술 연구 핵심인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국가 반도체 연구소 대전 구축의 당위성으로 꼽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출연연과 KAIST를 비롯한 연구중심대학이 밀집해 있어, 반도체 설계·소재·부품·장비 전반을 잇는 연구 인프라와 전문 인력 네트워크가 이미 완비돼 있다는 것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업의 생산 투자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성장동력이라면, 국가 반도체 연구소는 그 성장을 지속시키는 '기술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대전이 국가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정부 및 국회, 산·학·연과의 다각적 협력을 넓히며 반도체 거점 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