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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띄우고 실시간 자재관리... 아이파크 현장 안전관리 힘준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드론·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 다국어 번역, 스마트 자재관리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며 안전·품질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경영진 현장 점검과 최고안전책임자(CSO) 조직을 축으로 안전관리 실행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22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메이사와 협업해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을 구축하고 BIM과 연계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으로 시공 상태와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측량 검토에도 활용한다. 이 기술은 서울원 아이파크, 시티오씨엘 7단지 등에 적용됐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에서는 드론이 안전모 착용과 안전고리 사용 여부를 감지한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AI 다국어 번역 시스템도 전 현장에 도입했다. QR코드로 안전교육 정보를 모국어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울원 아이파크와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 천안 아이파크시티에서 정확성과 편의성을 검증했다. 안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상시 학습 체계도 운영한다. 안전 1000제와 보건 500제를 온라인 시스템에 반영하고 정기 평가와 모의고사를 진행한다.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인천 시티오씨엘 8단지에서는 정경구 대표이사와 양승철 CSO 등이 터파기와 지반 개량, 지하층 골조 작업을 중심으로 안전보건 상태를 점검했다. CSO 조직은 안전·보건 부문을 총괄하고 현장 관리·감독 기능을 맡는다. 품질관리에는 스마트 자재 입출고 시스템을 적용했다. 계근대나 VMS로 차량과 자재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분석하고 이를 품질관리 플랫폼 I-QMS와 연동해 본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회사는 AI CCTV 기반 지능형 영상 관제 시스템 도입과 CCTV 통합관제센터 기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관리·감독자의 안전활동 실행력을 높이고 근로자 작업중지권을 활성화한다. 협력회사를 대상으로는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과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5% 족쇄 풀린 등록임대 "시세대로"… 전세 수억씩 뛸 판 [부동산 아토즈]
#.경기 광명시 아파트에 거주 중인 세입자 A씨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 4000만원 인상 통보를 받았다. 집주인의 임대사업자 등록이 자동말소되자 주변 시세에 맞춰 보증금을 인상한 것이다. 등록임대사업자에서 벗어나면서 임대료 증액 제한(5% 이내)도 적용받지 않게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월세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등록임대주택 41만가구 가운데 올해∼2030년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는 주택은 19만6000여가구로 추산된다. 특히 올해(7만2000여가구)와 2027년(4만2000여가구), 2028년(3만9000여가구)에 의무기간 만료 물량이 몰려 있다. 서울의 한 아파트에 전세로 사는 박모씨도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8년 임대 의무기간이 올해 말 끝난다. 자동말소되면 임대료 5% 증액 제한이 사라진다. 현재 보증금은 5억원, 주변 전세시세는 7억원으로 2억원 이상을 더 부담해야 할 처지다. 성창엽 대한주택임대인협회장은 "임대사업자 지위 말소에 따른 후폭풍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세입자는 전셋값이 한 번에 뛸까 걱정하고, 집주인은 팔지도 못하는데 세금 폭탄을 맞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임대주택 현황을 보면 올해 초 기준으로 총 207만가구다. 이 가운데 공공은 45만가구로 비중이 22%에 불과하다. 민간은 162만가구로 78%에 이른다. 민간 임대주택 162만가구 가운데 등록임대는 41만가구다. 전체 임대주택 10채 중 2채가 민간이고, 민간 임대주택의 25%가량이 등록임대주택인 셈이다. 등록임대주택의 가장 큰 순기능 가운데 하나가 전월세 가격 안정이다. 임대 의무기간이 8년인 경우 2년 계약을 가정하면 총 4회 계약이 가능하다. 이 기간 보증금은 상한에 묶여 최대 인상폭이 20%다. 보증금이 3억원이면 최대 3억6000만원이다. 고준석 연세대 교수는 "부정적인 여론도 적지 않지만 임대사업자의 대표 순기능이 전월세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 같은 순기능은 계약갱신청구권보다 더 강력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월세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가 전월세 가격을 계속 끌어올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직방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신규 전세거래 평균 보증금은 지난해 하반기 6억4000만원에서 올해 1∼8월 6억7000만원으로 3000만원 상승했다. 올해 아파트 전용 84㎡ 신규 전세거래 평균 보증금은 7억7000만원으로 8억원에 육박한다. 최근 들어 전셋값 오름폭도 커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 오름폭은 1∼5월에는 1% 미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6월 1.43%, 7월 1.34%, 8월 1.10% 등 하반기부터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특히 강북권, 외곽 등 중저가 지역에서 전세가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등록임대주택 공급 축소로 인한 전월세 시장 불안을 경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올해 세제개편에서 등록임대사업자 규제 강화를 예고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은 "등록임대주택 제도는 분명히 순기능이 적지 않다"며 "임차인을 위한 제도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종배 기자
동부건설 퇴계원4구역 재개발 수주
동부건설이 남양주시 퇴계원읍 일원 '퇴계원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1933억원이다. 22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 82-1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총 557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면적은 약 9만㎡, 공사 기간은 약 42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이번 사업에 센트레빌의 주거 철학과 퇴계원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센트레빌 더 포르타'를 제안했다. 포르타는 '문'과 '관문'을 뜻하는 라틴어로 서울과 남양주를 잇는 관문으로 자리해 온 퇴계원의 입지적 특성과 미래가치를 상징적으로 담았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전월세 계약·보증금 반환까지 소통 창구될 것"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공적 기구가 관리하고, 운용 수익을 임대인에게 월세처럼 지급하는 '전월세 안심신탁' 사업이 첫발을 뗐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전월세안심신탁센터 출범식과 현판식이 열렸다. 센터는 9월 말 사업 모집 공고와 함께 지원 업무에 들어간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전월세 안심신탁 사업은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안정적인 임대차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주택 공급도 촉진시킬 수 있는 선진적인 주거 선순환 사업 모델로서 오늘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월세 안심신탁은 임차인이 맡긴 전세보증금을 전월세안정화기구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택공급 활성화 펀드로 운용하고, 수익을 임대인에게 매월 지급하는 구조다. 임차인은 전세사기와 보증금 미반환 위험을 줄이고, 임대인은 공실·연체 우려 없이 정기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를 기피하는 데다 임대인의 월세 선호까지 겹쳐 월세화가 빨라지고, 전월세 전환율이 전세대출 금리보다 높아 청년 등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이 커진 데 따른 대응책이다. 센터는 상담과 신청 접수, 요건 검증, 약정 체결, 예치금 수납, 계약 종료 후 보증금 반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업 초기에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제도와 업무 절차를 보완할 방침이다. 최인호 HUG 사장은 "HUG는 그동안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주택 공급을 뒷받침해 왔다"며 "전월세 안심신탁 사업을 통해 주거 금융과 주택 공급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기관으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전월세 안심신탁 센터는 일반 국민들과 또 임대인들과 임차인들이 직접적으로 소통을 하는 최일선의 접점"이라며 "궁금하신 임차인 임대인들이 직접 오셔서 전화 등 각종 매체를 통해서 상담도 하고 또 접수도 하고 저희들은 검증해서 결국에는 계약과 사후 관리까지 센터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현대건설, 호주에 3500억 초고층 아파트 짓는다
현대건설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투리얼에셋과 함께 호주 시드니 초고층 아파트(투시도) 개발 사업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월 3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팀 코리아'를 결성한 뒤 거둔 첫 결실이다. 사업지는 시드니 북부 핵심 상권이자 환승 요충지인 채스우드역에서 50m 떨어진 초역세권이다. 총사업비 3500억원을 들여 지하∼지상 45층, 260가구 아파트를 지어 임대하는 'BTR(Build To Rent)' 방식이다. 현대건설은 지분 투자와 함께 기술·설계 검토, 사업관리를 총괄한다. 시공은 현지 건설사 '히코리', 운영은 시행사 '노부스'가 맡는다. 오는 11월 기존 건축물 철거를 시작해 내년 3월 착공, 2029년 10월 입주가 목표다. 시드니는 인구 유입에 비해 주택 공급이 부족해 임대주택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해외 선진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 사업을 통해 양질의 현지 주택 건설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최적의 사업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 조기 안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민경 기자
삼성물산, 美서 두번째 'SMR 동맹'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삼성물산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선점에 나섰다. 구글과 차세대 원전 전력 공급 계약을 맺은 미국 카이로스 파워에 약 7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카이로스가 미국에서 건설할 상용 원전의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우선권도 확보한다. 22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카이로스 파워와 차세대 SMR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기후주간 뉴욕' 기간 중 JP모건 주관 행사와 연계해 열린다. 삼성물산은 카이로스가 테네시주 오크리지에서 추진 중인 '헤르메스' 실증 원자로의 설계와 시공 가능성 검토에도 참여한다. 카이로스는 구글과 2035년까지 최대 500MW의 전력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실증 단계인 50MW급 '헤르메스2'는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TVA)와 전력구매계약을 맺었으며, 2030년 구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한다. 삼성물산의 EPC 우선권이 구글 관련 물량에 직접 적용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카이로스 상용 원전 사업의 핵심이 구글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두 사업이 연결될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카이로스는 용융염 냉각 방식의 차세대 원자로를 개발하고 있다. 물로 원자로를 식히는 경수로형은 높은 압력이 필요하지만, 용융염 방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압력에서도 고온 운전이 가능하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2023년 12월 헤르메스, 2024년 11월 헤르메스2의 건설을 허가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미국에서 비경수로형 원자로가 건설 승인을 받은 것은 50여년 만이다. 삼성물산은 앞서 미국 뉴스케일파워에 총 7000만달러를 지분 투자했고, 이달에는 스웨덴 스투드스빅이 추진하는 1.2GW 규모 SMR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유럽에서는 경수로형, 미국에서는 비경수로형으로 발을 넓히는 셈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서도 카이로스와 공동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창욱 삼성물산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은 "카이로스 파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SMR 실증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글로벌 상용화 시장에서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공급 실행력 시험대 선 홍지선 장관, 부천대장부터 찾았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기 첫날부터 주택 공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첫 현장 일정으로 서울 서남권과 맞닿은 3기 신도시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를 택하면서 수도권 공급대책의 실행에 무게를 실었다. 계획된 물량을 실제 착공과 입주로 연결해 매매·전월세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홍 장관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홍 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비상수송대책과 주택공급대책 등 주요 현안을 보고받은 뒤 오후 경기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를 찾기로 했다. 공식 취임식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 우선 과제는 이미 발표한 공급계획의 실행력을 높이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2026∼30년 수도권 135만가구 착공 목표를 내놨다. 올해 1·29 대책으로 도심 유휴부지 활용 계획을 더했고 지난달 8·13 대책에서는 신규택지 10만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23만가구+α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관건은 속도다. 정부는 공급 목표를 인허가에서 착공 중심으로 전환했다. 8·13 대책에서는 공공택지 발표 이후 최단 37개월 안에 착공하는 사업모델을 마련하고 조기 착공 사업에 세제·금융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도심 공공주택 가운데 강서 군부지 등 약 1300가구는 2027년 우선 착공한다. 서울시와의 협의도 넘어야 할 산이다. 용산공원 활용 문제를 놓고 정부와 서울시는 그동안 의견 차이를 보여왔다. 김윤덕 전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두 차례 만나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했지만 용산공원 본체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문제에서는 접점을 찾지 못했다. 홍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용산 미군기지 반환부지를 공원화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국민적 공감대와 서울시와의 협의를 전제로, 공원의 핵심 공간은 유지하면서 외곽 등 일부 공간을 청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주택 공급에 활용할 수 있는지는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공원으로 조성된 어린이정원을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에는 선을 그었다. 서울시가 대체 공급부지 중 하나로 제시한 탄천물재생센터 일대 활용 문제도 후속 협의 대상이다. 서울에서 추가 공급지를 확보하려면 국토부와 서울시가 각자 내놓은 후보지를 놓고 사업성과 공급 규모 등을 조율해야 한다. 공공기관 2차 이전도 풀어야 할 현안이다. 국토부는 2027년부터 선도기관 이전을 시작한다는 방침이어서 지방정부 간 유치 경쟁을 조정하는 역할이 요구된다. 공급 일정 관리와 서울시 협의, 전월세 시장 안정까지 여러 현안이 맞물리면서 홍 장관의 정책 조정 능력이 취임 직후부터 시험대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정경수 기자

TS·손보협회, 전국 17곳서 추석 교통안전 캠페인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손해보험협회가 추석 귀성·귀경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철도역, 터미널 등 17곳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22일 TS는 '추석명절 오늘도 무사고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을 이날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운수·봉사단체 등이 참여한다. 추석 교통량 증가와 장거리 운전에 따른 사고 위험을 알리고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안내한다. 첫날에는 통도사·가평·횡성 고속도로 휴게소와 부산역, 청량리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23일에는 서울 만남의광장과 고삼호수·옥산·백양사·익산미륵사지·진영휴게소를 비롯해 부산서부터미널, 동대구역 광장, 울산·청주시외버스터미널, 제주국제공항 렌터카하우스 등에서 행사를 이어간다. 캠페인 장소를 방문하면 교통안전수칙 리플릿과 물티슈, 치약·칫솔 세트를 받을 수 있다. TS는 장거리 운전과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면 피로가 쌓여 졸음운전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주기적으로 차량 내부를 환기하고 스트레칭할 것을 당부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러 충분히 쉬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운전자는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과속과 음주운전을 하지 않아야 한다. 출발 전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장거리 운전 중에는 주기적으로 쉬어야 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추석 연휴는 장거리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국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운전 실천이 필수"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중계주공4 이어 상계마들대림도 추진위 승인...노원구 재건축 속도 낸다
[파이낸셜뉴스] 서울 노원구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이 잇따르고 있다. 구는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조합 설립 등 후속 절차도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22일 노원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계주공4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하고 이를 고시했다. 중계주공4단지는 중계동 358-2번지 일대 3만395.1㎡ 규모로, 토지등소유자 690명 가운데 494명이 동의해 71.59%의 동의율을 확보했다. 구는 최근 3개월 동안 5개 단지의 추진위원회 구성 절차를 밟았다. 특히 9월에는 하계미성이 3일, 상계주공7단지가 10일, 중계주공4단지가 17일 각각 승인 고시됐고 상계마들대림도 23일 고시를 앞두고 있다. 사실상 매주 한 곳씩 추진위원회 승인 절차가 이어진 셈이다. 구는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조합 설립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재건축쾌속추진TF'를 운영하고 있다. 인허가 지원과 규제 개선, 행정절차 병행 등을 통해 사업기간 단축을 지원한다.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한 '스마트비전 시스템'도 구축했다. 오는 10월부터는 구 홈페이지 '노원 재건축·재개발 NOW ON'을 통해 주민들이 각 사업장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주민들이 뜻을 모아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구에서도 재건축쾌속추진TF를 중심으로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사업의 걸림돌이 되는 제도와 규제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LH, 용인 반도체산단 1공구 심사방안 공개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의 사업계획서 심사를 앞두고 심사위원 후보군을 452명으로 확대했다. 외부 위원을 추가해 전문성을 보완하고, 후보군을 위원 선정 이틀 전에 공개해 사전 접촉 가능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22일 LH에 따르면 사업계획서 심사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대상 사업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공사 1공구다. 심사위원 후보군은 LH 기술자문위원회 소속 위원 254명과 전문성이 검증된 다른 기관 심사위원 등 총 452명으로 구성됐다. LH는 기존 위원에 외부 전문가를 더해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후보군 구성 현황은 지난 21일 열린 사전설명회에서 공개됐다. LH는 사전 접촉이나 사전 설명 등 부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위원 선정 이틀 전에 명단을 알렸다고 밝혔다. LH는 이번 심사계획이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방식 특례운용기준'과 입찰안내서 등에 따라 수립돼 관련 법령이나 규정을 위반한 조치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올해 모집한 LH 기술자문위원은 LH가 발주하는 건설엔지니어링과 공사의 업체 선정 심사·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건설사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설계를 검토하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심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H는 심사위원 후보군을 상시 고정하면 사전 접촉이나 개별 설명을 시도할 가능성이 오히려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기술형 입찰 등에서 이미 운영 중인 일시위촉 방식을 활용하면 발주기관이 위원 선정 이후 재량을 행사할 여지가 없고 후보군도 넓힐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공정경쟁을 위한 참여업체 서약도 진행한다. LH는 이날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입찰에 참여한 2개 컨소시엄과 'Fair-Play 공동서약식'을 연다. LH는 외부의 부당한 영향 없이 객관적으로 심사를 운영할 것을 약속한다. 참여업체들은 심사위원을 사전에 접촉하거나 별도 설명을 하지 않고, 부정청탁 없이 기술력으로 경쟁하겠다는 내용에 서약한다. 사전 접촉이나 사전 설명 등 비리·부정행위가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해당 심사에서 감점하고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등 관련 제재를 엄격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동작구, 재개발·재건축 속도 낸다…'구역별 사업촉진 TFT' 가동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가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구역별 사업촉진 TFT'를 가동한다. 권역별 상시 관리와 사업장별 맞춤형 지원을 병행해 인허가 지연과 주민 갈등 등 정비사업 현안을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22일 동작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1일 구역별 사업촉진 TFT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역별 사업촉진 TFT는 구청 담당 부서와 조합·추진위원회 등 사업 시행자, 정비사업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권역별 TFT'와 '사업별 맞춤형 TFT'로 나뉘어 운영된다. 상시 운영되는 권역별 TFT는 노량진, 흑석, 상도, 사당Ⅰ, 사당Ⅱ, 대방·신대방 등 5개 권역 6개 대표 TFT로 구성된다. 각 권역 내 정비사업의 추진 상황을 관리하고 사업 단계별 문제와 주요 현안을 점검할 에정이다. 집중 검토가 필요한 사업장은 '사업별 맞춤형 TFT'를 가동한다. 인허가 지연이나 주민·조합 간 갈등, 공공기여 및 기반시설 협의 등 개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두 TFT는 현안 발생 시 수시로 열리며 사안에 따라 서면 또는 대면 자문을 병행한다. 필요 시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촉진위원회의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거나 오는 10월 출범 예정인 갈등관리위원회와 연계해 사업 정상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주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현안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이 원하는 대로 신속한 정비사업을 막힘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HUG '전월세 안심신탁' 센터 첫발…상담부터 반환까지 지원
[파이낸셜뉴스]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공적 기구가 관리하고, 운용 수익을 임대인에게 월세처럼 지급하는 '전월세 안심신탁' 사업이 첫발을 뗐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태흥빌딩 3층에서 전월세안심신탁센터 출범식과 현판식이 열렸다. 센터는 9월 말 사업 모집 공고와 동시에 본격적인 지원 업무에 들어간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전월세 안심신탁 사업은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안정적인 임대차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주택 공급도 촉진시킬 수 있는 선진적인 주거 선순환 사업 모델로서 오늘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월세 안심신탁은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공공 전월세안정화기구에 맡기면 이를 주택공급 활성화 펀드로 운용하고, 발생한 수익을 임대인에게 매월 지급하는 구조다. 임차인은 보증금을 공적 기구에 예치해 전세사기와 보증금 미반환 위험을 줄이고, 임대인은 공실이나 연체 우려 없이 정기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임차인의 전세 기피 현상이 확산한 가운데 임대인의 월세 선호까지 맞물리면서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진 데 따른 대응책이다. 전월세 전환율이 전세대출 금리보다 높은 상황에서 청년 등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 제도 도입의 배경이 됐다. 전월세안정화기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맡는다. HUG가 전세보증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택사업 보증 등 임대차시장 안정과 주택 공급을 함께 수행해 온 점이 고려됐다. 최인호 HUG 사장은 "HUG는 그동안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주택 공급을 뒷받침해 왔다"며 "전월세 안심신탁 사업을 통해 주거 금융과 주택 공급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기관으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월세안심신탁센터는 사업 안내부터 상담과 신청 접수, 시세 대비 전월세 가격 등 기본 요건 검증, 약정 체결, 예치금 수납, 계약서 날인, 계약 종료 후 보증금 반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업 초기에는 임대인과 임차인을 직접 만나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제도와 업무 절차를 보완할 방침이다. 최 사장은 "전월세 안심신탁 센터는 일반 국민들과 또 임대인들과 임차인들이 직접적으로 소통을 하는 최일선의 접점"이라며 "궁금하신 임차인 임대인들이 직접 오셔서 전화 등 각종 매체를 통해서 상담도 하고 또 접수도 하고 저희들은 검증해서 결국에는 계약과 사후 관리까지 센터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재개발 '깔딱고개' 낮아진다…조합설립 동의율 75→70% 속도
[파이낸셜뉴스] 재개발 사업의 초기 최대 관문으로 꼽혀온 조합설립 동의율을 현행 75%에서 70%로 낮추는 방안이 국회에서 본격 추진된다. 정비업계에서는 동의율 70%를 넘긴 뒤에도 사업이 장기간 정체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기준 완화만으로도 조합설립 시점을 앞당기고 초기 사업 지연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개정안의 핵심은 재개발 조합설립 문턱을 낮추는 것이다. 현행법상 재개발 조합을 설립하려면 토지등소유자 4분의 3, 즉 75% 이상의 동의를 확보해야 하지만 개정안은 이를 70% 이상으로 완화하도록 했다. 공공시행자 지정 요건도 함께 낮춘다. 토지등소유자 3분의 2 이상이 필요한 현행 기준을 60%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이다. 재개발 조합설립에 더해 공공이 시행하는 정비사업의 초기 동의 절차까지 손질해 사업 착수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현재 재건축과 재개발의 조합설립 동의요건은 서로 다르다. 재건축은 전체 구분소유자의 70% 이상과 토지면적의 70% 이상 동의를 확보하면 조합설립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재개발에만 더 높은 인적 동의율을 적용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 의원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공급이 위축되어 전월세 및 매매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비사업의 동의요건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신속한 사업 착수를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재개발 조합설립 동의율을 완화하는 도정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검토보고서를 통해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 등의 의견 반영 기회가 축소될 수 있다는 단점을 모두 고려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정부가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재개발 조합설립에 필요한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을 75%에서 70%로 완화하는 내용과 공공재개발·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율을 기존 약 67%에서 60%로 낮추는 방안을 포함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개정안이 정부의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는 만큼 관련 입법에도 힘이 실릴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법 개정이 이뤄지면 동의율 70∼75% 구간에서 조합설립이 지연되고 있는 사업장들이 가장 먼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따르면 재개발(주택정비형·주거정비형)·소규모재개발 가운데 추진위원회 단계인 사업장은 69곳이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동의율 기준을 70%로 낮추는 것만으로도 상당수 사업장이 조합설립 단계로 바로 넘어갈 수 있어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는 효과가 클 것"이라며 "조합설립이 앞당겨지면 이후 사업시행인가 등 후속 절차에도 보다 빨리 진입할 수 있어 초기 단계에서 장기간 사업이 표류하는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SK에코플랜트, 신입 전원 하이테크 사업부 배치
[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가 핵심 인재 육성으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9월 7일부터 12일 동안 신입 구성원 채용 전형인 '하이테크 주니어 탤런트' 적응 지원 절차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6월 AI 인프라 부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니어 탤런트를 모집했다. 이번 채용 인원은 총 68명으로 전원이 하이테크 사업 부문에 배치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반도체 사업 직무 및 현장 이해도 향상 △AI 기반 업무 역량 강화 △회사 비전 및 기업문화 체화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적인 반도체 직무 지식을 다루면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감각을 키우는 데 무게를 뒀고 AI를 실제 업무 상황에 적용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방안도 실습했다.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신입 구성원들과 만나 회사의 사업 방향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현업 중심 교육과 AX(AI 전환)기반 업무방식 체화를 통해 인재 육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1년 만에 1800억 더 달라…서울발 '공사비 폭탄' 부산까지 덮쳤다
#OBJECT0#[파이낸셜뉴스] 서울에서 시작된 정비사업 공사비 인상이 지방으로 퍼지고 있다. 금액은 300억원대에서 2600억원대까지 다양하다. 합의가 되지 않으면 정비사업 자체가 지연될 수 있는 만큼 공사비 인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800억 올려달라"...조합 "이해 불가"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남구 A구역 시공사(컨소시엄)는 최근 조합원들에게 공사비 1800억가량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보냈다. 이 구역은 정비사업 이후 20개 이상의 동, 4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곳이다. 지난해 도급금액을 확정한 이후 1년 만이다. 앞서 시공사와 조합은 지난해 도급금액을 1조3800억원가량으로 정했다. 인상이 확정되면 3.3㎡당 공사비는 630만원 전후에서 700만원 초반으로 크게 오른다. 조합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조합원은 "공사비 인상 명목을 알려달라고 시공사에 문의했지만 '업무상 기밀로 답할 수 없다'는 말만 들었다"며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공사비 인상에 동의하겠나"라고 지적했다. 시공사는 도급계약서상 설계가 변경됨에 따라 공사비 인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이 사업에는 대형 건설사 두곳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시공사 관계자는 "현 도급 금액은 2022년 6월 사업시행인가 기준"이라며 "현재 사업시행인가(6차) 도면에 따른 공사량 증가 때문에 공사비가 오른 것"이라고 했다. 시공사는 향후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공사비 검증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조합과 시공사는 지난 21일 만나 공사비 인상 협상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이후 10월 1일 추가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늘어나는 시공사 공사비 인상 요청 부산에서 공사비 인상을 요청한 사업지는 이곳만이 아니다. 정비사업이 서울뿐 아니라 일부 지방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시공사들의 공사비 인상 요청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23년 공사비 인상을 요청, 한국부동산원에서 검증을 받은 사업지는 3곳이었지만 2024년 4건, 지난해 6곳으로 증가했다. 최소 13곳의 사업 시공사들이 공사비를 올려달라고 한 것이다. 올해도 A구역을 포함하면 5곳이 검증을 받을 예정이거나 받았다. 검증을 받지 않은 사업지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는 정비사업 공사비 인상 합의 불발이 사업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악의 경우 아파트를 다 짓고도 입주를 못할 수 있다. 대형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사 기간 안으로만 합의를 하면 되지만, (합의에) 실패할 경우 상황이 복잡해진다"며 "소송 등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경우 공사비 인상 신청이 가장 낮은 곳은 355억원, 높은 곳은 2696억원이다. 1000억원대 인상을 요구한 곳도 수두룩하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공사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인건비 등 공사비 구성 요소들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공사비 인상이 필요할 수는 있다"면서도 "다만 사업이 지연될 경우 금융 비용 등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적절한 선에서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