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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잭팟' 터진 삼전닉스…'반세권' 부동산 불붙었다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인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서버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폭증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산업이 역대급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대기업 생산라인과 인접한 이른바 '반세권' 부동산 시장으로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자산시장 핵심동력으로 17일 부동산 업계에서는 반도체 대기업들의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과 임직원들에게 지급되는 파격적인 성과 보상이 지역 경제와 자산 시장을 뒤흔드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9.4% 증가한 37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이 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DS부문 일부 임직원의 경우 최대 6억 원 안팎의 역대급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하이닉스 역시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을 전격 폐지하고 향후 10년간 이 제도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임직원들이 체감하는 소득 증대 효과와 소비 심리는 극대화되고 있다. 이처럼 급증한 소득은 경기 남부권의 프리미엄 소비 확대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화성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급증한 것을 비롯해 신세계 사우스시티점(23%), 현대백화점 판교점(20%) 등이 일제히 전 점포 평균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반도체 보너스 효과가 지역의 실질 소비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는 방증이다. 반도체발 자금의 흐름은 부동산 시장에서 더욱 극적으로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경기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값은 일반구 분리 이후 주간 최대 상승폭인 0.6%를 기록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최근 '동탄역롯데캐슬' 전용면적 84㎡가 20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국평(국민평형) 20억 시대'를 열었고, '동탄역센트럴자이' 또한 직전 최고가보다 1억원 오른 12억5000만원에 손바뀜하며 경기 남부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 "2030 삼전닉스 임직원들 선제 매수" 전문가들은 대기업 성과급으로 탄탄한 자금력을 갖춘 2030세대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 임직원 등 젊은 실소유주들이 주거 환경이 우수한 반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선제적 매수에 나선 결과라는 평가다. AI 열풍과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기업 공장 접근성이 뛰어난 직주근접 단지들의 수혜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인근의 신규 분양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인접한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대에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를 6월 선보인다. 총 3개 블록, 22개동, 212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췄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SRT·1호선 지제역 접근성도 좋아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GS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총 1783가구 규모의 '오산헤리티지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1호선 병점역 인근의 신주거타운 중심 입지에 들어서며,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와 동탄테크노밸리가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매우 뛰어나다. 주변으로 병점복합타운 상권과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충남 천안시 백석동에서는 삼성SDI,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및 천안 일반산업단지 배후 수요를 확보한 총 1174가구 규모의 '백석시그니처자이'가 공급 중이다. 아울러 일신건영은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 일원에 전용 84㎡, 총 536가구 규모의 '이천 휴먼빌 클래스원'을 7월 공급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코레일, 철도차량 CBM 분석센터 구축…AI 기반 예방정비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차량 유지보수 체계를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한다. 코레일은 고속열차와 전동열차 정비기지 3곳에 철도차량 상태기반 유지보수(CBM) 데이터 분석센터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CBM은 철도차량 운행 중 부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를 활용해 고장 가능성을 예측한 뒤 최적의 정비 시점을 제시하는 유지보수 방식이다. 코레일은 이를 위해 지난 11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과 시흥철도차량정비단에 이어 16일 이문차량사업소에도 CBM 데이터 분석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는 코레일을 비롯해 현대로템, 우진산전 등 차량 제작사와 원프레딕트, 한국교통대학교 등 AI 기반 분석 전문기관 인력이 상주한다. 현장에는 차량 실시간 모니터링 스크린과 데이터 분석용 워크스테이션 등이 마련됐다. 코레일은 앞으로 차량 운행 과정에서 수집되는 진동·온도·소음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기반 고장 예측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해진 주기에 맞춰 정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차량 상태를 반영한 예방정비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철도 운영기관들이 데이터 기반 유지보수 체계 도입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번 분석센터 구축은 열차 운행 안정성과 정비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기반 마련으로 평가된다. 이기철 코레일 차량본부장은 "제작사와 AI 전문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예방정비 체계를 고도화하고 더욱 안전한 철도 운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현대건설, AI 분양상담 서비스 도입…초개인화 주거 플랫폼 구축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주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분양 상담부터 입주 후 생활 지원까지 주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초개인화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오는 19일 분양을 시작하는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에 '생성형 AI 분양 상담사'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시나리오형 챗봇과 달리 챗GPT(ChatGPT) 기반으로 개발돼 자연어 대화가 가능하다. 분양 정보와 청약 제도, 가점 계산, 구비 서류 등 다양한 내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물론 홈페이지와 마이힐스(my HILLS), 마이 더 에이치(my THE H) 등 현대건설의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앞서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견본주택에 음성인식 AI 상담사를 도입한 데 이어 '힐스테이트 둔산',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등 분양 현장에서 관련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현대건설은 이날 AI 주거 혁신 로드맵도 공개했다. 로드맵은 △생성형 AI 분양 상담사 △AI 홈라이프 서비스 △초개인화 비서 서비스 등 3단계로 구성된다. AI 홈라이프 서비스는 통합 플랫폼 앱과 연동해 주거 공간 제어와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초개인화 비서 서비스는 입주민의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로드맵이 완성되면 입주민은 통합 플랫폼을 통해 △민원 처리 △아파트 관리 △에너지 관리 △이동 서비스 △구독형 홈서비스 △여가생활 큐레이션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개인 생활 패턴에 맞춰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모빌리티·문화 분야 특화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올라이프케어하우스 메디컬 솔루션, 수요응답교통(DRT) 무인셔틀, 서울옥션 인텔리전스(SAI) 연계 아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1조 PF 개발앵커리츠 출범…수도권 주택공급 사업에 마중물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사업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총 1조원 규모의 PF 개발앵커리츠 조성을 완료하고 투자사업 공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PF 개발앵커리츠는 우수 개발사업에 공공이 먼저 투자해 민간 자금 유입을 유도하는 제도다. 최근 PF 시장 경색으로 초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재원은 공공자금 2000억원과 민간 투자금 약 3200억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부 회사채 차입 등을 통해 마련됐다. 정부는 자산관리회사(AMC) 선정과 리츠 설립, HUG 보증상품 신설 등을 거쳐 이날 개발앵커리츠 설립 신고를 수리했다. 최근 PF 시장 위축으로 사업성이 확보된 사업장도 브릿지론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공공이 초기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이 민간 투자 심리 회복과 사업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앵커리츠는 5년간 운영된다. 토지매입 단계의 브릿지론 사업에 1년 6개월간 투자한 뒤 회수 자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사업장별 투자 규모는 토지매입비의 50% 이내, 최대 1000억원이다. 투자 금리는 사업 위험도와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선순위 투자 기준 공사채(AAA등급) 3년물 금리에 250~300bp를 더한 수준으로 공급해 시중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투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코람코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을 통해 상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장은 사업성, 토지 확보율, 인허가 가능성, 자기자본 비율 등 안정성 평가를 거친다. 정부·지자체 주도 사업과 AI 데이터센터 등 산업 파급효과가 큰 사업, 주거안정 기여 사업 등은 우대 평가 대상이다. 최종 선정은 LH가 참여하는 투자심의 절차를 통해 이뤄진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개발앵커리츠 출시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개발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 주택공급 사업과 지역 역점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국토교통 미래기술 한자리에…'국토교통기술대전' 24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 등 미래 국토교통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오는 24일 막을 올린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토교통 분야 연구성과와 민간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국내 대표 기술 전시회로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미래를 바꾸는 기술(Move For Tomorrow)'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81개 기관이 참여해 총 409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관은 △모빌리티 △스마트건설 △AI시티 △우주항공 △혁신기업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자율주행 기술과 건설로봇, 에너지 기본주택, 위성·드론, 스타트업 혁신기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말단 배송 로봇과 건설공사 위험구간 정밀조사 로봇 등 국가 연구개발(R&D) 성과물도 공개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주요 기업의 독립 부스는 33개로 확대됐다. 현대차그룹의 이동 로봇과 철도 분야 미래 기술, 국토위성 모형, 물류·배송 드론 등 다양한 전시물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우수 기술이 연구·개발을 넘어 시장에 진출하고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며 "미래교통과 AI시티, 우주항공 분야 기술 개발과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시세보다 2억 싸다"...'잠래아' 보류지 6가구 완판될까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에 위치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보류지 6가구가 매각 공고로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성은 전용 59㎡ 2가구와 84㎡ 4가구이며 입찰 기준가는 실거래가 대비 2억원가량 저렴하다. 입주장 마무리로 59㎡의 매물이 없는 데다 84㎡의 경우 호가가 매각가 대비 2억~3억원 비싸게 형성된 만큼 수요가 어느 정도 뒷받침될 전망이다. 17일 잠실진주재건축조합 공고에 따르면 잠실래미안아이파크 59㎡ A타입 입찰 기준가격은 30억8000만원, 84㎡는 39억800만원으로 결정됐다. 직전 두 평형의 실거래가가 각각 32억7000만원, 41억90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2억원 낮은 금액이다. 현재 매물이 있는 84㎡는 호가가 43억~46억원에 형성돼 있다. 조합은 입찰기준가격을 지난해와 올해 분양입주권 실거래가 대비 약 103% 수준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보류지는 입찰에 제한이 없다. 따라서 만 19세이상 개인과 법인 누구나 입찰이 가능하다. 입찰 기간은 오는 7월 9일까지다. 다만 매각이 유찰되면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실제 청량리제4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 L-65 전용면적 84㎡ 7가구 보류지 재매각을 공고하면서 입찰 최저가를 17억8750만~18억8400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같은 크기 4가구의 입찰 기준 가격을 17억5150만~17억8300만원으로 공고한 것과 비교하면 최소 3000만원 이상 오른 것이다. 최근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인근 단지들의 매물 호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바로 옆 단지 잠실르엘은 84㎡ 기준 매매가가 넉달 사이 41억원에서 43억5000만원으로 2억5000만원 뛰었고, 앞 단지 파크리오는 같은 평형 가격이 한달새 8000만원 올랐다. 한편 보류지는 조합원 옵션 혜택과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다만 단기간 현금 확보가 필수다. 납부 일정은 사업지마다 차이가 있지만 빠르면 2개월 안에 잔금을 납부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계약금을 낙찰가액의 20%, 중도금과 잔금을 각각 10%와 70%로 잡았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롯데건설 '홈플러스 동대문점 개발' PF조달 완료...49층 주상복합 '속도'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북권 대표 상업시설 중 하나인 홈플러스 동대문점 부지가 주거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롯데건설은 시공을 맡은 '홈플러스 동대문점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최근 3500억원 규모의 본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금융 조달은 삼성증권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대출 기간은 72개월이다. 이에 따라 사업은 브릿지론 단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사업지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으로 지하철 2호선 용두역 인근에 위치한다. 이곳에는 지하 7층~지상 49층, 3개 동, 총 41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각각 일반분양 340가구, 장기민간임대 68가구, 공공임대 9가구가 조성돼 오는 12월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본PF 전환은 롯데건설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광주 쌍령공원,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개발사업 등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본PF 전환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말 대비 약 5300억원 규모의 PF 우발채무를 줄였다. 홈플러스 동대문점 사업을 통해서만 861억원 규모의 우발채무가 해소됐다. 현재 롯데건설의 우발채무는 2조6236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연말까지 PF 우발채무를 2조2000억원대로 줄여 이를 통상적인 영업활동 범위 내에서 지속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대우건설, 목동에 '써밋목동라운지' 개관…30조 재건축 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에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써밋(SUMMIT)'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써밋목동라운지'를 개관하고 목동 재건축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목동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조합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와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는 거점을 마련하며 수주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목동 재건축 거점 '써밋목동라운지' 대우건설은 16일 서울 양천구 신목로에 위치한 써밋목동라운지에서 언론 설명회를 열고 브랜드 철학과 목동 재건축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목동은 14개 단지, 약 4만7000가구 규모의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대표 정비사업지로, 전체 사업비만 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써밋목동라운지는 지난해 전면 리뉴얼한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의 첫 브랜드 라운지로 지난 15일 공식 개관했다. 대우건설은 단순한 홍보관을 넘어 주민들과 소통하며 미래 주거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공간은 선비와 문인들이 모여 차를 마시고 시와 음악, 담론을 나누던 전통문화인 '아회(雅會)'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고객을 맞이하는 '접빈'과 '영빈', 취향 공유 공간인 '서가', 담론 공간 '청음', 심화 상담 공간 '유담' 등으로 구성됐다. 형남호 대우건설 강서영업지사장은 "목동 재건축의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이 공간을 마련했다"며 "건설사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미래를 고민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동 수주전 본격화…"모든 구역 관심" 대우건설은 이날 목동 재건축 사업 참여 의지도 분명히 했다. 형 지사장은 "몇 개 단지가 되든 최대한 많은 단지와 함께하고 싶다"며 "11단지를 비롯해 모든 구역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사인 만큼 경제성도 고려하지만 이를 최우선 기준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사업 참여 여부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 속도와 주민들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형 지사장은 목동 재건축 사업이 갖는 상징성과 사업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압구정, 성수, 목동, 여의도는 국내를 대표하는 최상급지"라며 "어떤 건설사든 경쟁을 감수할 의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운지는 목동 8단지와 14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다만 대우건설은 특정 단지에 한정하기보다 사업 추진 속도에 맞춰 목동 전역의 재건축 사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은 목동을 위해 초고층 설계를 비롯해 외관, 공용부·조경, 어메니티, 단위세대, 주차 등 6개 분야의 차별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고 49층 규모로 추진되는 목동 재건축 단지 특성을 고려해 초고층 설계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해외 구조·조경 설계사무소와의 협업도 검토하고 있다. 학군 수요가 강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커뮤니티 계획도 공개했다. 오픈형 학습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를 비롯해 1인 독서실, 프라이빗 독서실, 과외와 소규모 학습이 가능한 멀티룸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5월 천호A1-1 공공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올해 상반기에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목동을 비롯해 상도15구역·성수4지구 재개발 등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 수주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옆집 22억 찍었는데 6억에 판다...이런 기회 없다, 1만7500명 우르르

[파이낸셜뉴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6억원 안팎에 공급된 공공주택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화성동탄2 C-27블록 공공분양주택'이 주인공이다. 동탄의 경우 비규제지역과 반도체 호재 등으로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곳이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화성동탄2 C-27블록 공공분양주택' 청약을 마감한 결과 473가구 공급에 특별 5548명, 일반 1만1967명 등 1만7515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37대1에 이른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공급의 경우 세자릿수 이상 경쟁률을 기록했다. 119가구 공급에 1만1967명이 청약한 것이다. 평형별로 보면 전용 84㎡A 타입이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94가구 공급에 1만124명이 신청해 1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 단지는 화성시 동탄구 신동에 위치한 화성동탄2 C27블록에 조성된다. 지상 20층, 7개동, 473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아파트 전체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이다. 관심을 모은 것은 분양가이다. 평균 분양가격이 6억원 안팎이다. 동탄의 경우 최근 들어 집값이 크게 오르는 지역이다. 대장주인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84㎡의 경우 22억25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인근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도 국평이 16억원에 팔렸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국토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대학 2곳 추가 모집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도시재생 사업을 이끌 전문 양성에 나선다. 현장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포함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할 대학 2곳을 추가 선정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2단계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2026~2030년)' 수행 대학 공모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사업의 기획과 운영, 현장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토부는 1단계 사업을 통해 인하대, 고려대, 충북대, 경북대, 경성대, 광주대 등 6개 대학을 선정해 운영해 왔다. 이번 공모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충남·대전, 제주특별자치도 권역을 대상으로 추가로 2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장학금과 연구 프로그램, 교재 개발, 산학협력, 시설·기자재 구축 비용 등을 지원한다. 다만 대학의 책임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전체 사업비의 25%는 자체 부담하도록 했다. 2단계 사업은 교육과 현장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방자치단체와 도시재생지원센터, 공공기관 등과 연계한 현장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필수 과정으로 운영하고, 기초·심화·특화 단계로 교육과정을 구성한다. 또 대학별 운영성과를 매년 평가해 차년도 지원 규모에 반영하는 성과 중심 지원체계도 도입된다. 접수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18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 대상 설명회는 오는 23일 대전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에서 열린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국토부, AI 물류 해커톤 개최…"기업 데이터로 문제 해결"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배송 지연과 물류 효율 저하 등 물류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전국 규모 해커톤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진흥재단과 함께 'MOVE-AI Challenge 2026' 물류 해커톤을 개최하고 오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물류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 문제를 해결할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물류 분야 전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커톤은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7월 워크숍을 거쳐 8월 본선과 결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결선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1팀(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총 6개 팀이 수상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카카오모빌리티, 현대글로비스, 코레일이 참여해 실제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과제로 제시한다. 참가자들은 5인 이하 팀을 구성해 기업 데이터와 관심 주제를 바탕으로 AI 기반 최소기능제품(MVP)을 개발하게 된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구글 개발자 커뮤니티와 연계한 AI 워크숍과 함께 물류기업 실무자 및 개발 전문가의 멘토링도 제공된다. 최종 결과물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인사동 일대 한옥 신축·개보수 쉬워진다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 밀집 지역인 종로구 인사동 일대에서 앞으로 한옥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서울시는 16일 한옥 신축과 개보수, 환경 정비를 어렵게 했던 건축 기준과 개발 규제 개선 내용을 담은 '인사동 지구단위계획 변경(재정비)안'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이후 16년 만에 이뤄지는 전면 개편으로 대상지는 종로구 경운동 90-18번지 일대(12만4068㎡)다. 인사동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은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상업 환경과 현대적 한옥 수요를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복잡했던 개발 기준의 단순화와 한옥 규제 완화다. 기존에 8개 구간으로 세분화 했던 최대개발 규모를 △인사동 내부(330㎡) △완충부(660㎡) △간선가로변(1500㎡) 등 3개 유형으로 대폭 축소했다. 이와 함께 좁은 골목이나 불규칙한 토지 모양 때문에 단독 개발이 어려웠던 소규모 필지나 맹지도 인접 토지와 함께 묶어 개발할 수 있도록 '공동개발 계획' 기준을 신설했다. 한옥 인정 문턱과 건축 구조 기준도 현대적 수요에 맞춰 현실화된다. 기존에는 건축면적의 70% 이상을 한옥으로 지어야 인정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길거리에 면해 한옥 경관을 유지하는 경우 50% 이상만 한식 구조여도 한옥으로 인정받는다. 용적률과 건폐율 인센티브도 도입된다. 일반상업지역 기준 용적률은 600%이지만 개방형 녹지 조성, 지역특화 목조건축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660%까지 완화되며, 상한 용적률은 기준 용적률의 2배 이내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한옥을 신축할 경우 건폐율은 최대 90%까지 적용돼 이전보다 훨씬 넓고 효율적인 건축이 가능해진다. 마지막으로 인사동 고유의 전통 상권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혜택도 제공된다. 골동품점, 표구점, 필방, 화랑 등 전통문화 업종이나 휴게음식점 등 가로 활성화 업종이 들어서는 건물의 경우, 세부 구역별로 건축물 최고 높이를 4m에서 최대 10m까지 완화하기로 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호수공원 앞 더블역세권… 검단에 매머드급 워라밸 단지 뜬다 [부동산 어프로치]

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역에서 내려 걷다 보면 도보 거리에 '풍림아이원 2·3차' 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옆이 이번에 분양하는 검단신도시 '더샵 검단레이크파크' 현장이다. 구도심 상권을 공유할 수 있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도 가까운 더블 역세권이다. 16일 청약홈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검단신도시 AB22·23블록에서 선보이는 30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더샵 검단레이크파크'가 24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6억원대 중반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도 가능하다. ■더블역세권, 검단 '더샵' 첫 브랜드 단지가 위치한 곳은 구도심과 신도시(검단신도시) 경계선이다. 신도시는 물론 구도심 상권도 공유가 가능한 곳이다. 검단 신도시 첫 번째 '더샵'브랜드 아파트이자 귀한 '10대 건설사' 단지이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의 경우 입지여건 외에도 대형 건설사 브랜드 희소성이 큰 지역"이라고 전했다. 더블 역세권 외에 수변입지도 눈에 띈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워라밸빌리지' 내 중심이다. 중앙호수공원(예정)과 나진포천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이곳에 아파트 외에 업무시설, 문화·체육 여가시설, 문화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단지도 장점이다. 지상 최고 29층으로 AB22블록 1454가구, AB23블록은 1403가구 등 총 2857가구에 이른다. 타입은 전용 59·8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 2호선 완정역·인천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예타 통과)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계획) 등 광역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다. ■분양가 6억원대, 주변 시세 9억 육박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AB22블록의 경우 전용 59㎡ 4억8000만~4억9000만원, 전용 84㎡ 6억3000만~6억5000만원대이다. AB23블록은 59㎡ 4억8000만~4억9000만원, 전용 84㎡ 6억4000만~6억6000만원선이다. 국평 기준으로 6억원대 중반 수준이다. 분양가상한제 단지로 가격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인근 '힐스테이트신검단센트럴' 전용 84㎡가 최근 9억원에 육박한 8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8억3000만원을 기록하더니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운 것이다. D공인 관계자는 "힐스테이트신검단센트럴 국평이 검단신도시 최고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졌다"며 "5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검단신도시의 경우 입주가 계속 이뤄지면서 도시가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측에 따르면 단지 설계는 동 간 거리와 내부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한 배치 전략을 바탕으로 대규모 조경 공간을 넣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공간을 기본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규모에 맞춰 대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접수는 24일부터 시작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대우건설,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주택 사업 맞손

대우건설이 시니어주택 시장 선점을 위해 신한라이프케어와 손을 잡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주택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 협력과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시니어주택 분야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시니어주택 사업모델 공동 개발 △시니어주택 공모사업 공동 투자 및 개발 △신규 상품 개발 등이다. 국내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시니어 주거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시가 2035년까지 민간 참여를 통해 서울형 시니어주택 약 1만3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는 등 관련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과 신한라이프케어는 주거와 돌봄,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프리미엄 시니어주택 상품 개발에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한라이프케어와 협력을 통해 고객 수요를 반영한 프리미엄 시니어주택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한강·안양천 더블 조망에 조합 분담금 부담 확 낮춰

"112B타입의 거실과 작은 방에서는 한강이 보이고, 나머지 공간에서는 안양천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16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에서 만난 60대 조합원 A씨는 모형도를 보며 현장 관계자에게 한강 조망 가구 여부를 확인하고 있었다. A씨는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이대목동병원 근처 동인데 여기서도 한강이 보인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며 "외관과 조경, 스카이라운지에도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아크로 목동리젠시는 목동신시가지 6단지 재건축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인 DL이앤씨가 사업을 위해 제안한 단지명이다. 지난 15일 오픈한 홍보관에는 단지 모형과 조망 시뮬레이션, 상담 공간 등이 마련됐다. DL이앤씨는 목동 학원가와 이대목동병원, 현대백화점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에 더해 한강과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 '리버뷰'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며 목동 내 경쟁력을 강조했다. ■한강·안양천 동시 조망 'S급 리버뷰’ DL이앤씨는 이날 홍보관에서 목동6단지가 "목동에서 유일하게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단지"라며 조망권을 핵심 경쟁력으로 소개했다. 단지는 조합원 수 대비 116%에 해당하는 1577가구에서 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조합의 원안(714가구)보다 863가구 늘어난 규모다. 특히 테라스형 저층 동을 제외하면 모든 동에서 약 25층 높이부터 한강 또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게 했다. 심재석 DL이앤씨 도시정비사업팀 부장은 "반포의 경우 한강이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에 따라 실거래가가 10억원 이상 차이 나기도 한다"며 "목동6단지를 준비하면서 이 부분에 집중한 결과 S급 이상의 리버뷰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사비 인상분 500억 시공사 부담"조합 원안 대비 조경 면적도 확대했다.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시그니처 가든과 프라이빗 휴식 공간을 배치하고, 단지 내에는 총 1.6㎞ 길이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된다. 국내 최대 규모 학원가인 목동 학원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상가를 배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에듀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클럽 아크로' 브랜드를 적용한 48개 이상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주요 사업 조건으로 △공사비 물가 인상분 500억원 시공사 부담 △이주비 LTV 100% 조달 △조합원 분담금 입주 후 4년 유예 △입찰보증금 CD+0% 금리 등을 제시했다. 조합 부담을 낮추고 사업성을 높여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