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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으로 5년간 정비사업 지정 2배 늘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서울시청 '주택정책 성과 공유회'에서 정비사업 규제를 완화해 2031년까지 31만 가구를 착공하는 등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신규 정비구역 지정은 연평균 35곳으로, 직전 10년간 연평균 17곳의 두 배를 웃돈다. 신속통합기획으로는 214개 구역에서 30만7000가구 규모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목표 대비 달성률은 114%다. 정비구역 지정 기간도 5년 이상에서 약 2년으로 줄었다. 오 시장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정비사업에 따른 착공이 목표 대비 50%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정부의 8·13 대책에 서울시 건의 일부가 반영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추가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주비 대출 규제 개선,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 하향, 정비사업 법적 상한용적률 1.2배 완화,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3년 한시 유예 등이다. 오 시장은 "집값 자극을 위한 규제 완화가 아니라 주택 공급을 위한 제도 개선"이라며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사업이 멈추고, 이주비를 마련하지 못해 중단되면 결국 몇 년 뒤에 서울 시민들이 입주할 집이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500가구 이하 정비사업 인허가권의 자치구 이양에는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에 따르면 전체 정비사업 기간 가운데 시가 처리하는 기간의 비중은 약 2.7%이고, 시 심의 기간도 6개월∼1년에서 1∼3개월로 줄었다. 반면 25개 자치구 중 17곳은 정비사업 심의 경험 인력이 없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용산 미군기지 반환부지 외곽에 주택 공급 가능성을 열어둔 데 대해서는 "용산 공원 부지는 절대 손대선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거듭 반대했다. 오 시장은 "탄천물재생센터 부지는 후보자가 검토한다는 방위사업청 부지와 군인 아파트 부지, 장교 숙소 부지를 다 합한 면적의 두 배 정도 된다"며 "국토부의 화답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가덕도신공항 연약지반 문제없다" 대우건설 컨소, PBD 개선안 공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적용하는 '해상 PBD(Plastic Board Drain)' 공법의 시공성 검증과 관련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이미 마련해 관련 기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PBD 공법의 기술적 문제를 숨기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철저한 검증 단계를 밟고 있다는 설명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해상 PBD 시공성 검증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와 과제를 공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 개선 방안을 지난 7일 조달청·발주처에 제출한 기본설계 보고서에 담았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핵심 난제로 꼽히는 연약지반 안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해상 PBD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시공성 검증과 관련한 기술적 문제를 인지하고도 이를 숨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컨소시엄 측은 이에 대해 관련 개선 방안을 이미 마련했으며, 연약지반 개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철저한 검증 단계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컨소시엄에 따르면 본공사 시공 위치인 해상 5개소, 총 90공을 대상으로 해상 PBD 시공성 검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해상 PBD 물량의 89%에 해당하는 '일반 PBD 개량구간(N<30)'에서는 시공성이 확인됐다. 다만 11%에 해당하는 '경질 PBD 개량구간(N≥30)'의 중간사질토 층에서는 가이드월 비지지장 증가와 관입 저항력 상승 등으로 일부 관입 중지와 변형 사례가 확인됐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 같은 데이터와 문제점을 기본설계 보고서에 상세히 수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중간사질토 PBD 관입력 향상 방안'도 도출해 기본설계에 반영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시공성 검증은 본공사의 시행착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데이터 수집 과정"이라며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현재 2차 시공성 검증을 철저히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시공 품질을 완벽히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밀 지반조사도 종전 현대 컨소시엄보다 많았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해상구간 97공의 지반조사를 수행해 현대 컨소시엄(19공)보다 5배 이상 많은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컨소시엄 고위 관계자는 "해상 PBD 공법은 고난도 기술로 현재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장비 업그레이드와 추가 검증으로 보완해 나가는 과정을 밟고 있다. 투명한 기술 검증과 철저한 보완 대책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종배 기자

대우건설, 목동8단지 ‘글로벌 드림팀’ 가동
대우건설이 목동8단지 재건축을 위해 구조·조경·외관 분야의 해외 전문기업 3곳을 설계 파트너로 참여시켰다. 영국 ARUP, 미국 슈퍼매스스튜디오, 덴마크 어반 에이전시와 협업해 최고 180m 높이의 단지를 안전성과 녹지, 디자인을 갖춘 목동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1일 대우선걸에 따르면 구조 분야는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 ARUP이 맡는다. ARUP은 높이 679m의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632m의 중국 상하이타워,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등의 구조 설계에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ARUP과 구조 시스템을 검토하고 지진과 강풍 등에 대응할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 구조 시스템 최적화와 풍하중 분석, 성능 기반 내진 설계 기법을 적용한다. 조경은 미국 뉴욕의 슈퍼매스스튜디오가 맡는다. 핀란드 헬싱키 사우스하버, 미국 뉴욕 라과디아공항 터미널B 컨코스 파크 등을 설계했다. 조경 콘셉트는 '리빙 아보리텀'이다. 단지 전체를 수목원처럼 조성하고 식물분류학적 체계에 따라 테마별 수목 컬렉션 12개를 배치한다. 수목 공간은 보행 동선과 수경 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과 연결한다. 외관은 덴마크 어반 에이전시가 맡는다. 콘셉트는 '인피니티 프리즘'이다. 하나의 빛을 여러 스펙트럼으로 확장하는 프리즘처럼 목동의 다양한 가치를 건축에 담겠다는 의미다. 주변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는 스카이라인을 구현한다. 대우건설은 세 회사의 설계를 하나의 단지 안에서 연결해 전체 공간의 통일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목동8단지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을 대표해 온 목동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기존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미래의 주거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하다"며 "세계적인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구조와 조경, 건축디자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안전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배 기자

코레일, 사회적가치 페스타서 철도 굿즈 50여종 선봬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열차와 역사, 로고 등 철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굿즈 50여종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코레일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22일까지 철도 굿즈사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며 정부와 기업 등이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찾는 자리다. 홍보관에는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코레일유통도 함께 참여한다. 네 기관은 열차·역사 디자인과 명칭, 로고 등 철도 IP를 활용한 굿즈 개발 사례와 주요 상품을 전시한다. 코레일은 역사·열차 모형 조립 블록과 서울·부산역 전통주 세트, 폐열차 소재를 재활용한 키링, 철도 IP를 적용한 문구·팬시류 등을 공개한다. 지난해 3월부터는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에 철도 IP를 제공하고 상품 공동 개발과 판매처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한 상품은 230여종이다. 제품은 서울역과 부산역, 수서역 굿즈 매장과 일부 철도역의 '스토리웨이'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K-water, 자립준비청년에 추석 성금 500만원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감사실이 추석을 앞두고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21일 K-water 감사실은 이날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을 찾아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1인 가구 자립준비청년 가운데 상대적으로 지원이 더 필요한 청년들의 생필품과 간편식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은 아동복지시설 등의 보호가 종료된 청년들이 사회에 정착하고 독립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자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홍정민 K-water 상임감사는 "보호 종료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명절은 더욱 외롭고 힘든 시간일 수 있다"며 "청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곁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LH, 옹벽 위험 최대 72시간 전 예측 추진…AI 계측 고도화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옹벽·사면의 위험 징후를 사고 발생 최대 72시간 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21일 LH는 'AI 스마트 계측시스템'의 위험 감지와 상시 관제 기능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LH 관할 옹벽·사면 가운데 중점 관리가 필요한 옹벽 80개소에 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집중호우와 폭설 등에 대비해 사전 대응 시간을 확보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AI 스마트 계측시스템은 옹벽에 설치한 고정밀 센서로 시설물의 변위와 기울기 등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축적된 계측 데이터를 AI가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실시간으로 알린다. 육안 점검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미세한 변화도 감지할 수 있어 위험 신호를 조기에 확인하는 데 활용된다. LH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나 폭설 등 연중 발생할 수 있는 기상 변화에 대응하도록 분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도화된 시스템에는 재난 발생 당시의 계측 데이터와 강우 양상 등을 AI가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기능이 적용된다. 데이터 간 패턴을 분석해 위험 징후의 감지 성능을 높이고, 사고 발생 최대 3일 전에 경보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디지털트윈 기반의 3차원 입체 시각화 관제 기능도 도입한다. 실제 현장을 가상공간에 3D 모델로 구현한 뒤 구조물 단면을 시뮬레이션하고 위험 점수를 실시간으로 산출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구조물의 미세한 변화를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위험 수준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센서 계측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옹벽 내부 상태는 전기비저항 검사로 보완한다. LH는 옹벽 배면 상태를 추가로 조사해 계측 결과와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위험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부영그룹, 수도방위사령부와 자매결연 협약식
[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은 21일 수도방위사령부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도방위사령부 본관 방패전사 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양환 부영그룹 사장, 박현순 전무, 어창준 수도방위사령관(중장), 지영준 참모장 등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며 과자 선물세트 위문품을 전달했다. 부영그룹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군부대는 수도방위사령부, 육군 1군단·22사단·25사단, 공군 방공관제사령부·미사일방어사령부 총 6개 부대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명절마다 자매결연 부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원 기부 △격오지 부대 시설 개선 지원금 28억원 기부 △'1사 1병영' 캠페인 동참 등 보훈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서신에서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장병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각 가정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방학역 도심복합지 '첫 철거' 착수…후보지 선정 5년만
[파이낸셜뉴스] 서울 방학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가 후보지 중 최초로 철거에 들어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방학역을 시작으로 서울 6개 도심복합지구에서 7755가구 공급을 추진한다. 21일 LH에 따르면 방학역 지구 현장에서 서울권 도심복합사업 최초의 철거착공식이 열렸다. 방학역은 LH가 추진하는 도심복합사업지구 가운데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내년 상반기 실제 주택사업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주도로 정비하기 어려운 노후 도심에서 LH 등 공공기관이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용적률 인센티브로 사업성을 보완하고 인허가 절차를 줄여 도심에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지구는 2021년 사업 추진을 시작해 지난해 원주민 대상 우선공급을 마쳤다. 두 지구 모두 보상 절차가 끝난 만큼 연말까지 주민 이주와 철거를 병행하고 2027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방학역 지구가 후보지 발표부터 철거까지 걸린 기간은 약 5년이다. LH는 서울 지역 민간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후보지 선정부터 착공까지 평균 14년 6개월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사업 속도가 8년 이상 빠르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추진 중인 LH 도심복합지구는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을 비롯해 연신내역, 쌍문역 서측 2개 구역, 신길2구역, 증산4구역 등 모두 6곳이다. 총 공급 계획은 7755가구다. 후속 지구의 보상 일정도 마련됐다. 연신내역과 쌍문역 서측 2개 구역은 오는 10월, 신길2구역과 증산4구역은 11월부터 보상 계약을 시작한다. LH는 이들 4개 지구의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비사업 집행력을 높이기 위한 인력 보강도 병행한다. LH는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에 전담인력 244명을 배치하고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지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인력은 본사와 비수도권의 숙련 직원, 올해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 전문·경력 기간제 등으로 구성된다. 인허가와 보상, 이주, 철거 등 사업이 지체될 가능성이 큰 단계에 인력을 집중하고 진행 중인 4개 지구의 보상과 방학역·쌍문역 동측 착공 절차를 지원한다. 이성훈 LH 사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서울권 도심복합사업이 연이어 착공에 들어가는 만큼, 국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도심 주택공급 효과로 이어지리라 기대한다"며 "방학역 지구를 시작으로 연이어 착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구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단계별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국토안전관리원 비상임이사에 김창균 변호사
[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이 신임 비상임이사에 법무법인 법여울 소속 김창균 변호사를 21일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비상임이사는 전문건설공제조합 법무지원팀장과 하나은행 법무팀 차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김 이사가 법조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3회 만기 연장 우르르' 폭풍전야 PF 시장..."만기연장 특례 적용해야"
#OBJECT0# [파이낸셜뉴스] 올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브리지론 만기연장 3회 이상 사업장들이 몰리면서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현행 '부동산 PF 평가기준'에 따르면 '유의'나 '부실 우려' 등으로 분류돼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기 때문이다. '닥공(닥치고 공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브리지론 3회 초과 사업장의 만기가 대거 도래하면서 정상화가 가능한 사업장도 강제 정리 대상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시적으로 일정 조건을 갖춘 현장에 대해서는 만기 연장 특례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PF 관리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브릿지론 기간(통상 6개월 혹은 9개월)을 감안해 볼 때 만기연장 3회차나 초과 사업장들이 하반기에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수도권의 알짜 아파트 현장의 경우 올해 말 PF 자율협약 2차가 만료된다. 인허가가 늦어지면서 분양은 내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사업장 역시 4회 만기 협상을 진행 중이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PF 브리지론은 건전성 규제 강화(RWA·NCR 등)로 사업성이 확보된 사업장도 거의 어렵고, 조달 금리도 폭등한 상태다. 만기연장 3회 이상인 경우도 외부 평가를 거쳐 가능하지만 '회수 위험 존재'로 분류돼 충당금을 더 적립해야 한다. 현장의 말을 들어보면 3회 초과 연장 제한의 예외 규정이 실무에서 작동하지 않아 단기 유동화 증권 차환에 의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만기연장 2회 초과의 경우 '유의' 사업장으로 분류된다. 업계는 획일적인 잣대 적용으로 대거 부실 사업장 양산을 막기 위해서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자율협약을 통한 정상화가 진행 중인 현장은 예외 적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3회 초과 사업장도 내년에 주택 인허가 승인 완료 예정인 현장에는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 내년에 본 PF를 통한 자금조달이 가능한 사업장과 착공이 가능한 현장 등도 만기연장 횟수에 얽매이지 말고 추가 연장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 것이 현장의 주문이다. [email protected] 이종배 기자

SH, 추석 앞두고 '마음만 받기' 청렴 캠페인 진행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음만 받기'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21일 SH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관행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품과 선물 수수 등 부적절한 행위를 예방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황상하 사장과 전 임원이 참여했다. 임직원과 방문객에게 청렴 실천 안내문을 배부하고, 선물 대신 감사의 마음만 받는 '마음만 받기' 실천을 당부했다. 업무 과정에서 지켜야 할 청렴 원칙도 함께 안내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임직원이 함께 청렴 원칙을 되새기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적절한 관행을 멀리하고 청렴 실천을 확산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SGC문화재단, 신촌세브란스병원서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SGC문화재단이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를 열었다. 21일 SGC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우리 라운지에서 지역사회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한 휴식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는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와 바리톤, 플룻, 클라리넷, 피아노로 구성된 5인조 '쿠라앙상블'이 무대에 올라어텀 '세레나데 콘서트(Autumn Serenade Concert)'를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다. 프로그램은클래식과 뮤지컬, 대중가요, 종교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밤의 여왕 아리아'와 '타란텔라'를 비롯해 뮤지컬 곡 'All I Ask of You', 가요 '사랑하기 때문에' 등을 선보였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와 '감사' 등 위로와 희망을 담은 곡에는 해설을 더했다. SGC문화재단 관계자는 "의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환우와 의료진에게 클래식 연주가 작은 쉼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일상 속 위로와 공감을 나누고 문화예술의 온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SGC문화재단은 SGC그룹 지주회사인 SGC에너지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문화예술 공연과 예술인 창작 활동 후원, 문화 아카데미 운영, 문화소외계층 대상 나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 추석 맞이 협력회사 대금 조기 지급
[파이낸셜뉴스] HDC그룹의 IPARK현대산업개발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21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협력회사 21개 업체에 총 53억원을 기존 지급일보다 17일 조기 지급했다. 이번 조기 지급은 명절 전이 협력회사의 자금 집행이 몰리는 시기임을 고려한 조치다.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앞당겨 받을 시 자금 운용에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상생캠퍼스, 상생펀드, I-ONE JOB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회사를 지원하며 상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와의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회사 등록제도를 운영하며 교육·금융·기술·경영·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까지는 상생펀드와 무이자 대여금, 선급금 등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상생캠퍼스, 기술자료 임치, ESG·안전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I-ONE JOB 온라인 채용관, 계약이행보증율 감면 및 인지세 지원 등도 상시 운영하며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서울시, 모아주택 조합설립 돕는다…6개 권역서 주민설명회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초기단계에서 겪는 혼선을 줄이고 조합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전역 6개 권역에서 '우리조합 첫걸음 주민설명회'를 순차 개최한다. 그동안 모아주택·모아타운 추진구역은 계속 늘고 있으나,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설립 절차와 사업시행방식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사업 착수 전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핵심정보를 미리 제공해 불필요한 갈등과 사업 지연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모아타운 추진을 준비 중인 토지등소유자 또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거나 준비 중인 토지등소유자가 대상이다. 시는 자치구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연다. 첫 설명회는 중랑구·강북구·성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중랑구청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주민설명회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조합의 개념과 설립 절차, 조합과 임원의 역할, 사업시행 방식별 차이, 조합 운영 점검 사례 등을 다룬다. 2부에서는 모아통합기획의 추진 절차와 사업기간 단축 방안, 후보지 공모 계획 등을 설명한다. 3부에서는 모아주택 조합 초기 사업비 융자와 전자투표 지원, 조합설립 공공지원 등 서울시 지원제도를 안내한다.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해당 권역 설명회장을 방문하면 참석할 수 있다. 각 자치구는 조합 임원과 조합설립을 준비 중인 토지 등 소유자에게 일정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자치구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을 게시할 예정이다. 시는 설명회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모아주택·모아타운 제도를 보완할 방침이다. 김동구 서울시 건축기획관은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조합설립 절차와 사업시행방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민의 혼선을 줄이고 사업 지연을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모아주택 쾌속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가구 공급…수도권에 77%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2030년까지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등을 포함한 공적주택 약 119만가구를 공급한다. 전체 물량의 77%를 수도권에 배치하고 중산층까지 입주할 수 있는 보편형 공공임대도 새로 도입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거안정플랜'을 발표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3만8000가구를 공급해 장기공공임대 재고를 2024년 193만1000가구에서 250만가구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전체 주택에서 장기공공임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8.4%에서 10% 이상으로 높인다.■수도권에 91만7000가구…보편형 공공임대 신설 공급 유형별로는 △건설임대 35만가구 △매입임대 31만3000가구 △전세임대 23만가구 △공공지원민간임대 5만2000가구 △공공분양 24만3000가구다. 전체 118만8000가구 가운데 수도권 공급 물량은 91만7000가구다. 연도별 공급 규모는 올해 18만7000가구에서 2027년 21만8000가구, 2028년 22만5000가구, 2029년 24만가구, 2030년 31만8000가구로 확대된다. 올해 4분기부터 내년 말까지 실제 입주가 가능한 물량은 전국 약 15만가구이며 이 가운데 약 10만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된다. 공공임대의 입지와 품질을 개선한 '보편형 공공임대'도 신설한다. 역세권과 도심 등 선가구 지역을 중심으로 건설형 17만5000가구와 매입형 1만8000가구 등 약 19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물량은 전체 119만가구 공급계획에 포함된다. 보편형 공공임대는 현행 공공임대보다 소득·자산 기준을 높여 다양한 무주택 실수요자가 입주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공급 물량의 50% 이상을 만 19~39세 청년에게 우선 배정하되, 지역 수요에 따라 우선공급 비율을 최대 70%까지 조정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거주기간은 기본 6년으로 설정하고 최대 20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한다. 보증금 비율은 입주자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20~100% 범위에서 선택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구체적인 소득·자산 기준과 임대료 체계는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공공임대 면적·입지 개선…청년·신혼·고령자 맞춤형 지원 신축 공공임대는 역세권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 우선 배치한다. 공공주택지구 내 중형 임대주택 공급비율 상한은 종전 20% 미만에서 40% 이하로 확대됐다. 전용면적 31㎡ 주택에는 발코니 확장형 평면을 적용해 실사용 면적을 약 5㎡ 늘리고,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와 빌트인 가전도 확대한다. 준공 후 30년이 지난 영구임대주택 1만3000가구는 2030년까지 재건축을 추진한다.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는 리모델링이나 시설 개선을 진행한다. 기존 입주민에게는 임시주택을 제공하고 재입주를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공공분양은 24만3000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21만1000가구가 수도권 물량이며 3기 신도시 공급분 8만가구도 포함됐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의 15%에는 지분적립형이나 수익공유형 등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청년에게는 공적주택 24만3000가구를 공급한다. 청년월세 지원 소득기준은 올해 월 154만원 이하에서 내년 월 274만원 이하로 완화하고 대상 연령에 18세를 포함한다. 군 복무자는 대상 연령을 최대 3세 연장하며 차상위 이하 청년의 지원기간은 24개월에서 48개월로 늘린다. 이에 따른 신규 수혜자 규모는 올해 9만3000명에서 내년 24만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 신혼·양육가구에는 공적주택 32만8000가구를 배정한다. 통합공공임대의 신혼부부 우선공급 비율은 8%에서 13%로 높이고, 공공지원민간임대에는 신생아 특별공급을 신설한다. 혼인으로 소득이나 자산 기준을 넘더라도 공공임대 재계약을 한 차례 허용하고 출산·양육으로 넓은 주택이 필요해진 가구에는 평형 이동을 지원한다. 고령가구에는 공적주택 5만4000가구를 공급한다. 저소득층 대상 고령자복지주택과 중산층을 위한 실버스테이, 은퇴자마을 등으로 유형을 넓힌다. 저소득·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주거급여 수급 범위와 지원액을 확대한다. 임차료와 주택수선비 외에 공용관리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법 개정과 재정 협의를 거쳐 추진한다. 쪽방이나 고시원 거주자가 공공임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계기관 데이터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공공임대 신청 절차도 통합한다. LH와 지방공사가 따로 운영하던 모집공고와 자격검증을 하나의 대기자 통합시스템으로 연결해 입주자 선정 기간을 150일에서 40일로 단축한다. 보편형 공공임대 신설과 통합시스템 구축, 청년·신혼부부 입주기준 개편 등 주요 제도 개선은 올해 말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좋은 집은 더 많이 공급하고, 필요한 국민에게는 더 촘촘한 지원을 제공해 소득과 연령,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국민이 주거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