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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경남기업, 양주 현장서 '삼계탕 데이'… 혹서기 온열질환 차단 총력

[파이낸셜뉴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경남기업이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차단에 나섰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건설 현장을 찾아 특식을 배식하고 폭염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보건 경영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지난 16일 경기 양주시 옥정 A-22블록 아파트 건설 1공구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삼계탕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사 인원을 포함해 총 350인분의 삼계탕이 제공됐다. 이기동 대표이사와 성유진 건축사업실장 등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배식을 진행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쾌적한 식사 환경 조성을 위해 업체별 점심시간을 분산 운영하는 등 밀집도 완화 조치도 병행됐다. 현장에서는 특식 제공과 함께 실질적인 혹서기 안전수칙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폭염 대응 행동요령 숙지,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막 설치 및 휴식시간 준수, 온열질환 의심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작업 중지 및 응급조치 이행 등이다. 경남기업은 현장 곳곳에 'Heat OFF! 건강 ON!', '생명·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 등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경영 의지를 강조하는 슬로건 플래카드를 배치해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유도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무더위 속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기고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국 현장에 안전 가치가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자고 나면 몇 천씩" 한숨… 1월에 6억이었는데 벌써 8억 턱밑

[파이낸셜뉴스] 소형 아파트값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상반기 서울에서 전용 59㎡ 기준으로 20% 이상 오른 단지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소형 가격 상승률이 대형 보다 5배 뛰기도 했다. 겹겹 규제가 만들어 낸 풍선효과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다.    2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값은 8.02% 상승했다. 전 평형대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로 초대형(1.61%) 대비 5배 높은 수치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60㎡ 초과 ~ 85㎡ 이하 5.50%, 85㎡ 초과 ~ 102㎡ 이하 2.73%, 102㎡ 초과 ~ 135㎡ 이하 4.04%, 135㎡ 초과 1.61% 등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소형 강세가 강북권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6월 기준 강북 소형 아파트값 지수는 108.21로 강남(107.79)을 웃돌았다. 단지별로도 강북권이 휩쓸었다. 서울 전용 59㎡ 가운데 상반기 동안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로 24.39% 상승했다. 역세권 대단지로 시세 기준으로 8억원 이하에 구입이 가능하다. 실거래가를 보면 올 1월 6억원대 초반에서 최근 7억9300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2위는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으로 24.22%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두산위브'가 24.18% 올라 3위를 보였다. 이밖에 구로구 개봉동 '현대', 개봉동 '한마을', 성북구 석관동 '두산'도 20% 이상 뛰며 상위권에 포함됐다. KB시세 기준으로 이들 단지 전용 59㎡의 경우 7억~9억원이다. 경기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최근 들어 서울 수요가 몰리면서 소형 아파트값 오름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별 단지에서는 30% 이상 뛴 아파트도 나왔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광명시 하안동 '주공9단지' 전용 59㎡ 상승률이 34.72%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한성'으로 25.56% 상승했다. 역시 재건축 추진 중인 단지다. 또 광명시 하안동 '주공4단지'가 25.21%, '주공12단지'가 25.00%로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한 외곽 단지, 경기에서는 재건축 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정비사업 추진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대출한도 제한, 토지거래허가제 등 첩첩산중 규제가 만들어낸 '역설'이라는 평가다. 소형 아파트값이 단기간에 급등한 것도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고준석 연세대 교수는 "대출규제에다 가격도 크게 오르면서 국평도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강북과 경기 소형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매수 계층을 보면 대부분 30대의 청년층으로 보인다"며 "수도권에서 9억원 이하 가격대 아파트가 빠르게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종배 기자

탈서울 수요 몰려… 경기 전세 매물 반토막

경기지역 전세아파트 매물이 1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서울 출퇴근 생활권일수록 전세매물 감소가 크고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까지 하는 상황이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경기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2189건으로 1년 전 2만3333건보다 47.8% 줄었다. 특히 서울 인접지역의 감소폭이 두드러져 광명의 경우 1682건에서 251건으로 85.1%가 급감했다. 이날 기준 광명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2072가구)는 네이버부동산 등록 전세 매물이 2건뿐이었다. 이밖에 고양 일산동구는 1202건에서 363건으로 69.9%, 남양주는 990건에서 323건으로 67.4% 각각 줄었다. 임차인들의 선호지역인 수원 영통구(-55.8%), 안양 동안구(-57.3%), 성남 분당구(-44.7%) 등도 전세매물 감소폭이 컸다. 광명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전세 물건이 계속 부족했다"며 세입자가 조건을 비교해 고르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는 "학군 때문에 찾는 수요가 있고 서울에서도 온다"며 "매물이 없어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매물 감소는 탈서울 수요가 몰린 것이 가장 큰 배경이다. 리얼투데이가 통계청의 2023~2025년 국내인구이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경기로 이동한 인구는 84만632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고양시 전입자가 8만90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동 사유로는 주택이 32.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입주 물량은 전세 수요가 몰린 지역과 엇갈린다. 직방에 따르면 7월 경기 입주 물량 5706가구 중 이천이 1822가구, 평택 1554가구, 시흥이 1026가구다. 다만 이천의 경우 전세 매물 1년만에 316건에서 757건으로 139.5% 늘어난 지역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실제 주거 수요는 행정구역보다 출퇴근 시간과 생활권을 기준으로 움직인다"며 "서울 접근성이 높은 지역의 전세 수요를 외곽 입주물량이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 전셋값 상승과 월세 전환이 함께 나타나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도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입주 절벽에 규제 풍선효과… 부천 국평 분양가 16억 뚫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의 집값 상승 온기가 부천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집값이 반등하고 매물이 빠르게 줄어드는 가운데, '국민평형' 분양가가 16억원으로 예상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최근 투자설명회에서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16억2000만원 수준으로 안내됐다. 3.3㎡당 평균가는 약 4500만원이다. 높은 분양가 책정에는 신축 공급 부족이 주 이유로 꼽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기준 부천의 입주 10년 이내 아파트는 2만7980가구로 전체의 18.1% 수준이다. 같은 시기 경기도 신축 비중은 29.5%로, 신축 희소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부천 상동·중동 일대에 약 8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다. 이에 더해 부천 집값이 상승하며 회복세에 접어든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천은 수도권 집값이 급등했던 2021~2022년 가격 고점을 형성했지만, 이후 주택시장 침체와 함께 조정 국면을 거치며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부천시의 매매가격지수는 2022년 6월 111.48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12월부터 반등해 지난 6월 기준으로는 110.93을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1.06% 상승한 수치다. 최근에는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일부 경기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권 비규제지역으로 실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 집값 역시 전 고점을 향해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단지 인근의 '힐스테이트 중동' 전용면적 84㎡는 지난 13일 13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 6월 20일 13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전 고점인 2022년 4월 14억800만원과 근접해졌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수도권에 규제지역이 많으니 풍선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상동역 등은 7호선이 있어 강남 접근성 등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물도 빠르게 줄어드는 모습이다. 아실에 따르면 부천시 원미구는 이날 기준 매매 매물이 3239건으로 3개월 전보다 20.0%(806건)가 줄었다. 소사구도 2906건으로 11.6%, 오정구도 955건으로 11.0% 각각 감소했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A 공인중개사는 "시장 자체가 활발한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부천도 전월세 매물이 많이 줄어들어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찾는 경우가 늘었고, 서울에서 문의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호가 2억 급등' 재건축 기대감에 대전 집값 꿈틀

#. 대전 서구 둔산동 1632가구가 거주하는 '크로바아파트'. 대전 선도지구 발표 이틀 후인 지난 17일, 전용 101㎡가 17억원에 매물로 올라왔다. 13일 같은 평형 호가가 15억원이었는데 불과 나흘 사이 2억원 뛴 것이다. 둔산동 공인중개사 A씨는 "선도지구 발표 이후 지역 내 실수요자들 눈치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15일 대전 내 첫번째 선도지구가 발표되면서 선정된 아파트들의 호가가 빠르게 뛰고 있다. 둔산동 '대장' 크로바아파트 뿐 아니라 인근 '한가람아파트', '공작한양아파트'도 매도 가격을 높였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 선도지구에 선정된 곳은 둔산지구 14번 구역(한가람·공작한양, 2454가구), 둔산지구 13번 구역(목련·크로바, 2798가구), 송촌·중리·법동지구 6번 구역(보람·삼익소월, 2545가구) 등 총 7797가구다.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크로바아파트다. 선도지구 발표 이후 호가를 수천만원 올리거나 매물을 거둬들인 집 주인들이 속출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등록된 물건을 내린다는 집주인들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며 "(선도지구) 발표 전만 해도 1동당 하나 정도의 매물은 있었는데, 현재 거래 가능한 물건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인근에 위치한 소형 평수 중심의 1380가구 한가람아파트도 18일 곧바로 1000만원가량 가격을 올린 매물이 나왔다. 지난 1일만 해도 3억원 초반대였었던 전용 39㎡는 이제 3억원 중반까지 시세가 형성됐다. 바로 옆단지 1074가구 공작한양아파트의 경우 선도지구 발표 전후 전용 84㎡ 매물 가격 차이는 5000만원에 달한다. 선도지구 지정 아파트들은 사업속도가 빠르고 용적률 상향 및 높이 제한·안전진단 완화 등 각종 특례도 적용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당장 다음달부터 '노후계획도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선도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절차, 사업 시행 방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장에서는 아직 관망세가 강하지만 정비사업 단계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한 공인중개사는 "대전시의 경우 서울로의 이동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관내 이동"이라며 "외부 유입이 많이 없다고 하더라도 내부 수요가 많은 데다, 물건 자체가 없기 때문에 매수세가 몰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나홀로 구축될라' 한신상가아파트, 반디클에 "부지 맞바꾸자"

서울 서초구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 재건축조합에 인근 한신상가아파트 주민들이 기부채납 예정 부지와 한신상가 부지의 맞교환을 제안했다. 이같은 거래의 대가로 한신상가아파트 주민에게 반디클 아파트 40가구를 특별분양해달라고 했다. ■"반디클 기부채납-한신상가 맞교환하자"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신상가아파트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서울시와 서초구,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내용의 민원을 제출했다. 서초구는 해당 민원을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에 전달하고 검토 의견을 요청했다. 한신상가아파트는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 앞 약 3560㎡ 부지에 1974년 준공된 주상복합 건물이다. 아파트 40가구와 상가 118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소유주들은 반포1·2·4주구 내 공공기여 부지인 옛 108동 부지와 한신상가 부지를 교환한 뒤, 아파트 소유주들에게 일반분양 물량 일부를 특별분양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약 3000㎡ 규모인 108동 부지에는 공공예식장 등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두 부지의 면적이 비슷한 데다 한신상가 부지가 지하철역과 더 가까워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신상가아파트 소유주들은 대규모 굴착공사에 따른 지반침하와 균열 등 안전 문제, 향후 독자적인 정비사업 추진의 어려움도 편입 요구의 배경으로 들고 있다. 건물 양옆에는 5007가구 규모의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와 2091가구 규모의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이 들어선다. 각각 내년 11월과 올해 8월 준공이 예정된 만큼 재건축이 끝나면 한신상가만 노후 건물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다. ■서초구도 조합도 "추진하기 어렵다" 다만 실제 부지 교환의 현실성은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신상가에는 아파트 외에도 118개 점포가 있어 부지를 통째로 교환하려면 상가 소유주들의 권리와 보상 문제까지 함께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파트 소유주 40가구에만 신축 주택을 배정하는 방식으로는 건물과 토지의 복잡한 소유관계를 정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사업 진행 단계도 걸림돌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108동은 이르면 다음 주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재건축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황에서 뒤늦게 부지 교환과 특별분양을 반영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신상가를 사업에 새로 편입하면 사업계획 변경뿐 아니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 문제도 다시 따져봐야 해 조합원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초구도 정비계획 변경과 특별분양 모두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2027년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민원인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기 어렵다"며 "조합도 같은 취지의 검토 의견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특별분양 요구에 대해서는 "주택 특별공급은 관련 규칙에 따라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등 정해진 대상에게 일정 비율 범위에서 공급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한신상가아파트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데는 법령상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대우건설, 1조원대 재개발 '상도15구역' 수주

대우건설은 20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5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하 8층~지상 35층, 아파트 30개동 규모로 3207가구를 짓는 프로젝트이다. 공사비만 1조4367억원에 이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계적인 설계사(SMDP)와 손을 잡고, '상도 써밋(조감도)'으로 단지명을 제안했다. 지역의 상징인 국사봉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랜드마크 단지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조경 특화 설계도 눈길이다. 대우건설은 사업지 단차를 최소화해 초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평지와 같은 보행 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덮개공원과 순환 산책로를 조성해 단지 전역을 하나로 잇는 '워커블(Walkable)'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 상도15구역 수주를 발판으로 하반기에도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과 신월시영 재건축, 여의도 화랑 아파트 재건축 등 주요 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email protected] 이종배 기자

수자원공사·산업안전보건공단, AI·안전보건 감사 협력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공지능(AI)과 안전보건 분야 감사 역량을 함께 높인다. 감사기법과 사례를 공유하고 감사인력 상호지원을 통해 감사 업무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0일 K-water에 따르면 공사 감사실은 이날 울산 산업안전보건공단 본사에서 감사 역량과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정민 K-water 상임감사위원과 정혜선 산업안전보건공단 상임감사, 양 기관 감사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AI·안전보건 분야 감사기법 및 사례 공유 △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 증진 협력 △감사인력 상호지원 등을 추진한다. 디지털 기술과 안전보건 전문성을 감사 업무에 함께 접목해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홍정민 K-water 상임감사위원은 "AI와 안전보건 분야 감사 역량을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을 구현하기 위한 자체감사기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산업안전보건공단 상임감사는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전문인력 협력을 통해 현장에 도움이 되는 감사 성과를 창출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GTX 삼성역 시공오류 합동점검 4개월 연장…11월까지 안전성 검증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GTX 삼성역 시공오류 구간에 대한 안전성 점검 기간을 4개월 연장한다 20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GTX 삼성역 시공오류 구간의 안전성을 보다 면밀하게 확인하고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정부합동점검단 운영 기간을 오는 11월 20일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5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2개월간 운영할 예정이었던 점검단은 11월 20일까지 총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점검 기간 연장이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일정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정부합동점검단은 그동안 현장조사와 관계자 면담, 설계사·시공사·감리사가 제출한 자료 검토 등을 통해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시공 과정의 적정성, 시공오류 원인 등을 조사해왔다. 또 시설 안전과 근로자 안전을 비롯해 소방, 전기, 가스 분야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며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점검단은 연장된 기간 동안 추가 자료를 확보하고 철근 이음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과 3차원 구조해석을 실시해 구조물 전체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공오류와 관련한 시공사 등에 대한 제재 여부를 검토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한 개선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국토부, 물류시설 화재안전 전면 점검…제도개선 TF 운영 착수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인천 소재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물류시설의 화재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한다. 화재 원인 분석과 제도 보완을 병행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20일 오후 교통물류실장 주재로 '물류시설 화재안전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소방청·건설기술연구원과 건축·소방·방재 분야 민간 전문가, 물류업계가 참석해 주요 검토 과제와 TF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TF는 국토부 물류정책관을 단장으로 운영·관리, 건축, 소방·방재 등 3개 분과로 꾸린다. 설계 단계부터 운영·관리까지 화재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살피고, 화재 원인 분석과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한다. 중점 과제는 △현행 물류시설 화재안전 관련 제도·규제 현황 및 적정성 검토 △물류시설 특성을 반영한 건축구조·화재안전 기준 개선방안 △물류시설 화재안전 관리감독 체계 강화방안 △화재 대응 및 피난을 고려한 소방시설 등 설치·운영 방안 등이다. 이번 TF는 설계 기준과 운영·관리 체계, 피난·소방 설비를 함께 검토한다는 점에서 물류시설 화재 대응의 범위를 전 과정으로 넓히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박재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물류시설이 대형화·고층화되고 다양한 화물을 보관·처리하는 만큼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도로공사·카카오내비, 정지 차량 정보 연계…사고 대응 속도 높인다

[파이낸셜뉴스] 고속도로에서 정지 차량이 확인되면 뒤따르는 운전자에게 전방 상황을 실시간 안내하는 서비스가 오는 24일부터 운영된다. 2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카카오모빌리티와 '국민 교통안전이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계 휴가철 특별소통 대책 기간인 25일~8월 10일에 앞서 도입한다. 공공 도로관리 정보와 민간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연계해 사고 인지 시간을 줄이려는 취지다. 카카오내비가 이용자의 정지 차량 정보를 감지해 도로공사에 보내면, 공사가 이를 토대로 사고 여부를 신속히 판단한다. 분석 결과는 다시 카카오내비에 전달되고, 해당 구간에 접근하는 후방 운전자는 전방 상황을 안내받는다. 공사는 그동안 CCTV 등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도로 위 돌발상황을 파악해왔다. 민간 이용자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사고 확인 범위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 정지 차량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후방 차량의 주의 운전을 유도하는 구조다. 공사는 하이패스 차로 개폐 정보와 갓길 가변차로 운행 가능 정보도 카카오내비에 제공한다. 2027년부터는 터치 한 번으로 인근 상황실과 연결하는 SOS 기능, 터널 내 가변차로 이용정보도 추가할 계획이다. 네이버·티맵 등 다른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안전 정보 제공 협력도 확대한다. 곽현준 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은 "정지 차량 정보까지 활용하게 되면서 국민이 고속도로에서 한층 더 빠르고 정확한 교통안전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춘천 리버뷰 아이파크' 견본주택 북적…4일간 6000명 방문

[파이낸셜뉴스] IPARK현대산업개발이 강원도 춘천시 동면 일원에 선보이는 '춘천 리버뷰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나흘 간 6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동면 권역에서 약 15년 만에 공급되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 점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16일 춘천시 근화동 일원에서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수요자들로 긴 줄이 형성됐으며, 특히 제헌절을 낀 연휴 기간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발길이 이어졌다. 내부 상담석도 늦은 시간까지 수요자들로 붐볐다. 분양 관계자는 "아이파크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설계가 부각되면서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분양가가 더 상승하기 전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는 물론 미래 가치를 고려한 이들의 청약 의지도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춘천 리버뷰 아이파크는 춘천시 동면 장학리 88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총 26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3가구 △59㎡B 26가구 △84㎡A 104가구 △84㎡B 7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대학교가 들어서 있어 교육 인프라가 우수하다. 또한 면 소재지 아파트로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춘선 춘천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 등 서울 접근이 용이하며,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다원지구, 제2거두 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개발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있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했다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 10%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29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8월 10일~12일 정당계약에 돌입한다. 계약금은 5%(1차 1천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무이자가 적용된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국토부·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 관리제도 이행 우수기관 경진대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지방자치단체와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의 우수 관리·점검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각 기관에 축적된 관리 방식과 점검 기술을 확산해 건축물 관리제도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하려는 취지다. 20일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관리원은 이날부터 9월15일까지 '2026년도 건축물 관리제도 이행 우수기관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자체와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이 대상이다. 지자체는 △지역맞춤형 체계 구축 △민관협동 및 홍보 사례 △제도 개선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를 낼 수 있다. 점검기관은 △스마트 점검 기술 활용 △보고서 작성 효율화 방안 △점검 개선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관리원은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11개 기관을 선정한다. 상금 총액은 1600만원이며 국토교통부장관상과 국토안전관리원장상이 수여된다. 세부 절차와 제출 방법은 관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근 관리원장은 "건축물의 안전 확보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전파해 건축물 안전 확보 및 산업 가치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코레일, 아세안 9개국 교통공무원 초청연수 진행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9개국 교통공무원 19명을 초청해 철도 운영과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연수를 시작했다. 연수는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철도 운영 및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다. 이날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김태승 코레일 사장과 아세안 교통공무원, 국토부·코레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생들은 한국 철도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이론으로 배우고 철도교통관제센터, 고양 KTX 차량기지 등을 견학한다. 국내 철도기업 관계자와 직접 만나는 비즈니스 미팅도 연다. 국내 기업에는 해외 진출 기회를, 연수생에게는 자국 철도 발전 계획을 구체화할 계기를 제공한다. 운영·안전 교육과 사업 교류를 결합한 이번 연수는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아세안 철도사업 협력의 접점을 넓히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코레일은 필리핀 남북통근철도(NSCR)와 베트남 북남고속철도 등 사업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코레일은 2008년부터 국제철도연수센터를 운영하며 58개국 1900여명의 교통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김 사장은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를 교두보 삼아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단독] 반포 나홀로 구축의 파격제안 "반디클 40가구와 맞바꾸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 재건축조합에 인근 한신상가아파트 주민들이 뒤늦게 편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합의 기부채납 예정 부지와 한신상가 부지를 맞바꾸고, 아파트 소유주 40가구에 신축 아파트를 특별분양해달라는 주장이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신상가아파트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서울시와 서초구,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내용의 민원을 제출했다. 서초구는 해당 민원을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에 전달하고 검토 의견을 요청했다. 한신상가아파트는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 앞 약 3560㎡ 부지에 1974년 준공된 주상복합 건물이다. 아파트 40가구와 상가 118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소유주들은 반포1·2·4주구 내 공공기여 부지인 옛 108동 부지와 한신상가 부지를 교환한 뒤, 아파트 소유주들에게 일반분양 물량 일부를 특별분양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약 3000㎡ 규모인 108동 부지에는 공공예식장 등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두 부지의 면적이 비슷한 데다 한신상가 부지가 지하철역과 더 가까워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신상가아파트 소유주들은 대규모 굴착공사에 따른 지반침하와 균열 등 안전 문제, 향후 독자적인 정비사업 추진의 어려움도 편입 요구의 배경으로 들고 있다. 건물 양옆에는 5007가구 규모의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와 2091가구 규모의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이 조성되고 있다. 각각 내년 11월과 올해 8월 준공이 예정된 만큼  재건축이 끝나면 한신상가만 노후 건물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다. 다만 실제 부지 교환의 현실성은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신상가에는 아파트 외에도 118개 점포가 있어 부지를 통째로 교환하려면 상가 소유주들의 권리와 보상 문제까지 함께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파트 소유주 40가구에만 신축 주택을 배정하는 방식으로는 건물과 토지의 복잡한 소유관계를 정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사업 진행 단계도 걸림돌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108동은 이르면 다음 주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재건축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황에서 뒤늦게 부지 교환과 특별분양을 반영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신상가를 사업에 새로 편입하면 사업계획 변경뿐 아니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 문제도 다시 따져봐야 해 조합원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초구도 정비계획 변경과 특별분양 모두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2027년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민원인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기 어렵다"며 "조합도 같은 취지의 검토 의견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특별분양 요구에 대해서는 "주택 특별공급은 관련 규칙에 따라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등 정해진 대상에게 일정 비율 범위에서 공급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한신상가아파트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데는 법령상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신상가아파트는 1999년 서울시가 반포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할 당시 주거와 상가가 혼합된 건물을 별도로 분류하는 개념이 없어 시장용지로 지정되면서 반포1·2·4주구 주택구역에서 제외됐다. 이후 아파트와 상가 소유주들은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동의서를 모으고 편입 안건을 마련하는 등 협의를 이어갔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정비구역에서 제척됐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