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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9·13단지 재건축 통합심의 통과…최고 49층·7810가구로
[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9·13단지 재건축 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두 단지는 모두 최고 49층 규모로 재건축되며 총 78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제2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는 양천구 신정동 312번지 일대 '목동9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과 신정동 327번지 일대 '목동13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육·교통·재해·환경·공원 7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각각 조건부 의결했다. 목동9단지는 준공 후 약 39년이 경과된 노후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공동주택 41개동, 지상 49층, 39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목동 중심지구와 양천구청, 양천근린공원과 인접하고 북측에는 서울신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목동13단지도 최고 49층, 기존 노후 단지를 공동주택 26개 동, 3852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목동 중심지구와 양천구청,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인접해 있다. 목동13단지는 앞서 제1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제시된 보완 의견과 지난 8월 25일 열린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 소위원회 자문 결과인 중·저층 배치구간 층수 완화, 주동 높이 다양화 등을 반영했다. 두 단지에는 주민들이 단지를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가 들어선다. 목동9단지는 서측 목동10단지와 동측 목동8단지를 연결하는 폭 15m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남북 방향으로는 목동 중심지구와 서울신서초등학교를 잇는 폭 25m의 보행축을 마련한다. 목동13단지는 서측 목동11·12단지와 동측 목동로를 잇는 폭 15m의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양천구청과 관공서, 양천구청역을 연결하는 남북 방향 폭 25m의 보행통로도 조성할 예정이다. 공공보행통로 주변에는 개방형 주민공동시설과 수공간, 공원 등을 배치한다. 통학로와 생활가로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보행·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타워형과 판상형 주동을 함께 배치하고 전체 동에 필로티를 적용해 단지 내외부의 개방성을 높인다. 목동 중심지구와 맞닿은 목동서로·목동동로 변에는 근린상가를 배치해 상업가로를 조성한다. 지하 선큰가든과 연결되는 동선을 마련하고 입체 녹화를 적용하는 등 녹지 공간도 확충한다. 아울러 보도와 버스정류장 인근, 공공보행통로 등 보행량이 많은 구간에는 수종과 보행로 폭을 고려해 2열 수목 식재와 차양, 휴게공간 등을 조성한다.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목동지구의 보행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그늘보행권 확보를 주문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9·13단지아파트 재건축이 양천구 일대의 재건축사업과 어우러져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남권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과 주민이 원하는 주택 공급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신영에셋, 물류센터 리포트 발간...'짓는 것보다 사는 게 유리'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신영에셋은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 분석과 투자 전략을 담은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 동향 및 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영에셋은 보고서에서 물류센터 시장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과 원자재·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급등으로 구조적인 '공급 절벽'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수도권 A급 상온 물류센터의 실효 개발원가는 평당 800만~1000만원까지 올랐다. 반면 수도권 A급 물류센터의 실거래가는 평당 500만~1000만원 수준이다. 신규 개발원가 대비 20~30% 낮게 형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 주체별 전략도 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 운용 역량을 갖춘 국내 기관·전략적 투자자(SI)와 블랙스톤·KKR 등 글로벌 메가펀드가 시장 전면에 등장했다. 이들은 조정된 가격대를 활용해 수도권 프라임 자산과 포트폴리오 대형 딜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중 해외 자본 비중이 74.7%를 기록했다. 진원창 신영에셋 이사는 "지금 수도권 물류센터는 새로 짓는 것보다 기존 자산을 사는 편이 유리한 구간"이라며 "신규 공급이 막힌 상황에서 이미 준공된 우량 자산의 희소성은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종배 기자

"동탄역 10분인데 아파트값은 절반"…평택지제역 일대 집값 들썩
[파이낸셜뉴스] 경기 남부 주요 주거지역의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인접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 들어 동탄과 용인수지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광역교통망으로 연결되는 평택지제역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8월 평택지제역이 위치한 지제동 아파트 매매가격은 6.44% 상승했다. 같은 기간 평택시가 기록한 0.33%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제역과 가까운 세교동에서도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 '평택지제역자이'는 같은 기간 4.4% 오른 반면, 세교동 일대 매매가격은 0.45%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평택지제역 일대의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과 광역교통 여건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평택지제역에서 고속열차를 이용하면 동탄역까지 10분 안팎에 이동할 수 있다. 수서역까지도 20분대로 연결된다. 특히 동탄 생활권과 빠르게 연결되면서도 주거비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자료를 토대로 지역 대표 단지의 전용 84㎡ 평균 매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동탄역 인근은 16억6300만원, 평택지제역 일대는 7억4700만원으로 나타났다. 향후 평택지제역 일대 교통망은 앞으로 더 확충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고속철도가 운행되고 있으며, GTX-A·C노선의 평택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다. 수원역과 서정리역을 거쳐 평택지제역을 잇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평택지제역 생활권에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10월 경기 평택시 세교동 725번지 일원에서 '한화포레나 지제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109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 950가구, 116㎡ 148가구로 구성된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바로잇'에 기부금 전달
[파이낸셜뉴스] HDC그룹의 IPARK현대산업개발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플랫폼 '바로잇'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22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사회적가치페스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신왕섭 IPARK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바로잇은 기업과 지역사회, 사회복지 현장을 연결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의 사회공헌 자원과 지역사회 및 복지 현장의 수요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사회복지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해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기업과 지역사회, 사회복지 현장을 연결하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RK현대산업개발은 주거환경 개선과 교육·문화 지원, 환경보호,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등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LH, 하반기 신입 235명 채용…29일까지 원서 접수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하반기 5·6급 신입사원 235명을 공개 채용한다. 원서는 22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며,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22일 LH에 따르면 채용 인원은 5급 211명과 6급 24명이다. 직군별로는 사무직 74명, 기술직 161명을 뽑는다. 지원자의 학력과 나이, 경력에는 원칙적으로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5급 기술직과 일부 사무직 분야는 기사 수준의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6급은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자이거나 졸업 예정자여야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은 어학점수와 자격증 등 수치화할 수 있는 항목만 평가한다. 자기소개서는 원서 접수 단계에서 받지 않고 필기전형 합격자만 제출하도록 해 취업 준비생의 부담을 줄였다. 제출된 자기소개서는 면접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에 따라 별도 모집단위로 구분해 선발한다. LH는 사회형평 채용의 실효성을 높이고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필기시험은 10월 25일 치러지며 면접은 11월에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발표하고 연내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원서 접수 첫날인 22일부터 이틀 동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이용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세부 지원 자격과 전형 방식은 LH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는 지난해 5·6급 신입사원 472명과 7급 신입사원 170명, 체험형 청년인턴 826명을 채용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5·6급 262명과 7급 187명, 청년인턴 820명의 채용을 진행했다. 이성훈 LH 사장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국민의 주거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를 채용하여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택공급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LX공사, 추석 앞두고 선덕보육원에 기부금 전달
[파이낸셜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노동조합이 추석을 앞두고 아동·청소년 생활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노사는 지난 21일 전북 완주군 선덕보육원을 찾아 시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와 선덕보육원은 2025년 말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침대 기부와 명절 방문, 행사 수익금 전달 등의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성제환 선덕보육원 원장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서범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노사가 함께한 기부가 선덕보육원의 아이들에게 희망의 새싹을 피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대보건설, 9월에만 5200억 수주…4년 연속 '1조 클럽' 입성
[파이낸셜뉴스]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4년 연속 연간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9월에만 총 5200억원 규모의 대형 토목공사 2건을 확보하면서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1조1200억원으로 늘었다. 22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대보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계양∼강화간 고속도로 2공구 적격자 선정을 위한 심의에서 낙찰자 지위를 부여 받았다. 계양~강화간 고속도로는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거쳐 강화군 강화읍까지 약 30㎞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3조원 규모다. 이중 2공구는 김포 풍무동에서 김포 검단신도시를 잇는 5.8㎞ 구간으로, 총 공사비는 4300억원이다. 앞서 대보건설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2공구도 수주했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 약 171만㎡ 부지에 주거·산업·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941억원이다. 사업은 2032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보건설은 올해 토목 부문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약 2800억원 규모의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공사 3공구를 비롯해 고양창릉지구 열수송관공사 1단계 등을 수주했다. 건축 부문에서는 도화 B-3블록과 양주회천 A-23·A-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을 비롯해 송담고등학교 신축공사, 여주시 신청사 건립공사 등에 참여한다. 이밖에도2740억원 규모의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공형 지식산업센터와 남양주왕숙2 A8·A12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도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약 7400억원 규모의 GTX-B 3공구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대보건설은 향후 용인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기술형 입찰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수주 확대에 맞춰 신입사원 공개채용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는 5단계 오른 47위를 기록하고 기술능력, 공사실적에서 각각 27위, 39위를 기록했다"며 "향후 토목 분야에서 열손가락 안에 드는 메이저급 건설사로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3기 신도시 첫 입주 인천계양, 철도·시내버스 교통망 구축
[파이낸셜뉴스] 오는 12월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 입주가 시작되는 인천계양지구에 신규 시내버스가 투입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계양역에서 공항철도 등 기존 철도망으로 환승하는 교통체계를 입주 전에 구축하고, 강남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도 추진한다. 22일 LH에 따르면 신규 7701번 시내버스는 인천계양 A2·A3블록 입주에 앞서 오는 10월 개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노선이 신설되면 기존 5개 시내버스를 포함해 입주 초기부터 모두 6개 노선이 지구를 운행하게 된다. 7701번은 차량 6대를 투입해 작전역과 계양구청, 임학역, 인천계양지구, 계양역을 잇는다. 전체 운행 거리는 26.1㎞이며 하루 54회, 17~23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종점인 계양역에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공항철도로 갈아탈 수 있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홍대입구·서울역 등 서울 도심과 서북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지하철 5·9호선이나 서해선으로 환승하면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서남권으로도 연결된다. LH는 7701번 신설로 인천계양지구에서 계양역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남권 통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M버스 노선도 검토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5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신규 노선을 신청했으며 현재 수요와 타당성 분석이 진행 중이다. 노선 신설 여부는 오는 11월 예정된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LH는 지난 6월 주요 이동 경로의 버스 혼잡도와 교통 흐름을 조사했다. 입주 이후 늘어날 서울 방면 출퇴근 수요에 대비해 셔틀버스를 비롯한 추가 연계 교통수단 도입도 인천시와 협의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과 대장홍대선의 계양 연계 방안을 관계기관과 논의할 계획이다. 인천계양지구는 인천 박촌동 일원 335만㎡에 조성되며 총 1만8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12월 A2블록 공공분양주택 747가구와 A3블록 신혼희망타운 538가구 등 1285가구가 첫 입주를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KIND·현대건설·한투리얼에셋, 시드니 초고층 아파트 개발 '맞손'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현대건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호주 시드니에서 총사업비 약 3500억원 규모의 초고층 임대주택 개발에 나선다. 국내 공공·건설·금융기관이 구성한 '팀 코리아'의 첫 도시개발 투자사업이다. 22일 KIND에 따르면 세 기관은 시드니 채스우드 초고층 아파트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해외 부동산·인프라 사업 공동 발굴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첫 투자 성과다. 사업은 시드니 북부 채스우드 지역에 45층, 26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해 임대하는 BTR(Build To Rent) 방식으로 추진된다. BTR은 주택을 공급한 뒤 매각하지 않고 임대 운영하는 사업 모델이다. 사업지는 시드니 북부의 주요 상권과 맞닿아 있으며 환승 거점인 채스우드역에서 약 50m 떨어져 있다. KIND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주택 공급 부족으로 호주 임대주택 수요가 늘고 있으며, 시드니는 향후 10년간 호주에서 해외 이민자 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 기관은 사업 초기부터 투자와 설계, 금융구조 등을 공동으로 검토했다. KIND는 공공 디벨로퍼이자 정책금융 지원기관으로서 금융구조화와 사업 협상 등을 지원했다. 현대건설은 지분 투자와 설계 검토, 건설사업관리(CM) 용역을 담당한다. 한투리얼에셋은 지분 투자와 자산운용을 맡는다. 현지 시공은 호주 건설사 히코리(Hickory)가 수행하고, 임대 운영은 현지 전문 디벨로퍼 노부스(Novus)가 담당한다. 오는 11월 기존 건축물 철거를 시작해 내년 3월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 목표 시점은 2029년 10월이다. 이번 사업은 KIND와 현대건설, 한투리얼에셋이 미국·호주·뉴질랜드·불가리아 등에서 추진해 온 공동 투자·협력 가운데 도시개발 분야 첫 사례다. KIND 관계자는 "앞으로도 KIND는 정책금융 지원과 글로벌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서울시, 임대차 불공정 중개 근절 나선다…임차인 권리보호 강화
[파이낸셜뉴스] #. 임차인 A씨는 월차임 증액을 위해 기존 2년으로 체결된 임대차 계약을 1년 단위 계약으로 변경해 새로 계약할 것을 강요 받았다. 서울시가 임차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부동산 중개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임차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을 유도하는 관행을 근절하고, 공정한 중개 문화 확립에 나선다. 그동안 일부 현장에서 공인중개사가 임대인의 이익만을 대변하며 임차인의 정당한 권리를 차단·제한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주택임대차 관련 민원이 접수될 경우 임차인에게 불리한 계약 조건이 당사자 간 합의에 따라 결정된 것인지, 공인중개사가 중개 과정에서 임차인의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했는지 등을 개별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위반되는 약정이 포함된 계약서가 작성된 경우에는 공인중개사의 중개 과정과 설명 내용 등을 토대로 불공정 중개행위 여부를 판단한다. 공인중개사가 중개대상물에 대한 확인·설명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거짓 또는 허위로 설명한 경우에는 업무정지나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행정기관의 단속과 함께 중개업계의 자정 노력도 강화한다. 최근 법정단체 지위를 획득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임차인의 권리를 제한하는 불공정 중개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전달하고, 잘못된 거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자정대책 마련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임차인이 계약 과정에서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알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 불리한 조건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개문화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도 확대한다. 시는 부동산 거래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계약 방법과 주거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6차례에 걸쳐 708명이 교육을 받았다. 오는 11월에도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권리관계를 확인하는 방법과 불공정 계약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부동산 계약은 시민의 주거와 재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계약 과정에서 어느 한쪽의 권리가 부당하게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며 "임차인의 권리를 제한하는 불공정 중개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시민이 정당한 권리를 알고 안전하게 계약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정보 제공도 강화해 공정한 중개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IPARK현산, 추석 앞두고 CEO 현장 안전점검
IPARK현대산업개발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고경영자(CEO) 주관의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시티오씨엘 8단지 현장에서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정경구 IPARK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승철 CSO, 강민석 건축본부장, 최영근 건축 PD 등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해당 현장은 현재 터파기 및 지반 개량, 지하층 골조 공사 등 고위험 작업이 집중되는 시기로, 연휴를 앞두고 철저한 안전관리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정 대표이사는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현장 관리가 필요하다"며 "연휴에도 현장 안전을 위해 애쓰는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안전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명절마다 통행료 감면... 道公 17년간 5조 손실
한국도로공사(도공)가 정부 정책에 따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매해 면제하거나 감면하고 있으나 정부는 막상 이를 보전하는 예산을 단 한 차례도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공은 이 상황이 지속될 경우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추석 연휴인 오는 24~27일에도 통행료가 감면되는 만큼 도공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공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5년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금액은 총 5조4506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정부가 예산을 편성, 도공에 감면액을 보전한 사례는 없다. 2009년에는 도공법이, 2018년에는 유료도로법이 개정돼 국가가 공익서비스비용(PSO)을 보전할 수 있도록 법제화했음에도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도공은 23종류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감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2017년 도입된 명절 기간 통행료 면제·전기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 통행료 할인 등이다. 지난해 감면된 통행료 규모만 4712억원이며 이 중 명절 면제가 1192억원, 전기·수소차 할인은 580억원에 달한다. 통행료 수입 4조4024억원 중 10.7%가 감면된 셈이다. 특히 전기·수소차의 경우 친환경차 이용자 증가 추세에 따라 2021년 156억원에서 2025년 580억원으로 약 3.7배 급증했다. 도공법이 개정된 2009년부터 국토교통부는 2024년을 제외하고 매년 통행료 감면액을 보전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재정당국은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2027년 예산안에 PSO 보전예산 280억원을 담았지만 기획예산처가 편성한 정부안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공은 부채가 매년 증가하는 등 재정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해 도로 이용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2009~2025년 감면액은 5조4000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2025년 기준 도공 부채(44조5369억원)의 12% 규모다. 통행료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PSO 보전이 필요하다는 것이 도공의 입장이다. 반면 정부가 민자고속도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대해서는 면제액을 보전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한국철도공사에 대한 보전 규모는 2025년 기준 3623억원이다. PSO 보전액을 '(국가가) 부담하게 할 수 있다'고 규정한 도공법과 달리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는 '(국가가) 보전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도공은 "통행료 감면은 수혜를 받는 이용자에게는 바로 누릴 수 있는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며 "그로 인해 부족해진 재원은 미래세대에 더 많은 비용을 부과하거나 서비스 축소로 부담하도록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부 의원은 "유료도로법과 한국도로공사법에 공익서비스비용 보전 근거가 명확히 명시되어 있음에도 18년째 예산이 미반영되는 것은 법적 취지를 외면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법적 근거와 형평성 기준에 부합하도록 도로공사에 대한 PSO 예산 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김형구 기자
재개발·재건축 구역 거래 20% 늘었다
최근 6개월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구역의 매물(단독.상업.토지.빌라) 거래액이 직전 6개월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사업 진행 단계에 따른 사업 추진과 자산가치 상승 기대감이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진 일부 구역을 중심으로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파이낸셜뉴스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최근 1년 사이 재개발 사업장 거래액 상위 50곳의 총거래금액은 4조70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비사업 추진이 장기화된 일부 사업장에서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의 예외가 적용되면서 거래 가능한 물건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눈에 띄는 것은 최근 6개월 거래액이 직전 6개월보다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올해 3∼8월 정비구역 거래액은 2조5568억원이었다. 직전 6개월인 지난해 9월∼올해 2월(2조1495억원)보다 18.9%(4072억원) 많다. 거래액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1구역으로 2848억원에 달했다. 이어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2601억원), 경기 성남시 수지 신흥1구역(2452억원),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2213억원), 서울 송파구 마천3구역(1688억원) 순이었다. 상위 5곳 가운데 1·3위가 서울이 아닌 경기 지역인 셈이다. 거래액 기준 상위권 사업장은 서울에 집중됐다. 상위 50개 구역 가운데 서울 소재 사업장은 43곳으로 전체의 86%였으며, 거래액은 3조7676억5000만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80.1%를 차지했다. 경기 지역은 성남·구리·안양·광명 등 7곳(14%)이었고, 거래액은 9388억2000만원으로 전체의 19.9%였다. 고준석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교수는 "가격이 너무 높은 사업장은 진입할 수 있는 수요가 제한된다"며 "상대적으로 거래할 만한 가격대가 형성된 정비사업지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권준호 기자

아파트값 뛰니 재개발 빌라로 쏠림…"프리미엄만 7억~8억"
#. 첫 집 마련을 계획 중인 30대 A씨. 경기 지역 아파트를 매수할지, 서울 재개발 빌라를 매수할지 고민이다. 서울 아파트 입성이 중장기 목표이지만 최근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 진입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 주변을 둘러보니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다. A씨는 고민 끝에 재개발 빌라 매수를 알아보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재개발 빌라 매수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와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부부,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한 3040세대의 관심이 높다. 대출규제 등으로 현금 융통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시간에 베팅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서울 재개발 빌라 관심, 이렇게나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재개발 지역 내 빌라 매수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는 추세다.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가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 약 104만㎡를 1만5000여가구 규모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찾은 인근 중개업소에서도 상담이 한창이었다. 아직 재개발 빌라의 연령대별 구매 건수를 정리한 데이터는 없지만, 현장에서는 실수요층인 3040세대가 쉽게 포착됐다. 공인중개사 B씨는 "근래 물건을 보러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30대"라며 "신혼부부들이 정말 많이 온다"고 귀띔했다. 해당 지역 복수의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재개발 빌라 매수에 수요가 집중되며 가격이 빠르게 뛰고 있다. 통상 재개발 구역 내 빌라는 감정평가 금액에 프리미엄을 더해 매매가가 형성되는데, 프리미엄 시세가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반지하의 경우 3억원 전후, 웬만한 빌라들은 4억∼5억원가량의 감정평가를 받은 상태"라며 "현재 프리미엄은 7억∼8억원 선으로 시세는 10억∼12억원이라고 보면 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에도 10억원대 빌라 거래가 있었다고 한다. 인근 강동구도 상황은 비슷하다. 강동구의 한 행정동 C지역은 아직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 단계이지만 빌라 매수 문의가 활발하다. 이 지역 공인중개사는 "지난해 10∼12월만 해도 나가지 않던 물건들이 요즘 들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재개발 이후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수가 몰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정부지' 아파트 가격에 매수 3040세대 등 젊은 층의 수요가 서울 재개발 빌라에 잇따라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말 KB부동산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을 보면 10일 기준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739만원으로 사상 처음 16억원을 돌파했다. 전달 15억9490만원 대비 1249만원 오른 금액이다. 강남 11개 자치구 평균 금액은 19억9016만원으로 20억원 목전이다. 아파트 대출마저 규제로 막힌 상황에서 미래를 내다보고 재개발 빌라를 매수한다는 것이다.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은 "예전에는 그냥 빌라를 사서 아파트처럼 바꾸는 현상이 인기였다면, 지금 젊은층은 정비구역에 있는 빌라를 사서 주거 사다리로 활용하는 '방식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재개발 완료까지 최소 10년 이상 걸리는데, 이 시간을 담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과도한 프리미엄이 더해지는 등 과거에 없었던 흐름이 생긴다는 것은 미래 어떤 방식으로든 부작용이 터질 수 있다는 뜻"이라며 "시장 안정을 위해 어떤 문제가 생길지부터 연구하고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최아영 기자

부영그룹, 부대 6곳 장병들에 추석맞이 위문품
부영그룹은 21일 수도방위사령부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도방위사령부 본관 방패전사 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양환 부영그룹 사장, 박현순 전무, 어창준 수도방위사령관(중장), 지영준 참모장 등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며 과자 선물세트 위문품을 전달했다. 부영그룹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군부대는 수도방위사령부, 육군 1군단·22사단·25사단, 공군 방공관제사령부·미사일방어사령부 총 6개 부대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명절마다 자매결연 부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원 기부 △격오지 부대 시설 개선 지원금 28억원 기부 △'1사 1병영' 캠페인 동참 등 보훈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서신에서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장병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각 가정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