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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가구 푼다… 수도권에 77% 집중
이재명 정부가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8만8000가구를 공급하는 '주거안정플랜'을 내놨다. 주거복지 로드맵 수립 이후 최대 규모로, 전월세 시장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다만 10가구 중 8가구가 임대주택인 만큼 내 집 마련 수요를 흡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브리핑을 열고 이를 공개했다. 2026∼2030년 연평균 23만8000가구를 공급하고, 이 가운데 77%인 91만7000가구를 수도권에 배치하는 것이 골자다. 김 차관은 "2030년에는 장기공공임대주택 250만호 시대를 열고 전체 주택에서 장기공공임대가 차지하는 비율도 10%를 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 35만가구 △매입임대 31만3000가구 △전세임대 23만가구 △공공지원민간임대 5만2000가구 △공공분양 24만3000가구다. 공공지원민간임대까지 더한 임대 성격의 물량은 94만5000가구로 전체의 79.5%를 차지한다. 이번 계획은 앞선 대책의 수도권 착공 목표 149만가구와 산정 범위가 다르다. 당시엔 민간 공급분이 포함됐지만 이번엔 전국 공적주택만 대상이다. 국토부는 두 계획의 중복 물량을 65만∼70만가구로 추산했다. 윤석열 정부의 100만가구 계획보다 전체 규모는 약 19만가구 늘었지만 공공분양은 50만가구에서 24만3000가구로 줄었다. 한성수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분양주택 24만가구 중 수도권에 21만가구가 집중 공급된다"며 "이전 5년간 공공분양 실적이 연평균 2만1000호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4·4분기부터 2027년 말까지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4만9474가구로, 공공임대가 12만5157가구로 가장 많다. 중산층도 입주할 수 있는 '보편형 공공임대'도 도입한다. 역세권·도심 등 선호 지역에 약 19만가구를 공급하고, 소득·자산 기준 등 입주자격과 임대료 체계는 의견수렴을 거쳐 별도로 발표한다. 전용 31㎡ 신축 공공임대에는 발코니 확장형 평면을 적용해 실사용 면적을 약 5㎡ 넓히고, 준공 30년이 지난 영구임대주택 1만3000가구는 2030년까지 재건축한다. 청년월세는 소득기준을 월 154만원 이하에서 274만원 이하로 완화하고 연령 범위를 18∼34세로 넓힌다. 이에 따른 신규 수혜자는 올해 9만3000명에서 내년 24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공공임대 청약은 대기자 통합시스템으로 개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공사의 모집공고·자격검증을 연계하고, 자격검증은 한 차례만 받도록 한다. 국토부는 신청부터 입주자 선정까지 걸리는 기간은 150일에서 40일로, 입주까지는 최대 12개월에서 약 4개월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이재명 정부 '주거안정플랜' 공개…2030년까지 119만가구 공급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정부가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8만8000가구를 공급하는 '주거안정플랜'을 내놨다. 주거복지 로드맵 수립 이후 최대 규모로, 전월세 시장 안정에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다만 공급 물량 10가구 중 8가구가 임대주택인 만큼 내 집 마련 수요를 충분히 흡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두텁고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안정플랜'을 공개했다. 앞서 발표한 8·13 및 9·7 공급대책이 신규 주택 착공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계획은 공공임대 확충과 생애주기별 지원 등 주거복지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2026∼2030년 연평균 23만8000가구, 총 118만8000가구를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이 가운데 77%인 91만7000가구를 주거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배치한다. 김 차관은 "2030년에는 장기공공임대주택 250만호 시대를 열고 전체 주택에서 장기공공임대가 차지하는 비율도 10%를 넘게 된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91만7000가구…공급 80%는 임대형 유형별 공급 물량은 △건설임대 35만가구 △매입임대 31만3000가구 △전세임대 23만가구 △공공지원민간임대 5만2000가구 △공공분양 24만3000가구다. 건설·매입·전세임대를 합친 공공임대는 89만3000가구다. 공공지원민간임대까지 더한 임대 성격의 물량은 94만5000가구로 전체의 79.5%를 차지한다. 이번 계획은 국토부가 앞선 공급대책에서 제시한 수도권 신규 주택 착공 목표 149만가구와 산정 범위가 다르다. 당시 물량에는 수도권 정비사업 등 민간 공급분이 포함됐지만, 주거안정플랜은 전국의 공적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국토부는 두 계획에 중복으로 반영된 물량을 65만∼70만가구로 추산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임기 5년간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가구와 공공임대 50만가구 등 총 100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전체 공급 규모가 약 19만가구 늘었지만 공공분양은 24만3000가구로 줄고 임대 비중은 높아졌다. 한성수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국민들은 분양을 원하는데 임대주택 위주 아니냐는 비판을 할 수 있지만, 분양주택 24만가구 중 수도권에 21만가구가 집중 공급된다"며 "이전 5년간 공공분양 실적이 연평균 2만1000호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4·4분기부터 2027년 말까지 실제 입주가 예정된 물량은 총 14만9474가구다. 공공임대가 12만5157가구로 가장 많고 공공분양 9666가구, 공공지원민간임대 9163가구, 행복기숙사 5488명이 뒤를 잇는다. 2028년 이후 입주 예정 물량은 매년 수립하는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발표한다. ■중산층도 입주하는 '보편형 공공임대' 신설 공공임대의 입지와 품질을 개선한 '보편형 공공임대'도 도입한다. 역세권과 도심 등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건설형 17만5000가구와 매입형 1만8000가구 등 약 19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보편형 공공임대는 취약계층 중심인 기존 공공임대보다 소득·자산 기준을 높여 중산층을 포함한 다양한 무주택 실수요자가 입주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소득·자산 기준 등 구체적인 입주자격과 임대료 체계는 의견수렴을 거쳐 별도로 발표한다. 신축 공공임대는 역세권 등 생활 기반시설을 갖춘 지역에 공급을 늘린다. 전용면적 31㎡ 주택에는 발코니 확장형 평면을 적용해 실사용 면적을 약 5㎡ 넓힌다.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와 빌트인 가전 적용도 확대한다. 준공 후 30년이 지난 영구임대주택 1만3000가구는 2030년까지 재건축한다. 전면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는 리모델링이나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청년월세는 소득기준을 월 154만원 이하에서 274만원 이하로 완화하고, 지원 대상에 18세를 추가해 연령 범위를 18∼34세로 확대한다. 이에 따른 신규 수혜자는 올해 9만3000명에서 내년 24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공공임대 청약은 대기자 통합시스템을 중심으로 개편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공사가 각각 운영해온 모집공고와 자격검증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하고 신청 때마다 반복하던 자격검증은 한 차례만 받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신청부터 입주자 선정까지 걸리는 기간은 150일에서 40일로, 입주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최대 12개월에서 약 4개월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금호건설,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 착공…2028년 준공
[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이 첫 삽을 떴다. 독일 플랙트그룹의 국내 첫 생산거점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에 쓰이는 냉난방공조(HVAC)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플랙트 한국공장 신축공사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장은 광주 북구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3캠퍼스 일원에 조성된다. 건물은 지상 1층, 연면적 2만3588㎡ 규모로 축구장 약 3.3배에 달한다. HVAC 메인공장과 사무공간, 연구·실험실, 창고, 휴게시설 등이 들어서며 2028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 HVAC는 냉방과 난방, 환기, 공기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대규모 냉각과 정밀한 온도·습도 제어가 필요한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인수한 플랙트그룹의 국내 생산거점을 이번 사업을 통해 처음 구축한다. 신규 생산라인을 토대로 광주사업장을 AI 가전과 HVAC를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신통기획으로 바뀔 우리 동네 모습은?"…서울시, '찾아가는 전시' 선봬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달라질 지역의 모습을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찾아가는 신속통합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건축물의 배치와 높이, 도로·공원·보행환경 등 정비사업 이후의 모습을 건축모형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도봉구를 시작으로 동작·은평구에서 전시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주민 생활과 가까운 공간에 신통기획 대상지 계획 내용 등을 전시해 주민들이 동네의 정비계획과 변화 모습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별 신통기획 대상지와 추진 현황, 구역별 주요 계획을 소개한다. 주민설명회에서 활용한 건축모형과 영상·시각자료를 전시해 도면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지역의 변화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첫 전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도봉구청에서 열린다. 이어 다음달 19일부터 30일까지 동작구청,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은평구청에서 진행된다. 현장을 방문하기 어렵거나 이번 순회 전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의 계획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신속통합기획 아카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서울의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는 총 314곳으로, 이 가운데 200곳의 기획이 완료됐다. 아카이브에는 대상지별 지역 현황과 주요 계획, 추진 과정 등이 공개돼 있다. 서울시는 구역별 자료를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전시 운영 성과와 관람객 반응을 살핀 뒤 전시 대상 지역과 운영 방식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정비계획은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도면이나 자료만으로는 우리 동네가 어떻게 달라질지 체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우리 동네의 계획과 미래 모습을 보다 쉽고 가까이에서 만나고,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오세훈 "서울, 5년간 신규 정비구역 지정 2배...박원순 전 시장은 정비구역 해제 유도"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서울의 주택난이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주택 정책에서 비롯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비사업 규제를 완화해 2031년까지 31만 가구를 착공하는 등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주택정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 공급 절벽의 원인으로 오 시장 재임 기간의 주택 인허가·착공 감소를 지목했다. 오 시장은 "제가 취임할 때 정비사업이 멈춰 있었다"며 "정비구역 389곳이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해제됐다. 그 물량이 43만 가구"라고 짚었다. 이어 "추진위원회나 조합 내에 갈등이 있다고 해서 그걸 빌미로 해서 서울시가 정비구역을 해제하기 바빴다. 오히려 해제를 유도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며 "틈을 만들어서 갈등을 조장한 것이 서울시"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주거용 35층 높이 규제도 박 전 시장 때 도입됐고, 많은 재개발 단지가 여기서 주춤했다"며 "동의 절차도 1회에서 3회로 강화되고, 재건축 구조 안전성 기준도 20%에서 50%로 높아지며 구조 안전성을 통과한 곳이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신규 정비구역 지정 건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35곳으로, 직전 10년간 연평균 17곳의 두 배를 웃돈다. 현재 서울 전역에서는 496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21년 도입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서는 214개 구역에서 총 30만7000가구 규모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가 제시한 목표 대비 달성률은 114%다. 통상 5년 이상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도 약 2년으로 단축됐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오 시장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정비사업에 따른 착공이 목표 대비 50%를 달성했다"며 "그동안은 정비 구역 지정으로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제는 인허가와 착공까지 속도를 높여서 주택 공급 성과를 현실로 만들어가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정부의 8·13 대책에 서울시가 건의해 온 일부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이 반영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착공과 입주 속도를 높이려면 추가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요구 사항은 △이주비 대출 규제 개선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 30∼50%로 하향 △간 정비사업 법적 상한용적률 1.2배 완화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3년 한시 유예 등이다. 오 시장은 "집값 자극을 위한 규제 완화가 아니라 주택 공급을 위한 제도 개선"이라며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사업이 멈추고, 이주비를 마련하지 못해 중단되면 결국 몇 년 뒤에 서울 시민들이 입주할 집이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500가구 이하 정비사업의 인허가 권한을 자치구로 넘기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권한을 분산한다고 사업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아니며, 자치구마다 다른 기준이 적용돼 도시계획의 일관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에 따르면 전체 정비사업 기간 가운데 시가 처리하는 기간의 비중은 약 2.7%다. 시 심의 기간도 과거 6개월∼1년에서 최근 1∼3개월 수준으로 줄었다. 반면 25개 자치구 가운데 정비사업 심의 경험을 갖춘 인력이 없는 곳이 17곳에 달한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용산 미군기지 반환부지는 공원화하되, 부수적으로 외곽 지역에 주택 공급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용산 공원 부지는 절대 손대선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거듭 반대했다. 오 시장은 "탄천물재생센터 부지는 후보자가 검토한다는 방위사업청 부지와 군인 아파트 부지, 장교 숙소 부지를 다 합한 면적의 두 배 정도 된다"며 "국토부의 화답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대단지가 답이다"...소규모 단지보다 집값 상승폭 3배 이상 높아
[파이낸셜뉴스] 대규모 단지의 집값 상승폭이 소규모 단지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과 우수한 관리비 절감 효과 등으로 '대단지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21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3059만원으로, 전년 동기(2782만원) 대비 약 277만원 상승했다. 전용면적 84㎡ 한 채로 환산하면 1년 새 약 9418만 원이 오른 셈이다. 반면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는 같은 기간 90만 원 오르는 데 그쳐 단지 규모에 따른 집값 상승폭이 3배 이상 벌어졌다. 단지 규모와 가격 상승폭은 정확히 비례하는 양상을 보였다. 구간별로는 △300가구 미만 90만원 △300~499가구 109만원 △500~699가구 134만원 △700~999가구 154만원 △1000~1499가구 190만원 △1500가구 이상 277만원 순으로 단지 규모가 클수록 상승액도 컸다. 이 같은 현상은 청약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전국에 분양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40곳에는 단지당 평균 2308명이 1순위에 접수한 반면 1000가구 미만 단지(135개 단지)는 평균 1691명이 접수하는 데 그쳤다. 서울의 일부 초고가 분양 단지를 제외하고 비교하면 대단지와 소규모 단지의 청약 경쟁률 격차는 2배 이상으로 벌어진다. 수요는 늘고 있지만 대단지 공급은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 말까지 입주 예정인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전국 총 3만8314가구로 전년 대비 약 42% 줄어들며, 1000~1499가구 단지 역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소규모 단지의 물량 감소율은 20~30% 수준에 머물러 희소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연내 분양을 앞둔 주요 대규모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태영건설은 경북 구미시 도량동 일원에 총 1355가구 규모의 '구미 파크원 데시앙'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 프라이빗 시네마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포스코이앤씨는 동탄신도시에 총 1808가구 규모의 '아크메르 동탄'을 10월 분양한다. 가구당 주차면 1.5대와 천장고 2.5m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하이엔드 설계를 적용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또 충남 천안시 부성2 도시개발구역에서 10월 '더샵 천안라크원'(1290가구)을 분양하며, 산업단지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아파트 984가구와 오피스텔 370실 규모의 '아르뮤제자이'를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호반그룹, 주요 계열사 신입공채...세자리수 규모
[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이 건설·제조·유통·레저 등 주요 계열사에서 세자리수 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21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이번 채용 모집 분야는 호반건설·호반산업·호반TBM 등 건설계열의 주택사업·시공·오픈이노베이션, 대한전선의 생산·엔지니어·영업·연구개발(R&D), 호반호텔앤리조트·호반골프 등 레저계열의 경영지원·서비스, 호반프라퍼티의 마케팅, 대아청과의 영업 등이다. 호반그룹은 다양한 배경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그룹인재 전형', '글로벌인재 전형', '주니어프로 전형' 등 맞춤형 채용전형을 운영한다. 그룹인재 전형은 호반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 경영 부문 인재를 그룹 차원에서 선발·육성하는 방식이다. 글로벌인재 전형은 해외사업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전형이며 주니어프로 전형에서는 1~5년차 주니어급 경력자를 선발한다. 앞서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본사에서는 예비 지원자를 대상으로 토크쇼 중심의 '사옥초청 채용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선발 과정에서는 인공지능(AI)이 대체할 수 없는 사고의 깊이와 문제 해결 역량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 직무에 대한 관심과 탐구 경험을 확인하고 새롭게 도입한 'AI 오픈 인터뷰'를 통해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논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평가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호반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입사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복잡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깊이 있게 탐구하며 끊임없이 배우는 동시에 원팀으로 함께 성과를 만들어갈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GS건설 'AX 레시피' 결선 개최...향후 현업 적용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사내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 'AX 레시피'의 결선을 개최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과제는 향후 현업 적용을 할 예정이다. 21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결선에서는 12개 팀이 직접 개발한 솔루션을 시연했다. 앞서 GS건설은 종합 평가를 통해 90여개 팀 중 12개 팀을 결선에 올렸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투표를 진행해 우수팀 3개를 선정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AI를 활용한 플랜트 철골 상세도면 검토 효율화 솔루션이 선정됐다. 철골 부재 수천개를 육안으로 대조하던 매뉴얼 작업을 AI 바이브 코딩을 통해 만든 솔루션을 통해 검토 시간을 80% 이상 단축한 점이 핵심이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팀의 대표 1인에게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 2027' 참관 기회가 제공됐다. GS건설은 이번 AX 레시피 참석자들에게 7~8월 두 달 동안 AI 활용 교육과 과제별 코칭을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과제는 향후 현업 적용과 함께 본부 및 전사 확산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GS건설이 품질관리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하자예방 플랫폼과 연계해 설계·시공 단계에서 사전에 검토하고 개선된 시공 방법을 제시하는 솔루션, 프로젝트 계약변경 추적 등 사업영역의 특성을 반영한 건설업 특화 AI솔루션이 다수 발굴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과 실습, 현업 적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강화해 건설업에 특화된 데이터·AI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진행된 AX 레시피는 임직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업무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을 발굴하는 GS건설의 사내 AI 활용 경진대회다. 올해는 개인 중심의 AI활용 방식에서 현업 조직의 팀 단위 방식으로 개편했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 광주 동구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 10월 분양
[파이낸셜뉴스] IPARK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0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학동 일원에 대규모 브랜드 단지인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299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35㎡, 13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부터 희소성 있는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단지는 교통, 교육, 의료, 생활 편의시설이 완비된 광주 원도심 핵심 입지에 위치한다. 광주 도시철도 1호선 남광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도시철도 2호선(2027년 개통 예정)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으로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방림초를 비롯한 다수의 학교와 봉선동 학원가가 가깝고,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 상급 종합병원이 인접해 의료 환경도 우수하다. 자연 쾌적성과 특화 조경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동측으로 무등산국립공원이 자리하고 바로 앞으로 광주천이 흘러 배산임수의 입지를 갖췄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인공호수와 워터 테마공간, 그랜드플라자 잔디광장이 조성되며, 광주천변 산책로와 연결되는 순환산책로가 마련된다. 특히 랜드마크에 걸맞은 하이엔드 상품성이 적용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4Bay 판상형 설계(일부 제외)와 넉넉한 주차 공간(세대당 1.61대)을 확보했으며, 광주 지역 최초로 2개소에 적용되는 '무등산 뷰 듀얼 스카이 커뮤니티'(스카이라운지 및 스카이북라운지)를 도입한다. 이외에도 단지 내 실내 수영장,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비규제지역으로 공급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농성동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교통비 환급·친환경 혜택 한 장에…'모두의그린카드' 10월 출시
[파이낸셜뉴스] 대중교통비 환급과 친환경 소비 혜택을 한 장에 담은 '모두의그린카드'가 오는 10월 출시된다. 기존처럼 모두의카드와 그린카드를 각각 발급받지 않아도 두 정책의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모두의그린카드는 BC카드와 광주은행, 제주은행, 경남은행, 수협, IM뱅크 등 6개 카드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새 카드는 모두의카드가 제공하는 대중교통비 환급과 그린카드의 친환경·저탄소 제품 구매 인센티브, 공공시설 요금 할인 등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한다. 모두의카드는 한 달에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 일부를 돌려주는 정책이다. 기존 K-패스의 정률형 환급 방식에 정액형을 추가해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입 8개월 만에 이용자 600만명을 넘어섰으며, 정부는 연내 700만명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그린카드는 친환경 생활을 실천한 이용자에게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로 2011년 7월 도입됐다. 적립한 포인트는 현금 캐시백이나 카드 결제대금 차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별 추가 혜택도 마련된다. 시내버스와 지하철뿐 아니라 KTX·SRT·고속버스, 전기·수소차 충전, 공유 모빌리티 등 친환경 교통생활과 관련된 결제에 에코머니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두 부처는 이날 오후 서울 BC카드 본사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와 모두의그린카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카드 두 장을 각각 소지해야 했던 이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발급과 혜택 체계를 하나로 합치는 것이 협약의 핵심이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모두의그린카드는 교통정책과 친환경정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한 것으로, 이제 국민들은 카드 한 장으로 교통비도 절약하고 친환경 소비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 추석 전 CEO 안전점검...인천 시티오씨엘 현장 방문
[파이낸셜뉴스] IPARK현대산업개발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CEO 주관의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시티오씨엘 8단지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정경구 IPARK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승철 CSO, 강민석 건축본부장, 최영근 건축 PD 등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해당 현장은 현재 터파기 및 지반 개량, 지하층 골조 공사 등 고위험 작업이 집중되는 시기로, 연휴를 앞두고 철저한 안전 관리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정경구 대표이사는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현장 관리가 필요하다"며 "연휴에도 현장 안전을 위해 애쓰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안전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IPARK현대산업개발은 안전관리 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현장 점검을 비롯해 생체 신호 측정 키오스크,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한 상시 모니터링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와 웨어러블 에어백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경영진 현장 점검과 고위험 작업 밀착 관리를 지속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기반의 스마트 안전기술을 확대해 빈틈없는 현장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4000가구 대단지 신분평지구..'신분평 에피트 더웨이시티' 10월 공급
[파이낸셜뉴스] 4000여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청주시 '신분평지구'에서 새 아파트 선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청주시 서원구 '신분평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신분평 에피트 더웨이시티'가 공급된다. 시행사는 국내 대형 디벨로퍼인 HM그룹이다. 앞서 '신분평 더웨이시티' 브랜드타운 1단지를 선보여 완판한 바 있다. 신분평지구는 청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다. 3개 단지를 통해 총 3948가구의 아파트를 비롯해 공원, 초등학교 등 각종 생활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2차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규모로 992가구 규모이다. 전용 59~ 112㎡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고루 갖춰져 있다. 신분평지구는 청주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을 비롯해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일반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 장성초등학교(가칭)도 들어설 예정이다. HM그룹은 청주 하나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주민들에게 의료 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종배 기자

코오롱글로벌, 데이터센터 개발 '4사 동맹'…EPC 총괄
[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이 삼성파워텍·스마트E·그리드위즈 등과 손잡고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설계·조달·시공(EPC)을 총괄하고, 참여 기업들은 부지 개발과 전력 시스템·투자 유치·컨설팅을 담당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6일 이들 3개 기업과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시장 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데이터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오롱글로벌은 하이테크본부의 시공·엔지니어링 기술과 자산·시설관리 경험을 데이터센터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사들은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각자의 전문 분야를 결합한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고도의 시공 기술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인프라가 결합되어야 하는 핵심 복합 개발 영역"이라며 "전문 파트너사들과 함께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폐차 부품이 패션으로"…TS·건국대, 업사이클링 무대 공개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건국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자동차 폐부품을 청년 디자이너의 창작물로 재탄생시킨 패션쇼를 선보였다. TS는 지난 19일 서울 성수동에서 'K-Collection EPHEMERA'를 주제로 업사이클링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협업에는 건국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 33명이 참여했다. 'EPHEMERA'는 일시적으로 사용된 뒤 버려지는 물건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폐기될 자동차 소재에 디자인을 입혀 새로운 용도와 지속적인 가치를 부여한다는 뜻을 담았다. 출품작 가운데 창의성과 작품성,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기여도를 평가해 TS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김혜진 학생이 받았으며 이현수·이상민 학생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무대는 버려질 자동차 소재가 청년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나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철도공단, 조직개편 TF 가동…11월 확정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이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직속 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안전본부장의 임원급 격상과 인공지능(AI)·데이터 및 신성장 기능 강화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오는 11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21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조직개편 TF는 안전과 공정, 현장·소통, 혁신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단순히 기존 조직을 통폐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단에 필요한 기능과 역할을 먼저 정한 뒤 이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재배치한다는 방침이다. 개편 기준은 신임 이사장 취임 이후 마련된 새 경영방침 'BASE, 기본과 원칙으로 미래를 만든다'다. BASE는 최고 수준의 안전(Best safety), 책임 있는 공정(Accountable fairness), 현장완결형 시스템(Systematic field), 모빌리티 혁신(Evolving Mobility)을 뜻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사고 예방과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에 무게를 둔다. 안전본부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하고 본부장 직위를 임원급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사업 단계별로 나뉜 안전관리 기능은 철도사업의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도록 일원화할 계획이다. 공정 분야는 입찰·계약과 예산 집행, 인사·평가 등 주요 업무의 기준을 정비한다. 업무 전반에 일관된 원칙을 적용하고 의사결정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조직의 역할을 다시 설계한다. 현장·소통 분야에서는 본사와 프로젝트관리(PM) 조직 사이의 업무와 권한을 조정한다. 현장에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구조를 손보고, 사업별 지연 요인과 위험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혁신 분야는 철도산업 변화에 대응할 기술·성장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AI·데이터 기반 조직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하고 관련 기술을 전 사업 부문에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역세권 개발과 글로벌 사업 등 미래 성장사업을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기능도 재편한다. 정진혁 이사장은 "안전은 예방 중심으로, 사업은 현장 중심으로, 조직 운영은 원칙과 기준에 따라 움직이고 미래 철도사업 변화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