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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 대통령 아파트 29억에 팔렸다...17.7억 근저당은 왜?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소유하고 있던 경기 성남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아파트가 29억원에 팔렸다. 이달 말 양지마을의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앞두고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매수자는 조합원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과정에 17억원이 넘는 근저당권이 설정돼 눈길을 끈다. 20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김 여사가 소유했던 양지마을 아파트는 지난 14일 29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16일 소유권이 이전됐다. 구체적으로는 이 대통령·김 여사 공동명의에서 김모·조모씨 공동명의(각 지분 2분의 1)로 바뀌었다. 눈에 띄는 점은 매도인인 이 대통령과 김 여사가 매수인인 김·조씨를 대상으로 채권최고액 17억7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분당 인근 공인중개사 A씨는 "김 여사가 증여를 받은 시점이 2018년이기 때문에,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된 이후 등기가 설정되면 매수인이 분양권을 못 받을 수도 있다"며 "우선 등기 설정을 위해 저당을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는 소유자가 5년 이상 주택 거주, 10년 이상 보유를 해야 가능하다. 김 여사의 보유기간 문제로 사업시행인가 이후에는 해당 매물이 '현금청산' 대상이 돼 조합원 승계를 받을 수 없다. 김·조씨는 10월 말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잔금을 받아 근저당을 해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졌을 때 활용되는 매매 방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매도인이 근저당 설정을 하고 차용증을 써서 공증을 받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3월 해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주거용이 아닌 투자·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라며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예고했는데, 야당 등에서 이에 대해 비판하자 이후 아파트를 내놓았다. 이 대통령은 이 아파트를 지난 1998년부터 소유했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전민경 기자

알스퀘어·에이커트리, 서울 CBD '패스트파이브타워' 매각 자문 착수

[파이낸셜뉴스] 알스퀘어가 에이커트리와 함께 서울 중구 다동 소재 '패스트파이브타워'의 매각 자문을 공동 수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리츠운용이 보유한 패스트파이브타워는 지하 6층~지상 12층, 연면적 약 1만5000㎡ 규모의 업무시설이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중심업무지구(CBD) 핵심 권역 자산이다. 이 자산은 매수자의 투자 목적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이다. 현재 패스트파이브가 전 층을 임차하고 있어 즉각적인 임대 수익 확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직·수평 증축을 통한 자산 가치 제고 및 인접 부지 확보 시 통합 개발도 검토 가능하다. 최근 서울 도심 내 호텔 시장 회복세에 따른 용도 변경 사례가 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명동·인사동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오피스를 호텔로 전환하거나 신축 개발할 경우 높은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다. 이호준 알스퀘어 투자자문본부장은 "CBD 권역은 자산별 투자 전략이 다양한 시장"이라며 "자산의 물리적 특성과 리스크, 가치 제고 방안을 다각도로 분석해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에게 최적의 의사결정 근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부천 복사골마을 통합재건축, 한국토지신탁 예비시행자 지정 신청

[파이낸셜뉴스] 부천 중동 복사골마을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이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하는 지정신청서를 부천시청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원에 위치한 복사골마을은 건영1차와 2차 아파트 및 상가 등으로 구성된 구역면적 3만6736.5㎡ 규모의 단지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기존 1030가구에서 약 14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로 거듭날 예정이다. 주민대표단은 지난 6월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신청을 통해 신탁방식 재건축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국토지신탁이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른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인허가 업무를 지원하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완료 시 오는 2027년 특별정비구역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추진하여 사업 기간을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중동신도시 내에서는 앞서 선도지구로 선정된 은하마을이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부천시 또한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에 맞춰 주민제안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속도감 있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반지하 주택을 공유창고로…SH '쉐어' 서비스 시작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방치됐던 매입임대주택 반지하를 공유 창고로 조성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20일 SH에 따르면 민간 공유 창고 운영사인 '미니창고 다락'과 협업한 'SH:ARE(쉐어)'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사업은 반지하 유휴 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편의 시설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납공간이 부족한 인근 주민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거주용으로 활용하기 어려워 비어 있던 서초구·성북구·관악구 등의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28가구가 공유 창고로 탈바꿈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공유 창고 브랜드는 쉐어는 SH가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고, 민간 운영사는 시스템 운영과 이용자 관리를 맡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SH는 7월 서초구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0개 지점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수납공간이 부족한 주택이 밀집해 짐 보관 수요가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SH는 향후 사업 운영 성과와 이용 수요를 분석해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사업은 주거용으로 활용하기 어려워 비어 있던 반지하 공간을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는 실용적인 시설로 전환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서울 아파트 상위 1% 입성? "46억5천만원 들고와"

[파이낸셜뉴스] 서울의 아파트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이 46억4998만원(평균 63억59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상위 1%의 평균 가격은 63억590만원이다. 20일 직방이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역별 상위 1% 최상위 시장의 가격 진입선과 거래 특징이 크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8억5000만원, 대구 15억 8000만원, 부산 15억25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12억8000만원, 대전과 인천은 11억원대였으며, 강원과 경북 등은 5~6억원대를 기록해 지역별 격차가 뚜렷했다. 상위 1% 시장은 지난해 최고점과 비교해 다소 안정되거나 조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2025년 상반기 진입선이 49억8000만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번 상반기에는 46억원대로 낮아졌고, 평균 거래가격 역시 68억원대에서 63억원대로 하락했다. 경기도 역시 지난해 상반기 20억1000만 원에서 올해 18억5000만 원으로 조정됐다. 수도권과 지방의 거래 양상도 차이를 보였다. 서울은 한강변, 재건축, 신축 고급 단지 등 다양한 고가 단지가 상위 1% 시장을 형성했고, 경기도는 과천, 성남 분당·판교, 화성 동탄 등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외연이 확대됐다. 반면 지방은 부산과 대구 등을 중심으로 가격대가 형성됐으나 다수의 단지보다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수의 랜드마크 단지를 중심으로 상위 1% 거래가 집중되는 특징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세빌스코리아, 코람코라이프리츠 주유소 12곳 매각 주관

[파이낸셜뉴스] 세빌스코리아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한 전국 12개 주유소 자산의 매각 업무를 단독 주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자산은 △목동 양천주유소 △안양 비산현대주유소 △부천 중동대로셀프주유소 △양주 드림셀프주유소 △부산 부경셀프주유소 △부산 연산셀프주유소 △원주 평원현대주유소 △춘천 개나리셀프주유소 △울산 함월셀프주유소 △광주 하남제일주유소 △포항 포항제일주유소 △거제 고현셀프주유소 등 총 12곳이다. 특히 서울 양천구 목동의 '양천', 경기 안양의 '비산현대', 부산 연제구의 '연산셀프'는 우수한 도심 입지를 갖춰 향후 주거 및 상업시설 등 다양한 복합개발 잠재력이 높은 자산으로 꼽힌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미래 성장성 높은 자산에 재투자해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세빌스코리아는 지난해 코람코자산신탁 상장리츠의 통합자산관리(CPM) 파트너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매각 자문에서도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투자자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입찰은 오는 8월 13일에 진행되며, 상세 정보는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흑석 '써밋 더힐' 완판...대우건설 "랜드마크 단지 조성"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에 공급한 '써밋 더힐'이 모든 가구 계약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완판은 한강 접근성을 갖춘 입지적 장점과 대우건설의 주거 브랜드 '써밋'의 설계가 수요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다. 지난 16일 진행된 무순위 계약에서 잔여 물량이 모두 해소되며 분양 일정을 마무리했다. 써밋 더힐은 고급화 설계를 적용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외관은 커튼월룩으로 마감하고, 세대당 약 1.68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편의성을 높였다. 일부 세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은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인도어골프클럽 등으로 구성된다. 최상층에는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배치했다. 이 외에도 '흑석서재', 프라이빗 시네마, 공유오피스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업무 공간이 들어선다. 입지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와 강남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며,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중앙대 부속 초·중학교와 서울은로초 등 교육 환경이 갖춰져 있고, 중앙대병원과 같은 의료시설도 가깝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지와 상품 완성도에 집중한 결과 많은 수요자의 관심을 받았다"며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부산 '써밋 리미티드 남천'에 이어 서울 '써밋 더힐'까지 공급한 단지들의 계약을 원만하게 마치며 시장 내 주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서울 상위 1% 아파트 평균 63억…지방은 6억~22억

[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상위 1% 평균 거래가격이 63억원을 넘은 반면, 지방 주요 지역은 6억~22억원대에 머물렀다. 초고가 아파트 시장에서도 서울과 지방의 가격 격차가 뚜렷했다. 20일 직방이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상위 1% 거래에 들어가는 기준 가격은 46억4998만원이었다. 이들 거래의 평균 가격은 63억59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기는 상위 1% 진입선이 18억5000만원, 평균 가격이 22억3468만원으로 서울 다음으로 높았다. 지방에서는 대구와 부산의 상위 1%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구는 진입선 15억8000만원, 평균 19억475만원이었고 부산은 진입선 15억2500만원, 평균 21억896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세종은 진입선 12억8000만원, 평균 15억3944만원, 대전은 진입선 11억6000만원, 평균 15억6042만원이었다. 상위 1% 진입선이 낮은 지역으로는 충남, 강원, 경북이 꼽혔다. 충남은 7억5000만원, 평균 8억7672만원이었고 강원은 6억800만원, 평균 6억8286만원, 경북은 5억6000만원, 평균 6억2831만원이었다. 지역별 초고가 거래 시장의 가격 차가 작지 않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서울과 경기의 고가 아파트 거래 기준은 낮아졌다. 서울의 상위 1% 진입선은 지난해 상반기 49억8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46억4998만원으로 내려갔다. 1년 사이 3억원 이상 낮아진 셈이다. 경기도 같은 기간 20억1000만원에서 18억5000만원으로 낮아졌다. 서울의 고가 거래는 한강변, 재건축 단지, 신축 고급 단지에 집중됐다. 경기는 과천, 분당, 판교, 광교, 동탄 등 서울 접근성이 높거나 자족 기능을 갖춘 지역에서 상위권 거래가 이뤄졌다. 지방의 경우 여러 단지가 고르게 가격대를 끌어올리기보다 지역별 랜드마크 단지에 상위 1% 거래가 집중되는 구조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TS, 자동차검사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자동차검사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서비스 개선안을 찾는다. 20일 TS에 따르면 공단은 이날부터 8월 14일까지 'TS 자동차검사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TS는 전국 자동차검사 과정에서 차량 기본정보, 검사 접수 이력·결과, 부적합 및 시정권고 정보, 제동·조향·전조등·배출가스 측정값, 전자장치 진단정보, 전기자동차 고전압 배터리 정보 등을 수집·관리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자동차검사 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서비스 개선 △자동차 안전관리 강화 △자동차검사 품질관리 강화 등 3개다. 차량 관리 지원과 자동차 안전 향상, 검사 현장의 업무 효율·신뢰도 제고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공단은 제안된 아이디어를 자동차검사 업무와 국민 서비스에 접목해 검사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지속적인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검사 단계별로 쌓이는 정보를 국민의 차량 관리와 현장 검사 품질 개선에 연결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위원회는 적합성·구체성·창의성·실현가능성·효과성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결과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 1건(상금 100만원), 우수 2건(각 50만원), 장려 10건(각 5만원) 등 총 13건을 선정한다. 세부 내용은 TS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국민의 시선에서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자동차검사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세종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내년 3월 오픈

[파이낸셜뉴스] 세종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을 마치고 내년 3월 개청 준비에 들어갔다. 행정·복지·보육·체육 기능을 한 건물에 모아 산울동 생활권의 주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거점이 될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행복청은 지난 6월 6-3생활권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를 완공한 뒤 이달 세종시에 관리권을 넘겼다. 세종시는 내년 3월 개청을 목표로 내부 준비에 착수했다. 국비 471억원을 들인 복컴은 부지 1만1171㎡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2060㎡ 규모로 지어졌다. 주민센터·도서관·어린이집·공동육아나눔터·체육관·노인문화센터 등을 갖췄다. 산울동은 공동주택과 평생교육원, 유치원·초·중·고등학교가 공원·녹지·보행로로 연결된 보행 중심 생활권이다. 중심부에 들어선 복컴에는 인근 공원 산책로와 잇는 '링크 스퀘어' 광장을 조성했다.  도서관과 청소년 미래인재센터, 다함께 돌봄센터는 장벽 없이 연결한 개방형 평면으로 꾸몄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 공간에서 지식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준공으로 행복도시 내 계획된 복컴 22곳 가운데 17곳이 조성됐다. 5-1생활권 합강동과 5-2생활권 다솜동 2곳은 사업을 추진 중이며, 5-3·6-1·6-2생활권 3곳도 차례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은 "산울동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여가를 즐기는 생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청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SK에코, 노량진 '드파인 아르티아' 정당계약...22일까지

[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가 서울 노량진뉴타운 '드파인 아르티아'의 정당계약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20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드파인 아르티아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45층 2개동, 전용 59~109㎡ 총 404가구로 구성된다. SK에코플랜트가 한강 이남에서 첫 단독 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 17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드파인 아르티아는 앞서 진행된 1순위 해당 및 기타지역 청약접수에서 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638건의 청약 접수가 몰려 평균 1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A 타입은 1순위 해당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인 50.1대 1을 나타냈다. 드파인 아르티아는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한 초역세권이며 도보 거리에는 지하철 1·9호선이 지나는 노량진역도 자리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대형 유통시설과 대형 병원, 공공기관도 조성돼 있다. 도보 거리에 노량진초, 영화초를 비롯해 초·중·고교 모든 학교가 위치했고 여의도한강공원과 노들섬 등 녹지공간도 마련됐다. 한편 드파인 아르티아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169-19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9년 11월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대우건설, 공사비 1조4000억 '상도15구역 재개발' 수주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20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5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하 8층~지상 35층, 아파트 30개동 규모로 3207가구를 짓는 프로젝트이다. 공사비만 1조4367억원에 이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계적인 설계사(SMDP)와 손을 잡고, '상도 써밋'으로 단지명을 제안했다. 지역의 상징인 국사봉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랜드마크 단지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조경 특화 설계도 눈길이다. 대우건설은 사업지 단차를 최소화해 초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평지와 같은 보행 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덮개공원과 순환 산책로를 조성해 단지 전역을 하나로 잇는 '워커블(Walkable)'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 상도15구역 수주를 발판으로 하반기에도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과 신월시영 재건축, 여의도 화랑 아파트 재건축 등 주요 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email protected] 이종배 기자

분당·수지·영통에 동탄·기흥까지…경기 남부 '빅5' 굳어지나

[파이낸셜뉴스] 반도체 벨트 배후 주거지인 경기 남부의 집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감과 서울 등 수도권 실수요가 맞물리면서 동탄·기흥은 분당·수지·영통 등 기존 상급지의 대체지에 그치지 않고 새 핵심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새 규제가 적용된 뒤에도 동탄과 기흥의 매물은 줄고 집값 상승세는 이어졌다. ■동탄·기흥, 규제 뒤에도 상승세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2주(13일 기준)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73% 올라 전주(1.29%)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수원 영통구도 1.19%에서 0.64%로 둔화했다. 반면 기흥구는 0.56%에서 0.59%로 상승폭이 커졌다. 성남 분당구는 0.42%, 용인 수지구는 0.44% 올랐다. 분당은 전주보다 둔화했지만 수지는 0.39%에서 상승폭을 키웠다. 이번 추가 규제지역 지정 대상인 동탄·기흥·구리는 이달 1일부터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고, 5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묶였다. 이 가운데 기흥과 동탄은 토허제 시행 직전인 4일과 비교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 집계에서 매매 매물이 각각 4573건에서 4200건으로 8.2%, 3964건에서 3753건으로 5.4% 감소했다. 기존 선호 지역인 분당·수지·영통의 매물도 감소했다. 수지 매매 매물은 같은 기간 5.2%, 영통은 1.9% 감소한 반면 분당은 0.1% 감소에 그쳤다. ■탄탄한 실수요…호가 강세 지속 토허제 시행 직전 동탄과 기흥의 주요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7.0 전용 73㎡는 토허제 시행 하루 전인 4일 14억5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토허제 발표 뒤 매수자들이 가격이 더 내려갈지 지켜보며 거래가 뜸해졌다"면서도 "입주 가능한 매물이 많지 않아 공원 조망 등 조건이 좋은 물건의 호가는 쉽게 내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도 같은 날 10억6700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단지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토허제 이후 투자 수요는 빠져 거래가 전만큼 활발하지 않지만, 신혼부부와 반도체 업계 직장인 중심의 실수요 문의는 꾸준하다"고 전했다. 입주 가능한 35평형은 10억5000만원~11억원대에 나와 있다. 호가가 낮은 매물은 대부분 전세를 낀 물건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기 남부의 집값 상승세는 일부 선호 지역에 한정됐다. 평택은 -0.01%로 하락세를 이어갔고 이천은 -0.16%로 하락폭이 커졌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배후 수요와 교통망,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쏠리는 차별화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동탄과 수원 영통은 단기간 가격 상승 부담과 규제지역 지정으로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아파트가 밀집한 기흥으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동탄발 강세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오른 지역의 매도자들이 분당·수지 등 선호 입지로 갈아타기를 시도해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입지를 우선하는 실수요자들이 규제지역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단지를 찾고 있어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대거 이동하는 풍선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14억→19억, 구로도 20억 클럽?...'삼중규제'에도 집값 폭등기 지수 돌파

[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4차e-편한세상' 전용 84㎡는 지난 2021년 집값 폭등기 때 16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2024년 6월에는 14억원대에 거래됐는데 올해 18억원대를 넘어섰다. 지난 6월에는 18억9000만원으로 19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물 호가는 20억원에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삼중규제에도 서울 외곽에서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가 전고점을 넘어선 지역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지난 6월 구로구와 관악구 등이 문재인 정부 집값 폭등기 지수를 돌파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월간 아파트값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전고점 돌파 지역이 총 19곳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강남 3구와 용산구 등이 넘어선 것을 시작으로 지난 6월에는 구로구와 관악구가 고점을 경신했다. 통계에 따르면 구로구 아파트 매매가 지수는 집값 폭등기 때인 지난 2022년 1월에 104.5까지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올 5월 104.3을 기록하더니 6월에는 106.0으로 종전 전고점을 넘어섰다. 관악구도 비슷하다. 아파트 매매지수는 5월 104.2에서 6월에는 105.4로 상승했다. 문재인 정부 집값 폭등기 때 최고점은 105.1이다. 6월에 전고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아파트값이 전고점을 넘어서지 못한 곳은 중랑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은평구, 금천구 등 6곳 뿐이이다.  한편 월간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값은 5.07%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성북구로 7.99%이다. 강서구 7.73%, 구로구 7.09%, 영등포구 6.99%, 관악구 6.94% 등의 순이다. 외곽이 집값 상승을 주도한 것이다.  [email protected] 이종배 기자

정부, 비아파트 공급 속도전…토지비 지원 최대 80%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비아파트 공급 확대를 위해 신축매입약정사업의 토지비 지원을 최대 80%까지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 비아파트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5·22 비아파트 공급 보완방안'을 20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5월 발표된 정부의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민간사업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향후 2년간 수도권 신축매입 목표가 당초 5만1000가구에서 6만2000가구로 늘고, 수도권 규제 지역의 경우 목표가 당초 2만4000가구에서 4만5000가구까지 늘어난 만큼 이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초기 사업비 지원 확대 △매입기준 완화 △조기 착공 지원이 핵심이다. 민간사업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고 사업 기간을 단축해 신축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확보지원금을 기존보다 확대해 토지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수도권 일반 관리형토지신탁 사업은 조기 약정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기존 토지비의 60% 수준으로 지급하던 토지확보지원금을 토지비의 70~80%까지 받을 수 있다. 비수도권에도 처음으로 조기약정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약정 해제 위약금도 면제한다. 공사비 지급 방식도 바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기존에는 골조공사 완료, 준공, 최종 품질점검 등 3단계에 걸쳐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공정률을 기준으로 3개월마다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 초기 자금 지원을 위해 hUG는 토지 계약 이후 필요한 토지 잔금과 설계·인허가 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토지비의 최대 30%까지 저리 대출이 가능한 보증상품을 새롭게 마련한다. 공급 확대를 위해 부분매입 기준도 완화한다. 기존에는 건물 한 동 전체를 매입 대상으로 했지만 앞으로는 전체 세대의 50% 이하 수준에서 매입하는 부분매입도 허용한다. 수도권 규제지역의 최소 매입 기준도 서울 19가구, 경기 50가구에서 서울·경기 모두 10가구 이상으로 낮춘다. 기존 공사비 연동형 약정 사업에는 신속 착공 방안을 적용한다. 공사비 검증 이전이라도 우선 착공을 허용해 착공 시기를 최대 5개월 앞당기고, 착공 후 6개월 이내 공사비 산정과 변경 약정을 완료하면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제도 개선은 신규 접수 사업뿐 아니라 올해 매입공고를 통해 이미 접수된 사업에도 소급 적용된다. 한성수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전세 사기 걱정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비아파트를 단기간에 집중 공급하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월세로 제공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