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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8%대 급등..파업 우려 덜고 실적 기대감 호재로[종목NOW]
[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 완화와 호실적, 신규 수주 회복 기대에 힘입어 8%대 급등하고 있다. 법원이 노조의 쟁의행위 금지 범위를 확대하면서 파업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에 더해, 생산능력 확대와 미국 생산시설의 실적 기여가 성장 기대를 키우는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6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만원(8.08%) 오른 14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며 147만원선을 넘어섰다. 거래량은 11만1175주를 기록했다. 노사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법원은 당초 1심에서는 일부 공정만 제한했으나, 이번 2심 판결을 통해 회사가 신청한 전체 9개 생산공정 모두에서 쟁의행위를 금지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의 특수성, 국가 경제 및 산업적 파급 효과, 그리고 자칫 생산 차질이 빚어졌을 때의 막대한 손실과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노조는 이를 두고 '새로운 싸움'을 예고하며 2차 파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다만 파업 참여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생산 차질 우려가 이전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파업 우려 완화가 고객사의 불안을 덜고 신규 수주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법원이 쟁의행위 금지 범위를 원심보다 확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리면서 노조의 2차 파업이 연기됐다"며 "이번 결정이 생산 차질에 관한 고객사 우려를 완화하고 신규 수주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실적도 주가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4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401억원으로 1.0%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생산능력 확대와 미국 생산시설의 실적 기여도 중장기 성장 기대를 키우고 있다. 기존 1~4공장이 완전 가동을 유지하는 가운데 5공장의 생산 기여가 확대되고 있으며, 인수한 미국 록빌 공장의 실적도 매출에 반영됐다. 회사는 록빌 공장 실적 등을 반영해 연간 매출 성장 전망을 기존 15~20%에서 20%로 상향했다.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은 안정적인 생산과 납기 준수가 고객사의 수주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노사 갈등 완화와 생산능력 확대가 맞물리면 신규 계약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외국인 국채선물 8거래일 연속 순매수"…美 경기 둔화 우려에 매수세 지속 전망 [fn마켓워치]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인공지능(AI) 투자 과열 우려가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번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국채선물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가 약화되고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하면서 국내 채권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가 외국인 수급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미국에서 AI 버블 우려에 따른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둔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최근 국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지난 12일 국채 3년 선물을 약 3만5000계약 순매수하며 역대 두 번째로 큰 일일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이후 매수 강도는 다소 약해졌지만 13일까지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국채선물 매수는 일반적으로 향후 국채 가격 상승과 금리 하락에 유리한 투자 포지션을 구축하는 거래다. 국채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하면 국채선물 가격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국채선물 거래에는 금리 전망뿐 아니라 위험 회피를 위한 헤지와 차익거래 등 다양한 목적이 반영될 수 있어 외국인의 매수세를 일률적으로 금리 하락에 대한 베팅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미국 채권시장에서도 금리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22일 전 거래일 대비 16.6bp 하락한 4.95%를 기록했다. 9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5% 아래로 내려온 것이다. 프랑스의 재정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미국에서는 AI 투자 과열 우려로 나스닥지수가 하락하는 등 경기 둔화 가능성이 부각됐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도 완화됐다. 실제로 미국 무담보익일물금리(SOFR) 시장에 반영된 추가 금리인상 기대 폭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최대 네 차례 인상 가능성을 반영했던 수준에서 66bp로 축소됐다. 다만 KB증권은 미국 국채금리의 단기 낙폭이 과도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금리 상승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기존 숏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금리 하락 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16일 발표된 미국 국채선물 포지션 자료에 따르면 10년물 국채선물의 순매도 규모는 98만8000계약으로 전주보다 9만1000계약 증가했다. 금리 상승을 예상한 매도 포지션이 누적돼 있었던 만큼 이후 금리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숏 포지션 청산이 낙폭을 키웠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채권금리의 추가 하락 여력에는 신중한 시각도 제시됐다. 시장이 한국은행의 최종 기준금리 수준을 3.50%로 반영하고 있어 현 수준에서 금리가 추가로 내려가는 데 부담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KB증권은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한 자신감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국채선물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에 주가도 '방긋' [종목NOW]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IPO(기업공개)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히자 오후 들어 주가가 오르고 있다. 23일 오후 1시5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3만1000원(2.53%) 오른 12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SK하이닉스는 하락으로 시작해 장 중 117만1000원까지 내려갔다가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며 126만3000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장 시작 전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은 생산능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자본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 및 기업공개(IPO)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 IPO 검토가 알려지며 중복상장 논란이 일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급락으로 이날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주 전반이 하락세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0.58%로 약보합세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신한證, 네이버페이증권 간편주문 고객에 최대 80만원 혜택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네이버페이증권 간편주문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실적에 따라 포인트와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증권(이하 Npay 증권) 간편주문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Npay 증권 간편주문 8weeks 챌린지'를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만 19세 이상 내국인 개인 고객 가운데 이벤트 기간 내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주식 누적 거래 이벤트와 주간 거래 이벤트로 나눠 운영된다. 먼저 이벤트 기간에 Npay 증권의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해 신한투자증권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서 국내주식을 누적 5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4000명을 추첨해 Npay 포인트 5000원을 지급한다. 주간 거래 이벤트는 8주간 매주 국내주식 체결금액에 따라 진행된다. 거래금액이 50만원 이상, 5000만원 이상, 5억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한다. 기존 고객은 최대 50만원, 이벤트 기간 중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해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은 최대 8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Npay 앱 내 증권 서비스에서 원하는 종목을 선택한 뒤 '간편주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신한투자증권 모바일 WTS에 접속해 인증서로 본인인증을 마치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 방법과 세부 혜택은 Npay 증권 이벤트 배너와 신한투자증권 모바일 WTS 이벤트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Npay 증권 이용 고객이 다양한 혜택과 함께 투자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혜택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공화당 팔고 민주당 산다"…美 중간선거에 한국 증시도 긴장
[파이낸셜뉴스] 미국 월가에서 '공화당을 팔고 민주당을 사는' 전략이 부상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파장이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의회 장악 가능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선거 이후 정책 변화를 예상해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미국의 산업정책과 인공지능(AI) 규제, 에너지 정책 등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국내 증시에서도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미국 전략 노트'에서 민주당의 상원 장악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부과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간선거 결과가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할 변수로 부상했다는 설명이다. 정정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민주당의 상원 장악 확률이 8월 이후 50%를 웃돌기 시작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0월 이후 미국 증시에서는 상승 종목의 저변이 유지되고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상대 강도도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이에 대해 "미국 장기금리 하락이나 경기 침체 우려만으로 해석하기보다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는 과정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민주당의 상원 장악 확률이 50%를 넘어선 뒤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의 주요 정책에 연관된 일부 종목이 약세를 보인 점을 짚었다. 데이터센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DTCR의 약세와 민주당 테마 ETF인 DEMZ, 공화당 테마 ETF인 MAGA의 상대 성과 변화가 대표적인 사례다. 다만 특정 ETF의 움직임만으로 투자자들의 정치적 전망이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고, 금리와 기업 실적 등 다른 변수도 함께 살펴야 한다. 국내 증시, 정책 수혜 업종으로 자금 이동할까?미국 중간선거의 영향은 국내 증시에도 업종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미국의 정책 변화가 국내 기업의 수출과 수주, 투자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전력기기와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방산·원전 등은 선거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에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과 관련한 규제 및 비용 분담 논의가 강화될 수 있다. 빅테크 기업에는 비용 부담 요인이지만, 전력망 병목을 해결하기 위한 변전소와 독립형 전력망 구축이 늘어난다면 미국에 전력설비를 공급하는 국내 전력기기 업체에는 새로운 수주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데이터센터 투자 자체가 위축될 경우 관련 설비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재생에너지와 헬스케어 업종도 정책 변화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민주당이 의회 주도권을 확보하면 친환경에너지 지원책이나 의료보험 지원 확대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면 기존 행정부의 친기업·규제 완화 기조와 방산·원전 정책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국내 기업의 실제 수혜 여부는 정책 방향뿐 아니라 예산과 세제 혜택의 구체적인 내용, 사업 경쟁력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반도체·AI주는 규제와 투자 지속성 함께 봐야국내 증시의 핵심 업종인 반도체와 AI 관련주도 중간선거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과 환경·지역사회 영향에 대한 규제 논의가 힘을 받을 수 있다.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건설이나 전력망 연결이 늦어지면 반도체와 AI 인프라 수요에 대한 기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규제 강화가 곧바로 AI 투자 축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빅테크의 AI 경쟁이 계속되고 데이터센터 투자가 유지된다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수요가 뒷받침될 수 있다. 따라서 국내 반도체주를 바라볼 때는 선거 결과 자체보다 실제 AI 설비투자 계획과 클라우드 사업 성장률, 메모리 수요 전망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선거 결과에 따른 금융시장 변화도 국내 증시의 변수다. 한국은행은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경우 AI 규제 우려와 성장 둔화 가능성으로 미국 장기금리와 주가,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금리와 달러의 움직임은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실제 영향은 선거 결과가 시장 예상에서 얼마나 벗어나는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과 물가 흐름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 연구원은 "선거 결과를 미리 예측해 장기 포지션을 구축하기는 쉽지 않으며, 실제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투자자 역시 정치 테마에만 의존하기보다 미국 정책 변화가 국내 기업의 수주와 수출, 비용 구조, 이익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결제는 여러 코인, 정산은 실시간"...하나금융, 두나무와 기술검증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두나무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비트 지갑과 연동한 카드 결제와 가맹점 실시간 정산 등을 검증해 관련 제도가 마련되는 즉시 실생활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두나무와 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플랫폼 업비트 기반의 지급결제 및 정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검증(PoC)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검증에는 하나카드가 참여하고 있다. 양사는 업비트와 기와월렛(GIWA Wallet)에 연동해 고객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으로 실시간 결제하고, 가맹점에 대금을 정산하는 과정을 실증한다. 기존 결제 서비스에 익숙한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가맹점의 자금 회전 속도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검증 대상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가맹점 실시간 정산이다. 기존 신용카드 결제망에서 수일이 걸리던 정산 주기를 블록체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단축한다. 소상공인의 현금 흐름과 자금 운용 효율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이번 기술 검증에는 한 번의 결제에 여러 스테이블코인을 함께 사용하는 '복수 스테이블코인 차감'에 대한 검증도 함께 진행된다. 예컨대 해외여행에서 업비트 지갑 연동 카드를 사용하여 USDT·USDC로 우선 결제하고 잔액 부족 시 JPYC 등 다른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되도록 설정하는 식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실증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표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국내외 핀테크와 유통업체 등으로 참여 범위를 넓혀 결제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두나무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로 대중이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 및 정산 프로세스를 구현하게 됐다"며 "기존 지급결제 시장에 이미 익숙하고 대중화된 업비트 거래소 지갑을 접목해 국내 디지털 자산 결제 시장의 표준을 제시하고, 활발히 교류하는 결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와 두나무는 기술 검증과 더불어 자산가 대상 혜택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하나금융의 Club1(클럽원)과 골드클럽 등 하나금융의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활용한다. 하나카드는 내년 1월부터 두나무 VIP 손님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리미엄 금융 연계 서비스, VIP 전용 제휴 혜택 등 차별화된 전용 라인업을 강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은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한화자산운용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국경 간 결제·송금 사업 등을 공동 발굴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솔리다임 상장 멈추자, 시선은 '주주 지갑'으로…SK하이닉스 실적에 쏠린 눈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기업공개(IPO) 검토 중단이 주주환원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자회사 상장 대신 기존 주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오는 28일 실적설명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상장 검토 중단에 대해 "회사 측이 구상하는 성장 전략보다 주주가치 제고가 최우선 과제임을 천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선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의 성장성과 투자 필요성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한 점을 짚으면서도, 이번 결정에서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가올 실적발표회에서 보다 실효적이고 구체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사업을 인수해 출범시킨 자회사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솔리다임 IPO는 미국 내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한 신규 공장 투자자금 조달과 빅테크 기업의 지분투자 유치 방안으로 검토됐다. 모회사인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검토 배경으로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상장 검토 중단 이후의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전일 종가 기준 SK하이닉스의 2027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10배로 역사적 하단에 근접한 수준까지 조정됐다"고 진단했다. 실적 측면에서는 2027년 1·4분기 모바일 제품 판매가격 상승과 장기공급계약(LTA) 가격을 기반으로 한 이익 성장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이익 전망과 강력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일정으로는 오는 28일 예정된 3·4분기 실적설명회다. 그는 "이번 실적설명회에서 기존 예상치를 넘어서는 강화된 주주환원 방안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솔리다임 IPO 철회가 기존 주주에게 직접 귀속되는 환원 정책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밸류에이션과 강화된 주주환원책이 맞물린다면, 동사의 실효적인 주가 반등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발표된 SK하이닉스의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은 지난 21일 완료됐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자람테크놀로지, 초저전력 AI반도체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온칩 학습 기술 상용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팹리스 시스템반도체(SoC) 설계 전문기업 자람테크놀로지가 산업통상부의 '현장 적응형 엣지 러닝을 위한 초저전력 AI반도체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이번 과제는 2026년 9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0개월간 진행된다. 총 연구개발비는 약 61억원으로, 이 가운데 정부 지원금은 약 46억원이다. 자람테크놀로지가 주관기관을 맡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고려대학교, 호서대학교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재가 돌봄 서비스 기업도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기술 실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의 핵심은 기기 자체적으로 AI 모델을 학습하고 보정하는 '온칩 학습(On-Chip Learning)' 반도체다. 사전 학습된 모델로 추론을 수행하는 기존 온디바이스 AI에서 나아가,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는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뉴로모픽(Neuromorphic) 설계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센서를 감지하는 상시 감지(Always-on) 환경에서 소비전력을 10mW 이하로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 공고 요구치인 50mW의 5분의 1 수준으로, 배터리로 작동하는 소형 기기에도 탑재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주관기관인 자람테크놀로지는 이미 확보한 온칩 학습 뉴로모픽 원천기술을 상용 제품으로 구현하고 사업화까지 이끌 예정이다. 과제 종료 시점에는 온칩 학습이 가능한 AI반도체 칩과 평가보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 레퍼런스 모델을 하나의 패키지로 완성할 계획이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검증도 추진한다. 수요기업과 함께 실제 가정 10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12주 이상 돌봄·안전 감지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로봇과 무인기, 산업설비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혀갈 방침이다. 자람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AI가 기기 내부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기술력을 검증하고 로봇과 산업설비 등 다양한 시장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릴리킴킴, '2026 F.W 컬렉션' 출시…백화점 팝업스토어 추진
[파이낸셜뉴스] 골프웨어 브랜드 릴리킴킴(LILYKIMKIM)이 2026년 가을·겨울(F.W)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골프웨어의 기능성에 우아한 감성과 섬세한 디테일을 더해 필드와 일상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차분하고 세련된 무드톤 컬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따뜻한 느낌의 니트 테이프 디테일을 적용해 스포츠웨어에 사랑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계절감을 살린 색감과 디자인으로 필드에서는 개성 있는 스타일을, 일상에서는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룩을 제안한다. 릴리킴킴은 스포츠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과 패션의 감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골프웨어를 지향한다. 이번 시즌에도 골프웨어 본연의 기능성을 유지하면서 일상복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라운드와 연습은 물론 다양한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스타일과 실용성의 균형을 맞췄다.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으로 골프웨어의 쓰임을 넓힌 점도 특징이다. 차분한 컬러에 따뜻한 질감의 디테일을 조합해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담고 필드 안팎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오프라인 고객 접점도 확대한다. 릴리킴킴은 오는 11~12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장기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경기 신세계 사우스시티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고객들이 이번 컬렉션의 디자인과 소재, 디테일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릴리킴킴은 주요 백화점에서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웨어를 일상에서도 활용하려는 고객에게는 운동에 필요한 기능성과 다양한 옷에 어울리는 디자인이 함께 중요하다"며 "차분한 색감과 섬세한 디테일을 갖춘 제품은 활용도를 높이고 브랜드만의 개성을 전달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릴리킴킴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차분한 컬러와 따뜻한 니트 테이프 디테일로 골프웨어에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필드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을 통해 릴리킴킴만의 매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E8, 세종대와 건설작업로봇 개발 협력...피지컬 AI 적용 확대
[파이낸셜뉴스] E8(이에이트)는 세종대학교와 건설작업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트윈과 온톨로지 인공지능(AI) 기술을 건설로봇에 접목해 피지컬 AI 사업의 적용 분야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건설 생산성 혁신을 위한 다용도-건설작업로봇 설계 및 통합관리 기술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총 280억원 규모의 국책 연구개발사업으로, 세종대가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투입할 다용도 작업로봇을 설계하고 여러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문·기술 정보 교류 △현장 실증 기반 기술 검증 및 연구개발 인력 협력 운영 △공동 연구개발과 연구성과 활용 △기술사업화 및 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협약은 해당 사업의 연구개발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유지된다. E8는 디지털트윈과 온톨로지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세종대와 협력할 주요 분야는 건설작업로봇의 작업 시뮬레이션과 통합관리 기술이다. 로봇을 실제 현장에 투입하기 전 가상환경에서 작업 경로와 공정을 검증하고 투입 이후에는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로봇의 운영 상황을 하나의 화면에서 관리하는 구조를 구현한다. 건설현장은 숙련인력의 고령화와 안전사고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활용이 요구되는 분야다. 현장마다 작업 여건과 공간 구성이 달라지는 만큼, 로봇 도입에 앞서 실제 환경을 가상공간에 재현하고 작업 가능성과 위험 요소를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E8는 이러한 사전 검증과 현장 운영을 연결하는 데 자사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현장은 작업 공간과 공정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로봇의 개별 성능뿐 아니라 현장 조건에 맞춰 작업을 검증하고 여러 장비를 함께 관리하는 기술이 중요하다"며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사전 시뮬레이션과 현장 데이터 기반 관리는 건설로봇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8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Pro'와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솔루션 'NFLOW Ai' 등 통합 플랫폼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지난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는 AI와 데이터센터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피지컬 AI 사업 확대를 추진해 왔다. E8 관계자는 "로봇이 현장에서 제 역할을 수행하려면 실제 현장을 재현한 가상공간에서 충분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며 "세종대의 로봇 연구 역량에 E8의 디지털트윈·온톨로지 AI 기술을 결합해 건설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8는 지난 9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의한 5대 1 주식병합을 진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아이씨에이치, 애플 '아이폰 듀오' 흥행에 공급 확대
[파이낸셜뉴스] 첨단·복합소재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는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초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관련 소재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4·4분기 공급물량이 당초 계획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씨에이치는 아이폰 듀오에 폴리에틸렌(PE)폼을 공급하고 있다. 기기 내부의 충격을 흡수하고 접힘부의 내구성을 높이는 소재다. 아이씨에이치 관계자는 "품질 경쟁력과 함께 고객사의 요구 기준 및 공급물량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직계열화 공정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식 출시된 아이폰 듀오는 사전예약 직후 초기 물량이 품절되는 등 출시 초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내년까지 애플 폴더블폰의 예상 출하량이 약 1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씨에이치는 이러한 판매 흐름에 따라 PE폼 공급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가 예상하는 4·4분기 공급물량은 당초 계획의 2배 이상이며, 금액 기준으로는 월 20억원대 규모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에도 주요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아이씨에이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에 완충용 폴리우레탄폼과 전자파 차단 가스켓을 공급 중이다. 회사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폴더블폰 판매 확대가 소재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소재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폰은 반복적으로 접고 펼치는 구조인 만큼 충격 흡수와 접힘부 내구성을 뒷받침하는 소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주요 제조사에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은 고객사의 판매 확대와 생산량 증가가 추가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SAMG엔터, '캐치! 티니핑' 시즌7 11월 18일 첫 방송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기업 SAMG엔터의 대표 IP '캐치! 티니핑'이 일곱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음악 축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새 이야기에 K팝 아티스트 협업과 전국 순회 팝업스토어를 결합해 음악, 캐릭터 상품, 오프라인 체험으로 IP 사업 영역을 넓힌다. SAMG엔터는 신작 애니메이션 '쥬얼스타 캐치! 티니핑'이 오는 11월 18일 첫 방송된다고 23일 밝혔다. 총 20부작으로 회당 11분 분량이며 방송 당일 오후 7시 JEI재능TV에서 첫선을 보인다. 같은 날 오후 8시부터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디즈니+에서도 공개된다. 이번 시즌은 이모션왕국의 음악 축제인 '이모션 페스티벌'을 무대로 한다. 로미가 새로운 로열티니핑들과 함께 사라진 레전드티니핑을 찾아 나서고 축제를 열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다. 하츄핑·레몬핑·체리핑·라임핑은 아이돌 그룹 '티니즈(T-nyz)'로 등장한다. SAMG엔터는 첫 방송에 앞서 지난 22일 티니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캐치! 티니핑'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완구와 라이선싱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온 SAMG엔터의 핵심 IP다. 지금까지 총 153종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콘텐츠와 캐릭터 상품을 아우르는 사업 기반을 다져 왔다. 시즌7에서는 음악을 새로운 소재로 채택하고, 아티스트 협업과 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해 IP 활용 범위를 한층 넓힌다. K팝 아티스트 플레이브(PLAVE)와 함께한 OST '하트 스테이지(Heart Stage)'도 이번 시즌의 주요 콘텐츠다. 플레이브는 지난 9월 공식 위버스 라이브에서 협업곡을 직접 소개했다. 작품 속 아이돌 그룹 설정을 실제 음원과 아티스트 협업으로 이어가며 기존 키즈·패밀리 팬층에 더해 K-팝 팬들과의 접점도 확대한다. 오프라인에서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손잡고 전국 7개 지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15일 김포점에서 시작한 팝업은 내년 3월까지 대전·부산·송도·대구·청주·스페이스원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SAMG엔터 관계자는 "이번 시즌7은 이모션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와 K팝 아티스트 협업, 전국 단위 오프라인 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라며 "방송과 OTT를 통한 애니메이션 공개를 시작으로 음악과 캐릭터, 현장 체험 등 다양한 접점에서 '캐치! 티니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안 살 이유가 없다" 삼성E&A, 깜짝 실적에 연간 목표 75%↑…LG이노텍, 목표가 130만→53만원 [株토피아]
[파이낸셜뉴스] 10월 23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삼성E&A는 3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사업 기회가 내년 신규 수주로 현실화되면 건설업종을 넘어서는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LG이노텍은 스마트폰 수요 불확실성에 목표주가가 크게 낮아졌지만, 현재 주가는 중장기 기판 사업 가치에 다시 주목해야 할 과대낙폭 구간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셀트리온은 알레르기 치료제 옴리클로의 일본 진출로 처방 확대가 기대된다며 제약·바이오 대형주 최선호주로 제시됐습니다. 삼성E&A, 일회성 이익이 주주환원으로 (신한투자증권) ◆ 삼성E&A (028050) ― 신한투자증권 / 김선미 연구원 - 목표주가: 7만9000원 (16.2% 상향, 기존 6만8000원) ㅣ 전일 종가: 5만54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신한투자증권은 삼성E&A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2배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고 내년 이후 실적 눈높이도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7만9000원으로 올렸습니다. 삼성E&A의 3분기 영업이익은 500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00% 웃돌았습니다. 이는 관계사 매출 증가에 얀부 발전 프로젝트 중재 정산금 환입 1000억원, 발주처 인센티브, 준공 정산 이익이 더해진 결과이며, 회사는 올해 영업이익 목표도 75% 높였습니다. 김선미 연구원은 "관계사 수주 기반 실적 고성장도 고무적이나, 반복되던 일회성 이익이 지속가능한 수익성 상향 및 주주환원 확대로 연결된 점이 가장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불안정한 대외환경에서 비롯된 사업 기회가 2027년 신규 수주 확대로 현실화된다면 "건설업종을 넘어 거부할수 없는 투자대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별배당에 대해서는 "사측의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회성으로 여겨지던 이익이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주주환원으로 이어지고 있어, 내년 신규 수주가 뒷받침되면 건설주 이상의 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LG이노텍, 단기 우려보다 기판 가치 주목 (하나증권) ◆ LG이노텍 (011070) ― 하나증권 / 김민경 연구원 - 목표주가: 53만원 (59.2% 하향, 기존 130만원) ㅣ 전일 종가: 39만5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하나증권은 LG이노텍의 3분기 실적이 환율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고, 스마트폰 수요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낮췄습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6% 줄어든 907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한 가운데 원재료 매입과 생산 투입 간 시차 및 재고 효과가 겹쳤고, 자재명세서(BOM) 원가 상승에 따른 모바일 수요 우려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민경 연구원은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기판에 대해 "FCBGA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LG이노텍은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 업체와 신규 증설 및 공급 관련 협의를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단기 모바일 우려보다 중장기 기판 사업의 가치에 다시 주목해야 할 과대낙폭 구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2027년 29%, 2028년 39%까지 높아지면서 모바일 수요 변화에 대한 실적 민감도도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Flip Chip Ball Grid Array) 반도체 칩을 메인보드와 연결하는 고부가 기판으로, 칩을 뒤집어 솔더볼로 접합하는 방식입니다. 신호 전달이 빠르고 발열 관리에 유리해 AI용 CPU·GPU 등 고성능 반도체에 쓰입니다. ※자재명세서(BOM, Bill of Materials) 제품 한 대에 들어가는 부품과 원재료의 종류·수량을 정리한 내역으로, 단가를 적용한 것이 BOM 원가입니다. 부품 가격이 오르면 스마트폰 판매가 인상과 수요 둔화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셀트리온, 일본 진출은 사업 확장의 발판 (다올투자증권) ◆ 셀트리온 (068270) ― 다올투자증권 / 이지수 연구원 - 목표주가: 29만원 (3.6% 상향, 기존 28만원) ㅣ 전일 종가: 19만43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다올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이 옴리클로의 일본 진출로 신규 환자 유입과 처방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올리고 제약·바이오 대형주 최선호주로 제시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15~18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세계알레르기학회(WAC 2026)에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 대비 동등성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일본 약가는 오리지널보다 약 30% 낮으며, 2027년 화분증(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시즌에 맞춰 출시한 뒤 두드러기·천식 등으로 적응증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이지수 연구원은 일본 화분증 시장에 대해 "국민 10명 중 4명이 앓을 만큼 환자가 많으나, 졸레어 처방은 기존 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중증 환자로 제한돼 아직 처방이 적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일본 진출은 단기 실적보다 알레르기 분야로의 사업 확장과 후속 제품의 성장 기반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미뤘던 중증 환자를 가격 경쟁력으로 끌어들이고, 기존 바이오시밀러로 구축한 일본 도매상 네트워크가 초기 안착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과 동등한 효능·안전성을 입증해 만든 복제약입니다. 옴리클로는 한국·유럽·미국·일본에서 모두 허가받은 첫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에 해당합니다. ※적응증(Indication) 특정 의약품이 치료 효과를 인정받아 사용 허가를 받은 질환의 범위입니다. 옴리클로는 일본에서 천식·만성 두드러기·화분증에 허가돼 있습니다. [株토피아]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email protected] 성민서 기자

'코스닥 입성' 디티에스, 상장 첫날 장 초반 '따블'[종목NOW]
[파이낸셜뉴스] 디티에스가 코스닥 입성과 함께 장 초반 따블(공모가 2배)을 기록했다. 23일 오전 11시 2분 기준 디티에스는 3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1만8500원 대비 93.24% 급등한 수치다. 장중 고점 4만750원을 터치하며, 공모가 대비 120.27% 급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디티에스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시설과 정유·석유화학 공장, 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공랭식 열관리 장비를 설계·제작하는 기업이다. 앞서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83.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포커스에이아이, AI 화재감지 솔루션 공급 본격화 "겨울철 화재 예방 수요 대응"
[파이낸셜뉴스] 포커스에이아이는 공장과 물류창고 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화재감지 솔루션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커스에이아이는 AI 화재감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공장과 물류센터는 물론 폐기물 야적장과 문화재·목조 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예방과 상시 감시가 필요한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겨울철(12~2월) 화재는 전체 화재의 약 30%에 달하는 데다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 사망사고도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면서 화재·폭발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폭발 위험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특히 공장과 물류창고는 넓은 공간과 다량의 가연물, 야간 등 취약 시간대의 제한적인 인력으로 인해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초기 감지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포커스에이아이의 AI 화재감지 솔루션은 AI 영상분석과 열화상 기술을 결합해 연기와 이상 온도를 동시에 감지한다. 일반 CCTV 영상에서 AI가 연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불꽃이 발생하기 전 나타날 수 있는 이상 온도 상승을 포착하는 방식이다. 관리자는 온도 변화와 현장 영상을 함께 확인해 화재 의심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다. 화재 의심 상황이 감지되면 관리자에게 즉시 경보가 전달된다. 연기와 이상 온도 등 복수의 신호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오탐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벤트 영상과 관련 데이터는 자동 저장돼 사후 원인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여러 사업장의 화재 감지 현황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넓은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의 안전관리 효율도 높일 수 있다. 화재 감지뿐 아니라 AI 영상보안 기능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출입 제한 구역에 외부인이 진입하거나 특정 구역에서 배회하는 등 이상행동이 감지되면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화재 위험과 보안 위협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어 제한된 인력으로 다수의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의 통합 관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포커스에이아이는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통합 재난 모니터링 솔루션 인증 및 제도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화재 감지에서 산업안전, 생활안전 등 전방위 재난안전 분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의 신뢰성 및 위험관리 효과를 검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보험제도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포커스에이아이 관계자는 "화재는 발생 후 대응보다 확산 전 징후를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영상분석과 열화상 기술을 활용한 초기 감지 기능에 영상보안 기능을 더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현장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