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영역, 탈모

미지의 영역, 탈모

도대체 머리카락이 뭐길래

탈모 기본 상식

탈모는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병이 아니지만 발병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고 일부 탈모는 완치가 어려워 아직까지 미지의 영역으로 꼽힌다. @Tim Foster on Unsplash
탈모는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병이 아니지만 발병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고 일부 탈모는 완치가 어려워 아직까지 미지의 영역으로 꼽힌다. @Tim Foster on Unsplash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면 탈모(脫毛)란 '털이 빠짐, 또는 그 털'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탈모라고 정의합니다.

탈모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남성호르몬에 의한 ▲남성형탈모, 유전이나 여성호르몬 감소로 나타나는 ▲여성형탈모, 자가면역질환의 일환인 ▲원형탈모, 모발을 만드는 모낭이 휴지기에 머무르는 ▲휴지기탈모, 출산 후 100일 뒤부터 시작되는 ▲산후탈모 등이 있습니다. 갑상샘 질환이나 불면증 등 타 질환으로 호르몬에 교란이 생기면 ▲합병증으로 탈모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탈모 형태나 진행 정도에 따라서도 종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탈모와 함께 상처가 동반되어 모낭이 완전히 파괴, 모발이 다시 자라지 않으면 ▲반흔성탈모, 모발은 빠졌지만 모낭의 기능이 살아있어 다시 모발이 자라면 ▲비반흔성탈모로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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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과 형태에 따른 탈모 종류

남성형탈모(대머리)

남성형탈모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양쪽 측두부, 정수리 모발이 탈락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발은 처음에 가늘어지는 양상을 보이다 종국에 완전히 탈락합니다. 이마 양쪽의 모발이 빠져 이마 모양이 M자로 변하고, 이마와 모발의 경계가 전체적으로 밀려납니다. 정수리의 모발이 빠져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대머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남성형탈모는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형탈모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탈모입니다.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며 생길 수 있고, 가족력이 있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형탈모는 남성형탈모처럼 두피가 완전히 드러나는 '대머리'까지 진행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마와 모발의 경계가 뒤로 밀리거나, 경계가 M자 모양으로 변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성형탈모에 걸리면 정수리 주변의 모발이 가늘어져 가르마가 넓어지고 전에 비해 두피가 훤하게 들여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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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원형탈모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흔히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여겨집니다. 면역계가 모발을 이물질로 인식, 공격할 경우 원형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두피의 모든 모발이 빠지거나 전신의 털이 빠질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재발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약 40%의 환자가 1년 이내에 원형탈모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지기탈모

모발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를 반복합니다. 성장기에는 모발이 자라고, 퇴행기에는 성장을 멈춘 채 상태를 유지하며 휴지기에는 모발이 탈락합니다. 휴지기에서 성장기로 넘어가지 못하고 계속 휴지기에 머무르면 휴지기탈모가 생깁니다. 다이어트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모발 성장 주기에 교란이 생길 경우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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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왕성하게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은 자궁벽을 튼튼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모발이 탈락하는 것도 막아줍니다. 출산 후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면 임신 중에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한꺼번에 빠지는데, 그것을 산후탈모라고 부릅니다. 산후탈모는 출산 후 100일쯤부터 시작됩니다. 임신 전과 같은 머리숱을 갖기까지는 1년 정도 걸립니다.

사람은 매일 100개 내외의 모발이 빠지지만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빠지는 모발의 수가 적어진다. 출산 후 나타나는 산후탈모는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빠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Photo by Ashton Mullins on Unsplash
사람은 매일 100개 내외의 모발이 빠지지만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빠지는 모발의 수가 적어진다. 출산 후 나타나는 산후탈모는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빠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Photo by Ashton Mullins on Unsplash
#산후탈모 #여성형탈모 #산후탈모언제 #산후탈모치료 #산후탈모샴푸

갑상샘탈모

갑상샘 호르몬 분비가 지나치게 많이 되거나, 부족하게 분비 되면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샘호르몬은 몸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갑상샘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갑상샘기능항진증에 걸리면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일어나 모발에 영양을 저장하지 못합니다.undefined반대로 갑상샘기능저하증에 걸리면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져 모발에 영양이 전달되지 못해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탈모는 두피 전반에 걸쳐 나타납니다. 모발이 전체적으로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양이 늘어나 머리숱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입니다.


불면증탈모, 스트레스탈모

불면증, 스트레스가 지속되어도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몸은 깨어있는 동안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몸을 각성한 상태로 만들고, 자는 동안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영양을 소화하고 에너지를 저장합니다. 깨어있는 상태가 지속되면 몸에 영양을 저장하지 못해 모발에 전달되는 영양도 줄어듭니다.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끊어지고, 심할 경우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에도 우리 몸은 긴장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합니다. 스트레스가 불면증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불면증,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역시 두피 전반에 걸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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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탈모 진단 방법

서울아산병원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정상인의 탈모량은 하루 50~60개이며, 하루 100개 이상 빠질 경우 탈모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루에 빠지는 모발을 정확하게 세기 위해서는 3~4일간 머리를 감을 때 빠진 머리카락, 베개에 떨어진 머리카락 등을 모아 봉투에 각각 담은 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건강보험은 탈모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문항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문항에 5개 이상 해당하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다.

-가늘고 힘없는 머리가 많이 빠진다.

-하루에 100개 이상 모발이 빠진다.

-비듬이 많아지거나 두피가 가렵다.

-모발이 가늘고 부드러워진다.

-두피를 눌러보면 가벼운 통증이 느껴진다.

-앞머리와 뒷머리의 굵기 차이가 많이 난다.

-몸의 털이 갑자기 굵어진다.

-이마와 정수리 부분이 유난히 번들거린다.

-두피에 피지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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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원인, 유전만있을까?

샴푸 습관

두피에는 노폐물, 피지, 땀 등이 엉겨 있습니다. 따라서 찬물로 머리를 감으면 피지와 노폐물이 굳어 완전하게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모공을 열어 두피에 필요한 수분을 빼앗고 두피를 자극해 두피 컨디션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은 후 자연 건조하는 습관도 두피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두피에는 모발이 빼곡하게 자라고 있어 쉽게 습해집니다. 두피가 습해지면 모낭염을 일으키는 모낭충이나 세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의 수분을 증발하게 만들고 모공의 탄력을 떨어뜨립니다.

자기 전 머리를 감지 않고, 아침에 감는 습관도 탈모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 전 머리를 감지 않으면 노폐물과 미세먼지, 피지 등 두피에 쌓인 노폐물 때문에 두피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를 감으면 두피를 자극해 두피 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스타일링 습관

머리를 감은 후 두피와 모발을 말릴 요량으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한다면 뜨거운 바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의 모공을 확장해 두피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젖은 모발은 70℃에서도 손상되는 반면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100℃를 웃돕니다. 모발이 완전하게 마르기 전 드라이어, 고데기 등 열을 활용한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모발은 물에 젖으면 표면의 각질층을 열어 물을 흡수하는데, 이때 조직이 헐거워져 쉽게 손상됩니다. 모발이 젖었을 때 빗으로 빗거나 과도하게 스타일링 한다면 모발이 손상됩니다.



생활 습관

모자를 자주 쓰거나 지나치게 늦은 시간 잠자리에 드는 습관이 있다면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는 통기를 방해해 두피를 습하게 만들고, 두피가 습해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두피 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밤 10시에서 2시 이후 잠자리에 든다면 두피 컨디션이 떨어져 두피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탈모 #탈모유발습관

질병관리청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원형탈모는 유전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형탈모는 유전 양상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탈모 환자의 81.5%가 아버지에 탈모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형탈모 역시 10~42%의 환자에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원형탈모 모두 유전될 수 있다. @Sholto Ramsay on Unsplash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원형탈모 모두 유전될 수 있다. @Sholto Ramsay on Unsplash



#탈모유전 #탈모유전자 #M자탈모 #대머리 #원형탈모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은 강력한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입니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의 종류 중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서 5α-환원효소와 만나 만들어집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된다고 해서 무조건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5α-환원효소의 역할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성호르몬 #남성탈모 #테스토스테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남성호르몬탈모

코로나19 백신이 탈모를 유발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2021년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탈모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24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5월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코로나19 후유증 안내문'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 부작용으로 보고된 증상은 200개 이상이며, 탈모와 발진도 부작용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부작용 #코로나탈모 #모더나탈모 #화이자탈모 #백신탈모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몸을 각성하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합니다. 교감신경은 동공을 확대하고 심장이 빠르게 뛰도록 하며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아드레날린을 분비합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에너지 손실이 심해 체내에 보내야 할 에너지가 부족해집니다. 피부, 머릿결, 손발톱 등이 거칠어지고 심할 경우 탈모,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교감신경 #스트레스탈모 #스트레스증상 #스트레스관리법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 탈모 예방 방법

혈관 건강에 이상이 생겨 혈류량이 줄어들면 두피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두피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산소와 영양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노폐물 배출에도 문제가 생겨 모낭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혈관을 오염시키고 세포를 파괴하는 '활성 산소',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 혈액이 혈관을 압박하도록 만드는 '나트륨', 혈관 벽에 쌓여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콜레스테롤' 등이 있습니다.

혈관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활성 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식품을 섭취하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며,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육류, 패스트푸드 등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운동 역시 혈액 순환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액순환장애 #혈액순환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혈관질환

모발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백질, 체내 단백질 합성을 부추기는 영양소를 꾸준하게 섭취한다면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로는 세포의 골격을 이루고 상피 구조를 구성하는 '케라틴'이 대표적입니다. 케라틴은 모발의 80%를 이루는 모피질의 재료입니다.

단백질 합성을 부추기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 B군인 '비오틴'입니다. 비오틴은 콩, 계란 노른자, 아보카도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시스틴'도 단백질 합성에 도움이 됩니다. 시스틴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케라틴의 합성을 돕습니다. 비타민 C,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효과가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영양소는 모발의 세포가 노화하거나 퇴화하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비오틴은 체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이다. 비오틴을 풍부하게 함유한 음식으로는 계란, 고구마, 아보카도, 토마토 등이 있다. @Unsplash
비오틴은 체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이다. 비오틴을 풍부하게 함유한 음식으로는 계란, 고구마, 아보카도, 토마토 등이 있다. @Unsplash



#탈모단백질 #비오틴 #비오틴효과 #케라틴 #항산화제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신체에 산소 소비량을 늘려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질수록 두피와 모낭에 영양이 다량 전달되고, 노폐물 배출 또한 잘 일어납니다.

다만 근력 운동을 지나치게 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근육을 키우는 과정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탈모에는 테스토스테론보다 5알파환원효소의 역할이 큽니다. 그러나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서 5알파환원효소와 만나 탈모를 일으키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하기 때문에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많아질수록 탈모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운동 #유산소운동 #탈모완화 #혈액순환 #근력운동

스트레스는 몸을 각성한 상태로 유지해 영양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새롭게 비축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운동, 여행, 음악 감상 등 각자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지-행동'기법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정보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과거의 경험에 의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지금 상황에 과거의 행동과 생각을 적용하면 어떨지 상상한 후 적용하는 방법은 갑작스럽게 불안해지거나 예민해지는 것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 기법을 적용하기 어려울 때는 스트레스를 '수용'해야 하는 것인지,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인지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탈모 #불면증탈모 #스트레스해소법

모발 이식부터 탈모 약물까지, 탈모 치료

모발이식은 탈모 부위에 다른 부위의 모발을 이식하는 것입니다. 몸에서 자라는 모든 모발을 이식할 수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뒤통수 부위에서 채취한 모발을 이식합니다. 만약 눈썹을 정수리에 이식하면 그 털은 모발처럼 길게 자라지 않고 눈썹의 길이와 두께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이것을 '공여부 우성'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모발이식 방식은 ▲절개법 ▲비절개법으로 나뉩니다. 절개법은 두피를 일정 길이로 절개하고 모낭을 분리, 이식합니다. 비절개법은 절개 없이 특수 도구로 모낭을 하나하나 채취합니다. 절개법은 빠른 시간에 모낭을 많이 채취할 수 있으나 흉터가 남고, 비절개법은 수술 시간이 길지만 흉터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모발이식을 여름에 할 경우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일어나 모낭의 생착이 빠르게 이루어지지만,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상처가 덧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신진대사가 더디지만 날씨가 시원하고 건조해 상처가 빠르게 아무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발이식 #모발이식계절 #절개모발이식 #비절개모발이식 #모발이식생착률

탈모약은 대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혈류를 늘려 영양을 많이 전달하고 모낭을 자극하는 ▲혈관확장제, 남성호르몬을 조절하는 ▲호르몬조절제입니다.

혈관확장제는 초기 고혈압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부작용으로 다모증이 보고된 후 탈모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미녹시딜'이 대표적입니다. 미녹시딜 바르는 약과 먹는 약으로 출시됩니다.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여성도 쓸 수 있습니다. 단, 임산부의 경우 전문의와 상의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르몬제로는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가 있습니다. 두 약물 모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만나 탈모를 일으키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두타스테리드는 두피 피지선과 모낭 근처에 분포하는 5알파환원효소를, 피나스테리드는 모낭 근처에 분포하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혈관을 확장하는 미녹시딜은 폼, 겔과같이 바르는 약으로도 출시된다. @Unsplash
혈관을 확장하는 미녹시딜은 폼, 겔과같이 바르는 약으로도 출시된다. @Unsplash



#탈모치료 #호르몬치료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남성호르몬조절제

자기장치료

우리 몸은 '생체 자기' 성질을 지녀 몸 안에 미약하게 전기가 흐릅니다. 전기의 흐름, 즉 전류는 외부의 자극에 따라 방향이 바뀌거나 에너지를 발산하는 등 변화합니다. 자기장 치료는 탈모 치료에도 적용됩니다. 두피에 전자기파를 흘려 세포를 자극, 모낭의 대사를 활성화하는 방식입니다.


적외선 치료

적외선이 방출하는 복사에너지는 가열된 물체가 방출하는 전자기파 에너지로, 병이나 상처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복사에너지가 닿은 신체는 온도가 상승하고 혈관이 확장해 대사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적외선 치료는 두피의 혈류를 원활하게 하고 모낭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적외선 치료는 체내 온도를 올리고 혈관을 확장한다. 두피 혈관이 확장해 혈류가 늘어나면 모낭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해 두피가 건강해질 수 있다 @Unsplash
적외선 치료는 체내 온도를 올리고 혈관을 확장한다. 두피 혈관이 확장해 혈류가 늘어나면 모낭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해 두피가 건강해질 수 있다 @Unsplash



#탈모치료 #탈모보조치료 #자기장치료 #적외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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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에 도움 되는 참 쉬운 운동, 걷기

탈모 예방에 도움 되는 참 쉬운 운동, 걷기

[파이낸셜뉴스]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꾸준한 운동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기초 체력을 키우는 데 좋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탈모를 막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되죠. 이번 기사에서는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가장 쉬운 운동, 걷기의 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걷기 운동 효과, 신진대사 촉진에 탈모 예방까지! 걷기는 특별한 기구나 기술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걷기 운동을 하면 호흡량이 늘어나 두피와 모발에 산소를 풍부하게 공급, 모낭 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호흡량이 늘어나면 몸에서 땀이 나고 체내 노폐물이 땀으로 배출되므로 혈액 순환이 원활해질 수도 있죠. 혈액의 노폐물이 배출되면 두피에 영양이 효과적으로 전달됩니다. 올바른 걷기 운동 방법은? 걷기 운동을 할 때는 허리를 바로 세우고 두 발의 방향을 팔(八) 자가 아닌 십 일(11) 자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고 그다음 발바닥, 발가락 순으로 중심을 옮기며 걸으면 무릎과 발목 등에 체중이 가해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랫배를 당긴 채로 유지하고 팔은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합니다. 걷기 운동을 시작한 첫날에는 30분 이내, 혹은 지치지 않을 만큼 짧은 거리부터 도전해 보세요. 이후 조금씩 시간과 거리를 늘리며 걷기 운동에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날부터 지나치게 많이 걸으면 발목과 무릎 또는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햇빛이 강한 낮에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반드시 모자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자외선이 두피 속 콜라겐을 파괴하고 세포의 노화를 유도하며, 모발을 붙잡는 모근을 약하게 만들어 모발이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mail protected] 조예지 기자

하루 5분, 탈모를 막는 시간

하루 5분, 탈모를 막는 시간

[파이낸셜뉴스]  두피의 혈류량을 늘리는 것은 탈모의 원인과 상관없이 그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보조 치료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별도의 도구가 필요치 않으며 단 5분이면 끝나는 혈류량 늘리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손뼉 치기 간단한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버겁게 느껴진다면 난이도 ‘최하’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두 손뼉을 부딪히는 ‘박수’를 자주 쳐 주세요. 손바닥에는 다양한 신경이 모여 있습니다. 신경을 자극하는 것은 두피의 혈류량을 늘려 모발에 영양을 보다 많이 공급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박수는 탈모 외에도 다양한 병증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기초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 효능을 보입니다. 박수는 종류도 다양합니다. 한 손바닥으로 다른 손등을 치는 손등 박수는 척추 강화, 손목끼리 부딪히는 손목 박수는 생식기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2. 빗질 하기 빗질은 두피를 지압하는 쉽고 간편한 방법입니다. 살이 굵고 살과 살 사이의 간격이 넓은 빗은 두피를 손상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자극합니다.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하면 엉킨 모발을 풀어 머리를 감을 때 모발이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두피의 노폐물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두피의 모낭 세포를 깨워 샴푸의 영양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에 빗질하면 두피 재생이 활발한 시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단 두피에서 유분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지성 두피이거나 지루성 두피염을 앓고 있다면 빗질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를 지나치게 자극해 피지가 더욱 많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장은지 기자

소화 불량에 탈모까지? 스트레스가 보내는 3가지 신호

소화 불량에 탈모까지? 스트레스가 보내는 3가지 신호

[파이낸셜뉴스]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고질병이자 만병의 근원이죠. 스트레스 지수가 ‘0’인 삶은 불가능하지만, 몸에서 보내는 SOS 신호를 알아채고 대비하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모아시스와 함께 스트레스로 고달파진 몸이 보내는 신호 3가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1. 피부가 가렵고 여드름이 난다 스트레스로 인해 생성되는 코르티솔 호르몬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피부 면역력과 자생력을 약화시킵니다. 그리고 피지 분비를 활성화시키죠. 피부에 불필요한 피지가 축적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세균이 모공에 침입해 여드름이나 염증을 일으키기 쉬워지는데요. 특히 두피에 피지 분비가 늘어날 경우, 세균이 모발 생장을 담당하는 모낭 세포를 손상시켜 탈모가 촉진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소화가 잘 안되고 식욕이 폭증한다 스트레스는 혈액 순환에 장애를 유발해 위와 장의 점막과 근육을 긴장시키고 소화를 방해합니다. 또한 뇌의 시상하부를 교란,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착각하게 만들어 자극적이거나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유도하죠. 과식으로 이어질 경우 소화계에 쉴 틈을 주지 않아 소화 장애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간헐적으로 참을 수 없을 만큼 화가 난다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쌓일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버럭 화를 내게 되는 ‘간헐성 폭발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편도체가 느끼는 감정을 조절하는 전전두엽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을 억제하더라도 편도체는 계속해서 분노를 느끼고 있으므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죠. 운동이나 취미 생활 등 자신의 성향이나 체질과 잘 맞는 해소 수단을 찾으면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조예지 기자

스트레스만으로 탈모가 올까

스트레스만으로 탈모가 올까

[파이낸셜뉴스]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시대. 스트레스가 불러일으키는 심각한 질환 중 하나는 바로 ‘탈모’입니다. 유전도 의심되지 않으며 기저질환도 없는 건강한 성인이 오직 스트레스만으로 탈모에 걸릴 수 있을까요? 스트레스는 탈모를 일으키기도, 부추기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탈모를 일으키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몸은 깨어있는 동안 ‘교감신경’을, 잠든 동안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합니다. 교감신경은 혹시 모를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몸을 각성한 채로 유지하는 반면, 부교감신경은 깨어있는 동안 소비한 에너지와 영양을 비축해 조직이 재생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동공이 확장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기관지가 넓어집니다. 혈관을 수축하는 아드레날린과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죠. 이 상태는 만약 있을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것일 뿐, 실제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심장박동은 더욱 빨라져 혈관은 극도로 수축합니다. 에너지 손실이 막대해 체내 조직에 보내야 할 에너지와 영양이 남아나지 않겠죠.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까지 걸린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집니다. 잠들지 못한다는 것은 곧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지 못하는 것이므로 체내 에너지와 영양의 균형은 무너지고 말죠.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분비되는 ‘코티솔’ 호르몬도 탈모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코티솔은 신체가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혈류량을 늘려 감각을 각성하고 에너지원인 포도당 수치를 높입니다. 문제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남은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혈관에 찌꺼기를 쌓이게 하고 혈류를 방해한다는 것이죠. 혈압이 높아지면 불안하고 초조하므로 역시 잠들지 못하는 불면 상태가 지속됩니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지나치게 활성화하고 코티솔을 과다하게 분비해 에너지와 영양이 저장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탈모는 물론이고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제공하는 자료에 의하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하게 수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시간 이상 수면하기 어렵거나 1~2시간마다 반복적으로 잠에서 깬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 만으로도 회복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제와 오늘을 비교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격려해 주세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mail protected] 김현선 기자

탈모 스트레스가 탈모를 촉진한다

탈모 스트레스가 탈모를 촉진한다

[파이낸셜뉴스]  탈모를 유발하는 명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죠. 의료계 종사자들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그 원인을 알아내고자 노력 중입니다. 그런데 올해 3월, 하버드 대학 연구팀이 의학회지 <네이처>를 통해 스트레스가 탈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스트레스가 어떻게 탈모를 유도하는지 알아볼까요? 스트레스가 탈모의 원인 될 수 있는 이유, 실험으로 밝혀졌다 하버드 대학 연구팀은 실험에 앞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생쥐의 모낭 줄기세포가 조직을 재생하지 않고 아주 오랫동안 휴지기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죠. 만성 스트레스를 받은 생쥐의 몸 속에서는 ‘코르티코스테론(부신 피질에서 생성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다량 생성합니다. 코르티코스테론은 모낭의 줄기 세포를 휴지기로 이끌어 모발 성장을 멈추게 하고 모발 탈락을 일으키죠. 그리고 인간의 호르몬 중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은 코스티코스테론에 상응합니다. 연구팀은 만성 스트레스가 모발의 생장 주기를 휴지기로 이끈다는 것을 분명히 확인하기 위해 생쥐에게서 코르티코스테론을 제거하는 실험도 수행했는데요. 실험 결과, 줄기세포의 휴지기가 짧아졌으며 모낭이 재생되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두고 “스트레스가 모낭 줄기세포의 성장과 재생을 더욱 어렵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죠. “이번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가 실제로 줄기세포의 활성화를 늦추고, 조직 재생 주기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탈모 걱정하다가 탈모 더욱 악화될 수 있어요 스트레스는 현대인에게 있어 피하기 쉽지 않은 천적과도 같죠. 특히 탈모를 겪고 있다면,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해 탈모를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적절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해 스트레스가 축적되지 않도록 관리하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조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