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영역, 탈모

미지의 영역, 탈모

도대체 머리카락이 뭐길래

탈모 기본 상식

탈모는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병이 아니지만 발병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고 일부 탈모는 완치가 어려워 아직까지 미지의 영역으로 꼽힌다. @Tim Foster on Unsplash
탈모는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병이 아니지만 발병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고 일부 탈모는 완치가 어려워 아직까지 미지의 영역으로 꼽힌다. @Tim Foster on Unsplash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면 탈모(脫毛)란 '털이 빠짐, 또는 그 털'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탈모라고 정의합니다.

탈모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남성호르몬에 의한 ▲남성형탈모, 유전이나 여성호르몬 감소로 나타나는 ▲여성형탈모, 자가면역질환의 일환인 ▲원형탈모, 모발을 만드는 모낭이 휴지기에 머무르는 ▲휴지기탈모, 출산 후 100일 뒤부터 시작되는 ▲산후탈모 등이 있습니다. 갑상샘 질환이나 불면증 등 타 질환으로 호르몬에 교란이 생기면 ▲합병증으로 탈모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탈모 형태나 진행 정도에 따라서도 종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탈모와 함께 상처가 동반되어 모낭이 완전히 파괴, 모발이 다시 자라지 않으면 ▲반흔성탈모, 모발은 빠졌지만 모낭의 기능이 살아있어 다시 모발이 자라면 ▲비반흔성탈모로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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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과 형태에 따른 탈모 종류

남성형탈모(대머리)

남성형탈모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양쪽 측두부, 정수리 모발이 탈락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발은 처음에 가늘어지는 양상을 보이다 종국에 완전히 탈락합니다. 이마 양쪽의 모발이 빠져 이마 모양이 M자로 변하고, 이마와 모발의 경계가 전체적으로 밀려납니다. 정수리의 모발이 빠져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대머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남성형탈모는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형탈모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탈모입니다.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며 생길 수 있고, 가족력이 있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형탈모는 남성형탈모처럼 두피가 완전히 드러나는 '대머리'까지 진행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마와 모발의 경계가 뒤로 밀리거나, 경계가 M자 모양으로 변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성형탈모에 걸리면 정수리 주변의 모발이 가늘어져 가르마가 넓어지고 전에 비해 두피가 훤하게 들여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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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원형탈모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흔히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여겨집니다. 면역계가 모발을 이물질로 인식, 공격할 경우 원형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두피의 모든 모발이 빠지거나 전신의 털이 빠질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재발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약 40%의 환자가 1년 이내에 원형탈모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지기탈모

모발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를 반복합니다. 성장기에는 모발이 자라고, 퇴행기에는 성장을 멈춘 채 상태를 유지하며 휴지기에는 모발이 탈락합니다. 휴지기에서 성장기로 넘어가지 못하고 계속 휴지기에 머무르면 휴지기탈모가 생깁니다. 다이어트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모발 성장 주기에 교란이 생길 경우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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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왕성하게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은 자궁벽을 튼튼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모발이 탈락하는 것도 막아줍니다. 출산 후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면 임신 중에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한꺼번에 빠지는데, 그것을 산후탈모라고 부릅니다. 산후탈모는 출산 후 100일쯤부터 시작됩니다. 임신 전과 같은 머리숱을 갖기까지는 1년 정도 걸립니다.

사람은 매일 100개 내외의 모발이 빠지지만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빠지는 모발의 수가 적어진다. 출산 후 나타나는 산후탈모는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빠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Photo by Ashton Mullins on Unsplash
사람은 매일 100개 내외의 모발이 빠지지만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빠지는 모발의 수가 적어진다. 출산 후 나타나는 산후탈모는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빠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Photo by Ashton Mullins on Unsplash
#산후탈모 #여성형탈모 #산후탈모언제 #산후탈모치료 #산후탈모샴푸

갑상샘탈모

갑상샘 호르몬 분비가 지나치게 많이 되거나, 부족하게 분비 되면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샘호르몬은 몸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갑상샘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갑상샘기능항진증에 걸리면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일어나 모발에 영양을 저장하지 못합니다.undefined반대로 갑상샘기능저하증에 걸리면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져 모발에 영양이 전달되지 못해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탈모는 두피 전반에 걸쳐 나타납니다. 모발이 전체적으로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양이 늘어나 머리숱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입니다.


불면증탈모, 스트레스탈모

불면증, 스트레스가 지속되어도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몸은 깨어있는 동안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몸을 각성한 상태로 만들고, 자는 동안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영양을 소화하고 에너지를 저장합니다. 깨어있는 상태가 지속되면 몸에 영양을 저장하지 못해 모발에 전달되는 영양도 줄어듭니다.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끊어지고, 심할 경우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에도 우리 몸은 긴장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합니다. 스트레스가 불면증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불면증,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역시 두피 전반에 걸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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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탈모 진단 방법

서울아산병원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정상인의 탈모량은 하루 50~60개이며, 하루 100개 이상 빠질 경우 탈모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루에 빠지는 모발을 정확하게 세기 위해서는 3~4일간 머리를 감을 때 빠진 머리카락, 베개에 떨어진 머리카락 등을 모아 봉투에 각각 담은 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건강보험은 탈모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문항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문항에 5개 이상 해당하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다.

-가늘고 힘없는 머리가 많이 빠진다.

-하루에 100개 이상 모발이 빠진다.

-비듬이 많아지거나 두피가 가렵다.

-모발이 가늘고 부드러워진다.

-두피를 눌러보면 가벼운 통증이 느껴진다.

-앞머리와 뒷머리의 굵기 차이가 많이 난다.

-몸의 털이 갑자기 굵어진다.

-이마와 정수리 부분이 유난히 번들거린다.

-두피에 피지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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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원인, 유전만있을까?

샴푸 습관

두피에는 노폐물, 피지, 땀 등이 엉겨 있습니다. 따라서 찬물로 머리를 감으면 피지와 노폐물이 굳어 완전하게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모공을 열어 두피에 필요한 수분을 빼앗고 두피를 자극해 두피 컨디션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은 후 자연 건조하는 습관도 두피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두피에는 모발이 빼곡하게 자라고 있어 쉽게 습해집니다. 두피가 습해지면 모낭염을 일으키는 모낭충이나 세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의 수분을 증발하게 만들고 모공의 탄력을 떨어뜨립니다.

자기 전 머리를 감지 않고, 아침에 감는 습관도 탈모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 전 머리를 감지 않으면 노폐물과 미세먼지, 피지 등 두피에 쌓인 노폐물 때문에 두피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를 감으면 두피를 자극해 두피 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스타일링 습관

머리를 감은 후 두피와 모발을 말릴 요량으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한다면 뜨거운 바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의 모공을 확장해 두피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젖은 모발은 70℃에서도 손상되는 반면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100℃를 웃돕니다. 모발이 완전하게 마르기 전 드라이어, 고데기 등 열을 활용한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모발은 물에 젖으면 표면의 각질층을 열어 물을 흡수하는데, 이때 조직이 헐거워져 쉽게 손상됩니다. 모발이 젖었을 때 빗으로 빗거나 과도하게 스타일링 한다면 모발이 손상됩니다.



생활 습관

모자를 자주 쓰거나 지나치게 늦은 시간 잠자리에 드는 습관이 있다면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는 통기를 방해해 두피를 습하게 만들고, 두피가 습해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두피 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밤 10시에서 2시 이후 잠자리에 든다면 두피 컨디션이 떨어져 두피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탈모 #탈모유발습관

질병관리청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원형탈모는 유전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형탈모는 유전 양상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탈모 환자의 81.5%가 아버지에 탈모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형탈모 역시 10~42%의 환자에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원형탈모 모두 유전될 수 있다. @Sholto Ramsay on Unsplash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원형탈모 모두 유전될 수 있다. @Sholto Ramsay on Unsplash



#탈모유전 #탈모유전자 #M자탈모 #대머리 #원형탈모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은 강력한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입니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의 종류 중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서 5α-환원효소와 만나 만들어집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된다고 해서 무조건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5α-환원효소의 역할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성호르몬 #남성탈모 #테스토스테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남성호르몬탈모

코로나19 백신이 탈모를 유발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2021년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탈모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24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5월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코로나19 후유증 안내문'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 부작용으로 보고된 증상은 200개 이상이며, 탈모와 발진도 부작용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부작용 #코로나탈모 #모더나탈모 #화이자탈모 #백신탈모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몸을 각성하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합니다. 교감신경은 동공을 확대하고 심장이 빠르게 뛰도록 하며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아드레날린을 분비합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에너지 손실이 심해 체내에 보내야 할 에너지가 부족해집니다. 피부, 머릿결, 손발톱 등이 거칠어지고 심할 경우 탈모,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교감신경 #스트레스탈모 #스트레스증상 #스트레스관리법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 탈모 예방 방법

혈관 건강에 이상이 생겨 혈류량이 줄어들면 두피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두피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산소와 영양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노폐물 배출에도 문제가 생겨 모낭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혈관을 오염시키고 세포를 파괴하는 '활성 산소',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 혈액이 혈관을 압박하도록 만드는 '나트륨', 혈관 벽에 쌓여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콜레스테롤' 등이 있습니다.

혈관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활성 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식품을 섭취하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며,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육류, 패스트푸드 등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운동 역시 혈액 순환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액순환장애 #혈액순환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혈관질환

모발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백질, 체내 단백질 합성을 부추기는 영양소를 꾸준하게 섭취한다면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로는 세포의 골격을 이루고 상피 구조를 구성하는 '케라틴'이 대표적입니다. 케라틴은 모발의 80%를 이루는 모피질의 재료입니다.

단백질 합성을 부추기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 B군인 '비오틴'입니다. 비오틴은 콩, 계란 노른자, 아보카도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시스틴'도 단백질 합성에 도움이 됩니다. 시스틴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케라틴의 합성을 돕습니다. 비타민 C,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효과가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영양소는 모발의 세포가 노화하거나 퇴화하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비오틴은 체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이다. 비오틴을 풍부하게 함유한 음식으로는 계란, 고구마, 아보카도, 토마토 등이 있다. @Unsplash
비오틴은 체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이다. 비오틴을 풍부하게 함유한 음식으로는 계란, 고구마, 아보카도, 토마토 등이 있다. @Unsplash



#탈모단백질 #비오틴 #비오틴효과 #케라틴 #항산화제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신체에 산소 소비량을 늘려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질수록 두피와 모낭에 영양이 다량 전달되고, 노폐물 배출 또한 잘 일어납니다.

다만 근력 운동을 지나치게 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근육을 키우는 과정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탈모에는 테스토스테론보다 5알파환원효소의 역할이 큽니다. 그러나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서 5알파환원효소와 만나 탈모를 일으키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하기 때문에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많아질수록 탈모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운동 #유산소운동 #탈모완화 #혈액순환 #근력운동

스트레스는 몸을 각성한 상태로 유지해 영양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새롭게 비축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운동, 여행, 음악 감상 등 각자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지-행동'기법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정보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과거의 경험에 의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지금 상황에 과거의 행동과 생각을 적용하면 어떨지 상상한 후 적용하는 방법은 갑작스럽게 불안해지거나 예민해지는 것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 기법을 적용하기 어려울 때는 스트레스를 '수용'해야 하는 것인지,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인지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탈모 #불면증탈모 #스트레스해소법

모발 이식부터 탈모 약물까지, 탈모 치료

모발이식은 탈모 부위에 다른 부위의 모발을 이식하는 것입니다. 몸에서 자라는 모든 모발을 이식할 수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뒤통수 부위에서 채취한 모발을 이식합니다. 만약 눈썹을 정수리에 이식하면 그 털은 모발처럼 길게 자라지 않고 눈썹의 길이와 두께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이것을 '공여부 우성'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모발이식 방식은 ▲절개법 ▲비절개법으로 나뉩니다. 절개법은 두피를 일정 길이로 절개하고 모낭을 분리, 이식합니다. 비절개법은 절개 없이 특수 도구로 모낭을 하나하나 채취합니다. 절개법은 빠른 시간에 모낭을 많이 채취할 수 있으나 흉터가 남고, 비절개법은 수술 시간이 길지만 흉터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모발이식을 여름에 할 경우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일어나 모낭의 생착이 빠르게 이루어지지만,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상처가 덧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신진대사가 더디지만 날씨가 시원하고 건조해 상처가 빠르게 아무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발이식 #모발이식계절 #절개모발이식 #비절개모발이식 #모발이식생착률

탈모약은 대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혈류를 늘려 영양을 많이 전달하고 모낭을 자극하는 ▲혈관확장제, 남성호르몬을 조절하는 ▲호르몬조절제입니다.

혈관확장제는 초기 고혈압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부작용으로 다모증이 보고된 후 탈모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미녹시딜'이 대표적입니다. 미녹시딜 바르는 약과 먹는 약으로 출시됩니다.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여성도 쓸 수 있습니다. 단, 임산부의 경우 전문의와 상의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르몬제로는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가 있습니다. 두 약물 모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만나 탈모를 일으키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두타스테리드는 두피 피지선과 모낭 근처에 분포하는 5알파환원효소를, 피나스테리드는 모낭 근처에 분포하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혈관을 확장하는 미녹시딜은 폼, 겔과같이 바르는 약으로도 출시된다. @Unsplash
혈관을 확장하는 미녹시딜은 폼, 겔과같이 바르는 약으로도 출시된다. @Unsplash



#탈모치료 #호르몬치료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남성호르몬조절제

자기장치료

우리 몸은 '생체 자기' 성질을 지녀 몸 안에 미약하게 전기가 흐릅니다. 전기의 흐름, 즉 전류는 외부의 자극에 따라 방향이 바뀌거나 에너지를 발산하는 등 변화합니다. 자기장 치료는 탈모 치료에도 적용됩니다. 두피에 전자기파를 흘려 세포를 자극, 모낭의 대사를 활성화하는 방식입니다.


적외선 치료

적외선이 방출하는 복사에너지는 가열된 물체가 방출하는 전자기파 에너지로, 병이나 상처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복사에너지가 닿은 신체는 온도가 상승하고 혈관이 확장해 대사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적외선 치료는 두피의 혈류를 원활하게 하고 모낭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적외선 치료는 체내 온도를 올리고 혈관을 확장한다. 두피 혈관이 확장해 혈류가 늘어나면 모낭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해 두피가 건강해질 수 있다 @Unsplash
적외선 치료는 체내 온도를 올리고 혈관을 확장한다. 두피 혈관이 확장해 혈류가 늘어나면 모낭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해 두피가 건강해질 수 있다 @Unsplash



#탈모치료 #탈모보조치료 #자기장치료 #적외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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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막으려면? ‘이 습관’부터 버려야 한다!

탈모 막으려면? ‘이 습관’부터 버려야 한다!

[파이낸셜뉴스]  거울 속에서 정수리와 이마 주변의 모발 양이 줄어든 것을 발견했나요? 노화나 유전에 의한 탈모가 아닌 것 같다면, 생활 습관부터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아시스와 함께 탈모를 유발하는 의외의 습관에 대해 알아볼까요? 탈모 관리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습관 : 새치를 계속 뽑는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사람의 모낭 한 개에서 평생에 걸쳐 새로 자라는 모발의 수는 약 25~35개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정해진 개수를 넘어서면 더 이상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죠. 만약 새치가 보일 때마다 뽑는다면 새로운 모발이 영원히 자라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새치를 뽑으면 모낭에 상처가 나고 모근이 약해져 새롭게 성장하는 모발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새치를 발견했다면 즉시 제거하기보다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짧게 잘라내는 것을 권장합니다. 두피 케어에 불필요한 습관 : 모발뿐만 아니라 두피에도 린스를 사용한다 린스는 모발을 코팅해 정전기를 방지하고 윤기를 부여하는 기능이 있죠. 린스가 두피에 닿을 경우, 린스의 유분이 모공을 막아 두피를 답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모공이 제대로 숨 쉬지 못하면 모낭 세포의 활동이 줄어들며, 모낭에 세균이 번식해 염증이 생길 확률도 증가하죠. 또한 각질과 피지가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염증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린스를 사용할 때는 모발의 끝부터 도포해 두피에 린스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두피에 린스가 닿았다면, 린스는 미온수에 녹는 성질이 있으므로 미온수를 사용해 꼼꼼하게 헹궈내야 두피를 말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조예지 기자

방심한 사이, 탈모 유발하는 습관

방심한 사이, 탈모 유발하는 습관

[파이낸셜뉴스]  유전적인 요인도 의심되지 않으며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점점 머리숱이 줄어들고 있나요? 나도 모르는 사이 탈모를 유발하는 생활 습관을 소개합니다. ◇모발 강한 힘으로 바짝 당겨 묶기 긴 모발을 지녔다면 종종 모발을 바짝 당겨 묶게 되죠. 모발에 지속적으로 장력이 가해지면 모발이 모낭을 잡고 탈락하는 '견인성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견인성 탈모는 잡아당기는 힘이 강하게 작용하는 이마 부위와 모발을 한데 모아 묶는 지점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국소 부위에서 보여지는 탈모 증상은 차차 범위를 넓혀갑니다. 특히 이마 라인이 점점 뒤로 밀려 이마가 넓어지는 양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뜨거운 바람으로 모발 말리기 모발은 물에 친화적인 성질을 지녔습니다. 자신의 무게 보다 30% 이상 무거운 물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모발이 물을 흡수하면 표면을 보호하고 있는 각질 층인 큐티클이 열려 작은 마찰과 낮은 온도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건조된 모발이 100℃ 내외에서 손상되는 것에 반해 젖은 모발은 70℃만 이르러도 손상됩니다. 모발을 건조할 때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면 모발의 수분과 영양이 손실됩니다. 힘을 잃고 툭툭 끊어지거나 쉽게 탈락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모자 착용하기 모자는 두피에 쏟아지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찬바람과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합니다. 하지만 두피를 밀폐해 온도를 상승하도록 만들고, 땀과 피지의 분비를 촉진하며 통풍을 저해합니다. 땀과 피지가 다량 분비된 상태로 두피를 오랫동안 밀폐하면 세균이 번식해 모낭염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은 모낭을 손상시켜 새로운 모발을 생산해내지 못하고 일정 기간 휴식하는 휴지기에 들어서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장은지 기자

무더운 여름, 모자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무더운 여름, 모자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파이낸셜뉴스]  간단히 착용만 해도 더위를 피할 수 있게 해주는 모자. 모자를 착용하면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지키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자가 두피열을 상승시켜 오히려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모자는 두피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모아시스와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여름철 모자 쓰기, 자외선은 막아도 두피 질환은 못 막는다 여름철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모발과 두피가 손상됩니다. 모발은 주요 구성 성분인 케라틴(Keratin)이 파괴되어 푸석푸석하게 변하고, 두피는 화상을 입어 모낭이 손상되죠. 모발과 두피가 손상되면 작은 마찰에도 모발이 쉽게 탈락하는 등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외출시 모자를 착용하면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모발과 두피가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착용하면 두피에 통기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죠. 이는 두피 속 노폐물과 피지를 그대로 가둬 두는 셈입니다. 두피에 피지 또는 땀이 지나치게 오래 고여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지루성 두피염이나 모낭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죠. 또한 통풍이 이루어지지 않는 환경에서는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두피의 온도가 높아지면 땀과 피지 분비가 더욱 늘어날 뿐만 아니라, 두피 사막화(두피의 열로 인해 두피 속 수분이 증발하는 증상)로 이어져 가렵고 따가운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두피 건강 지키며 모자 착용하려면 두피 건강도 지키고 더위도 막으려면 모자를 어떻게 착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두상에 딱 맞는 모자보다는, 한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여유 있는 크기의 모자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너무 꽉 끼는 모자를 착용하면 혈액이 순환하는 데 방해가 되며, 통기를 저해할 수 있기 있기 때문이죠. 특히 여름철에는 열기와 습기로 모자 속 환경이 쉽게 답답해질 수 있으므로 메쉬(그물망처럼 구멍이 촘촘하게 뚫려 있는 원단) 소재로 만든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두피에 전달되는 열기를 줄일 수 있도록 햇빛을 흡수하는 어두운 색상의 양산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조예지 기자

내 탈모는 유전? 환경?  탈모 유전자 판독하기

내 탈모는 유전? 환경? 탈모 유전자 판독하기

[파이낸셜뉴스]   남자의 골칫거리로만 여겨졌던 탈모는 이제 동시대적인 ‘화두’가 되었습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지독한 대기오염까지 두피를 괴롭히는 원인은 갈수록 증가하고 이에 따라 탈모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죠. 과거에 전문 병원에서나 만나볼 수 있었던 탈모 완화 제품을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 증거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래의 습관과 환경으로부터 탈모가 시작되었다면 비교적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적인 원인이라면 방심 금지! 지금부터 꾸준하게 관리해야 탈모를 미룰 수 있답니다. 잊지 마세요. 유전적인 탈모는 멈춰주지 않으면 계속 질주한다는걸. 그렇다면 내 탈모가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유전으로 말미암아 꾸준히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자, 유전성 탈모의 대표적인 예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밝은 공간에 앉아 거울을 앞에 두고 두피와 두발을 살펴보세요. 만약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오늘부터 관리 시-작! 1. 이마에 대범한 M자가 보여요 동그라미, 혹은 네모 모양이었던 이마의 헤어라인이 변하고 있나요? 양쪽 가장자리에 마치 쥐가 갉아먹은 듯 뾰족한 산이 생기고 있나요? 이마 전체를 보았을 때 ‘M’이 연상되는 헤어라인으로 변하고 있다면 유전성 탈모를 의심해보아야 해요. ‘M자형 탈모’라고 부르죠. 2. 정수리 한가운데에 O 자가 보여요 정수리부터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도 유전 때문이에요. ‘가마’ 부분을 눈여겨보세요. ‘O자형 탈모’는 처음에 가마가 점점 넓어지는 것처럼 보이다가, 나중엔 조명을 직접적으로 받아 반짝일 정도가 되고, 이후에는 두상이 드러날 정도로 진행되죠. 3. M자는 아닌데 이마 중앙선이 점점 올라가요. C자 같은데요? ‘C자형 탈모’도 유전 때문에 시작돼요. 처음에 ‘이마가 조금 넓어졌네’라고 느끼다가 나중엔 ‘탈모구나’ 하고 여기게 되죠. M자형 탈모보다 눈치채기 어렵지만 범위가 더 넓어서 주의해야 해요. 잘 살펴보았나요? 희망적인 것은 유전형 탈모도 얼마든지 늦추거나 막을 수 있다는 것! 탈모 초기인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다면요. [email protected] 김현선 기자

근육을 키우면 머리가 빠질까?

근육을 키우면 머리가 빠질까?

[파이낸셜뉴스]   군살을 제거해 탄탄한 근육을 만들고 기초체력을 키우며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운동은 미용과 건강을 위한 첫걸음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근력 운동은 탈모를 야기합니다. 아직 탈모가 시작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탈모 위험을 높이고, 이미 탈모가 시작된 사람에게는 탈모를 부추기죠. 탈모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5α환원효소를 만나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바뀌었을 때 생깁니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모낭을 공격해 모발이 얇아지거나 탈락하게 만들죠. 근력 운동 후에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므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보다 많이 합성될 수 있습니다. 2007년 한국체육과학학회지 제 16권 제 1호 437~445p에 수록된 저자 장봉우의 <운동 강도가 성장 및 남성호르몬 분비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운동과 테스토스테론의 연관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남자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대하강도 및 최대강도 웨이트 운동을 실시하고, 운동 전-운동직후-회복기 10분-회복기 40분 등 네 시점별 테스토스테론의 분비 수준을 분석했을 때 비선수 집단이 최대하강도, 최대강도 운동을 실시했을 경우 안정 시에 비하여 모든 시기에서 혈중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증가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질병과 현상은 개인별 격차가 있으며, 탈모 또한 유전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근력 운동을 한다고 해서 모두 탈모가 발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과도하게 근력 운동을 시행하는 경우 테스토스테론의 증가로 건강한 모발이 다소 약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면 탈모가 가속화될 수 있죠. 만약 일정기간 근력 운동을 실시한 후 모발에 변화가 느껴졌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해 주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mail protected] 김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