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영역, 탈모

미지의 영역, 탈모

도대체 머리카락이 뭐길래

탈모 기본 상식

탈모는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병이 아니지만 발병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고 일부 탈모는 완치가 어려워 아직까지 미지의 영역으로 꼽힌다. @Tim Foster on Unsplash
탈모는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병이 아니지만 발병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고 일부 탈모는 완치가 어려워 아직까지 미지의 영역으로 꼽힌다. @Tim Foster on Unsplash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면 탈모(脫毛)란 '털이 빠짐, 또는 그 털'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탈모라고 정의합니다.

탈모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남성호르몬에 의한 ▲남성형탈모, 유전이나 여성호르몬 감소로 나타나는 ▲여성형탈모, 자가면역질환의 일환인 ▲원형탈모, 모발을 만드는 모낭이 휴지기에 머무르는 ▲휴지기탈모, 출산 후 100일 뒤부터 시작되는 ▲산후탈모 등이 있습니다. 갑상샘 질환이나 불면증 등 타 질환으로 호르몬에 교란이 생기면 ▲합병증으로 탈모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탈모 형태나 진행 정도에 따라서도 종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탈모와 함께 상처가 동반되어 모낭이 완전히 파괴, 모발이 다시 자라지 않으면 ▲반흔성탈모, 모발은 빠졌지만 모낭의 기능이 살아있어 다시 모발이 자라면 ▲비반흔성탈모로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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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과 형태에 따른 탈모 종류

남성형탈모(대머리)

남성형탈모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양쪽 측두부, 정수리 모발이 탈락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발은 처음에 가늘어지는 양상을 보이다 종국에 완전히 탈락합니다. 이마 양쪽의 모발이 빠져 이마 모양이 M자로 변하고, 이마와 모발의 경계가 전체적으로 밀려납니다. 정수리의 모발이 빠져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대머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남성형탈모는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형탈모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탈모입니다.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며 생길 수 있고, 가족력이 있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형탈모는 남성형탈모처럼 두피가 완전히 드러나는 '대머리'까지 진행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마와 모발의 경계가 뒤로 밀리거나, 경계가 M자 모양으로 변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성형탈모에 걸리면 정수리 주변의 모발이 가늘어져 가르마가 넓어지고 전에 비해 두피가 훤하게 들여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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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원형탈모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흔히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여겨집니다. 면역계가 모발을 이물질로 인식, 공격할 경우 원형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두피의 모든 모발이 빠지거나 전신의 털이 빠질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재발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약 40%의 환자가 1년 이내에 원형탈모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지기탈모

모발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를 반복합니다. 성장기에는 모발이 자라고, 퇴행기에는 성장을 멈춘 채 상태를 유지하며 휴지기에는 모발이 탈락합니다. 휴지기에서 성장기로 넘어가지 못하고 계속 휴지기에 머무르면 휴지기탈모가 생깁니다. 다이어트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모발 성장 주기에 교란이 생길 경우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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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왕성하게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은 자궁벽을 튼튼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모발이 탈락하는 것도 막아줍니다. 출산 후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면 임신 중에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한꺼번에 빠지는데, 그것을 산후탈모라고 부릅니다. 산후탈모는 출산 후 100일쯤부터 시작됩니다. 임신 전과 같은 머리숱을 갖기까지는 1년 정도 걸립니다.

사람은 매일 100개 내외의 모발이 빠지지만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빠지는 모발의 수가 적어진다. 출산 후 나타나는 산후탈모는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빠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Photo by Ashton Mullins on Unsplash
사람은 매일 100개 내외의 모발이 빠지지만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빠지는 모발의 수가 적어진다. 출산 후 나타나는 산후탈모는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빠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Photo by Ashton Mullins on Unsplash
#산후탈모 #여성형탈모 #산후탈모언제 #산후탈모치료 #산후탈모샴푸

갑상샘탈모

갑상샘 호르몬 분비가 지나치게 많이 되거나, 부족하게 분비 되면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샘호르몬은 몸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갑상샘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갑상샘기능항진증에 걸리면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일어나 모발에 영양을 저장하지 못합니다.undefined반대로 갑상샘기능저하증에 걸리면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져 모발에 영양이 전달되지 못해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탈모는 두피 전반에 걸쳐 나타납니다. 모발이 전체적으로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양이 늘어나 머리숱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입니다.


불면증탈모, 스트레스탈모

불면증, 스트레스가 지속되어도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몸은 깨어있는 동안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몸을 각성한 상태로 만들고, 자는 동안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영양을 소화하고 에너지를 저장합니다. 깨어있는 상태가 지속되면 몸에 영양을 저장하지 못해 모발에 전달되는 영양도 줄어듭니다.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끊어지고, 심할 경우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에도 우리 몸은 긴장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합니다. 스트레스가 불면증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불면증,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역시 두피 전반에 걸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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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탈모 진단 방법

서울아산병원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정상인의 탈모량은 하루 50~60개이며, 하루 100개 이상 빠질 경우 탈모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루에 빠지는 모발을 정확하게 세기 위해서는 3~4일간 머리를 감을 때 빠진 머리카락, 베개에 떨어진 머리카락 등을 모아 봉투에 각각 담은 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건강보험은 탈모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문항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문항에 5개 이상 해당하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다.

-가늘고 힘없는 머리가 많이 빠진다.

-하루에 100개 이상 모발이 빠진다.

-비듬이 많아지거나 두피가 가렵다.

-모발이 가늘고 부드러워진다.

-두피를 눌러보면 가벼운 통증이 느껴진다.

-앞머리와 뒷머리의 굵기 차이가 많이 난다.

-몸의 털이 갑자기 굵어진다.

-이마와 정수리 부분이 유난히 번들거린다.

-두피에 피지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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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원인, 유전만있을까?

샴푸 습관

두피에는 노폐물, 피지, 땀 등이 엉겨 있습니다. 따라서 찬물로 머리를 감으면 피지와 노폐물이 굳어 완전하게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모공을 열어 두피에 필요한 수분을 빼앗고 두피를 자극해 두피 컨디션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은 후 자연 건조하는 습관도 두피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두피에는 모발이 빼곡하게 자라고 있어 쉽게 습해집니다. 두피가 습해지면 모낭염을 일으키는 모낭충이나 세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의 수분을 증발하게 만들고 모공의 탄력을 떨어뜨립니다.

자기 전 머리를 감지 않고, 아침에 감는 습관도 탈모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 전 머리를 감지 않으면 노폐물과 미세먼지, 피지 등 두피에 쌓인 노폐물 때문에 두피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를 감으면 두피를 자극해 두피 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스타일링 습관

머리를 감은 후 두피와 모발을 말릴 요량으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한다면 뜨거운 바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의 모공을 확장해 두피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젖은 모발은 70℃에서도 손상되는 반면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100℃를 웃돕니다. 모발이 완전하게 마르기 전 드라이어, 고데기 등 열을 활용한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모발은 물에 젖으면 표면의 각질층을 열어 물을 흡수하는데, 이때 조직이 헐거워져 쉽게 손상됩니다. 모발이 젖었을 때 빗으로 빗거나 과도하게 스타일링 한다면 모발이 손상됩니다.



생활 습관

모자를 자주 쓰거나 지나치게 늦은 시간 잠자리에 드는 습관이 있다면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는 통기를 방해해 두피를 습하게 만들고, 두피가 습해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두피 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밤 10시에서 2시 이후 잠자리에 든다면 두피 컨디션이 떨어져 두피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탈모 #탈모유발습관

질병관리청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원형탈모는 유전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형탈모는 유전 양상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탈모 환자의 81.5%가 아버지에 탈모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형탈모 역시 10~42%의 환자에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원형탈모 모두 유전될 수 있다. @Sholto Ramsay on Unsplash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원형탈모 모두 유전될 수 있다. @Sholto Ramsay on Unsplash



#탈모유전 #탈모유전자 #M자탈모 #대머리 #원형탈모 #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은 강력한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입니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의 종류 중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서 5α-환원효소와 만나 만들어집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된다고 해서 무조건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5α-환원효소의 역할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성호르몬 #남성탈모 #테스토스테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남성호르몬탈모

코로나19 백신이 탈모를 유발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2021년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탈모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24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5월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코로나19 후유증 안내문'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 부작용으로 보고된 증상은 200개 이상이며, 탈모와 발진도 부작용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부작용 #코로나탈모 #모더나탈모 #화이자탈모 #백신탈모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몸을 각성하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합니다. 교감신경은 동공을 확대하고 심장이 빠르게 뛰도록 하며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아드레날린을 분비합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에너지 손실이 심해 체내에 보내야 할 에너지가 부족해집니다. 피부, 머릿결, 손발톱 등이 거칠어지고 심할 경우 탈모,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교감신경 #스트레스탈모 #스트레스증상 #스트레스관리법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 탈모 예방 방법

혈관 건강에 이상이 생겨 혈류량이 줄어들면 두피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두피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산소와 영양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노폐물 배출에도 문제가 생겨 모낭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혈관을 오염시키고 세포를 파괴하는 '활성 산소',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 혈액이 혈관을 압박하도록 만드는 '나트륨', 혈관 벽에 쌓여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콜레스테롤' 등이 있습니다.

혈관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활성 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식품을 섭취하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며,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육류, 패스트푸드 등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운동 역시 혈액 순환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액순환장애 #혈액순환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혈관질환

모발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백질, 체내 단백질 합성을 부추기는 영양소를 꾸준하게 섭취한다면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로는 세포의 골격을 이루고 상피 구조를 구성하는 '케라틴'이 대표적입니다. 케라틴은 모발의 80%를 이루는 모피질의 재료입니다.

단백질 합성을 부추기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 B군인 '비오틴'입니다. 비오틴은 콩, 계란 노른자, 아보카도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시스틴'도 단백질 합성에 도움이 됩니다. 시스틴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케라틴의 합성을 돕습니다. 비타민 C,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효과가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영양소는 모발의 세포가 노화하거나 퇴화하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비오틴은 체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이다. 비오틴을 풍부하게 함유한 음식으로는 계란, 고구마, 아보카도, 토마토 등이 있다. @Unsplash
비오틴은 체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이다. 비오틴을 풍부하게 함유한 음식으로는 계란, 고구마, 아보카도, 토마토 등이 있다. @Unsplash



#탈모단백질 #비오틴 #비오틴효과 #케라틴 #항산화제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신체에 산소 소비량을 늘려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질수록 두피와 모낭에 영양이 다량 전달되고, 노폐물 배출 또한 잘 일어납니다.

다만 근력 운동을 지나치게 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근육을 키우는 과정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탈모에는 테스토스테론보다 5알파환원효소의 역할이 큽니다. 그러나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서 5알파환원효소와 만나 탈모를 일으키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하기 때문에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많아질수록 탈모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운동 #유산소운동 #탈모완화 #혈액순환 #근력운동

스트레스는 몸을 각성한 상태로 유지해 영양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새롭게 비축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운동, 여행, 음악 감상 등 각자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지-행동'기법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정보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과거의 경험에 의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지금 상황에 과거의 행동과 생각을 적용하면 어떨지 상상한 후 적용하는 방법은 갑작스럽게 불안해지거나 예민해지는 것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 기법을 적용하기 어려울 때는 스트레스를 '수용'해야 하는 것인지,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인지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탈모 #불면증탈모 #스트레스해소법

모발 이식부터 탈모 약물까지, 탈모 치료

모발이식은 탈모 부위에 다른 부위의 모발을 이식하는 것입니다. 몸에서 자라는 모든 모발을 이식할 수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뒤통수 부위에서 채취한 모발을 이식합니다. 만약 눈썹을 정수리에 이식하면 그 털은 모발처럼 길게 자라지 않고 눈썹의 길이와 두께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이것을 '공여부 우성'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모발이식 방식은 ▲절개법 ▲비절개법으로 나뉩니다. 절개법은 두피를 일정 길이로 절개하고 모낭을 분리, 이식합니다. 비절개법은 절개 없이 특수 도구로 모낭을 하나하나 채취합니다. 절개법은 빠른 시간에 모낭을 많이 채취할 수 있으나 흉터가 남고, 비절개법은 수술 시간이 길지만 흉터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모발이식을 여름에 할 경우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일어나 모낭의 생착이 빠르게 이루어지지만,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상처가 덧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신진대사가 더디지만 날씨가 시원하고 건조해 상처가 빠르게 아무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발이식 #모발이식계절 #절개모발이식 #비절개모발이식 #모발이식생착률

탈모약은 대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혈류를 늘려 영양을 많이 전달하고 모낭을 자극하는 ▲혈관확장제, 남성호르몬을 조절하는 ▲호르몬조절제입니다.

혈관확장제는 초기 고혈압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부작용으로 다모증이 보고된 후 탈모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미녹시딜'이 대표적입니다. 미녹시딜 바르는 약과 먹는 약으로 출시됩니다.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여성도 쓸 수 있습니다. 단, 임산부의 경우 전문의와 상의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르몬제로는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가 있습니다. 두 약물 모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만나 탈모를 일으키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두타스테리드는 두피 피지선과 모낭 근처에 분포하는 5알파환원효소를, 피나스테리드는 모낭 근처에 분포하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혈관을 확장하는 미녹시딜은 폼, 겔과같이 바르는 약으로도 출시된다. @Unsplash
혈관을 확장하는 미녹시딜은 폼, 겔과같이 바르는 약으로도 출시된다. @Unsplash



#탈모치료 #호르몬치료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남성호르몬조절제

자기장치료

우리 몸은 '생체 자기' 성질을 지녀 몸 안에 미약하게 전기가 흐릅니다. 전기의 흐름, 즉 전류는 외부의 자극에 따라 방향이 바뀌거나 에너지를 발산하는 등 변화합니다. 자기장 치료는 탈모 치료에도 적용됩니다. 두피에 전자기파를 흘려 세포를 자극, 모낭의 대사를 활성화하는 방식입니다.


적외선 치료

적외선이 방출하는 복사에너지는 가열된 물체가 방출하는 전자기파 에너지로, 병이나 상처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복사에너지가 닿은 신체는 온도가 상승하고 혈관이 확장해 대사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적외선 치료는 두피의 혈류를 원활하게 하고 모낭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적외선 치료는 체내 온도를 올리고 혈관을 확장한다. 두피 혈관이 확장해 혈류가 늘어나면 모낭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해 두피가 건강해질 수 있다 @Unsplash
적외선 치료는 체내 온도를 올리고 혈관을 확장한다. 두피 혈관이 확장해 혈류가 늘어나면 모낭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해 두피가 건강해질 수 있다 @Unsplash



#탈모치료 #탈모보조치료 #자기장치료 #적외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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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탈모?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탈모 자가 진단법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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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쩍 머리숱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우리는 탈모를 의심하곤 하죠. 탈모를 판단하는 정확한 기준을 알고 있나요? 모아시스와 함께 간단한 탈모 자가 진단법을 알아볼까요? 탈모 증상 1. 하루에 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진다 두피의 모낭은 모발을 생성하는 성장기와 성장을 멈추고 탈락을 준비하는 퇴행기 , 모발을 탈락시킨 후 모발을 만들지 않는 휴지기를 각각 반복하는데요. 휴지기에 접어든 모낭에서 탈락하는 모발의 양은 하루에 최대 100개에 달합니다. 때문에 하루에 모발이 100개 내외로 탈락하는 것은 정상 범주에 속하죠. 하루 몇 개의 모발이 빠지는지 가늠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모발을 약 50개 정도 세어서 손으로 잡은 후 두피가 살짝 올라올 만큼 여러 번 당겨보세요. 빠지는 모발의 개수가 5개 이상이라면, 범위를 모발 전체로 확장했을 때 하루에 100개가 넘는 모발이 탈락하고 있는 셈입니다. 만약 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고 있다면, 모낭이 성장기로 접어들지 않고 휴지기에 머무르는 ‘휴지기 탈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탈모 증상 2. 두피가 가렵고 유분, 비듬, 뾰루지가 부쩍 늘었다 두피가 유독 번들거리고 끈적인다고 느껴지거나 트러블이 늘어났다면 두피의 위생 상태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이는 두피에서 분비된 피지나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인데요. 적당량의 피지는 모발을 윤기 있게 만들지만, 과다한 피지는 모공을 틀어막아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축적된 피지가 모공을 막으면 모낭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며, 염증성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조예지 기자

나도 탈모?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탈모 자가 진단법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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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탈모를 겪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탈모 환자수는 23만 4780명이었는데요. 전체 환자 중 20대와 30대가 약 44%를 차지했고, 5년간(2016~2020년) 20대 환자는 약 15% 증가했습니다. 혹시 얇아지는 모발을 보고도 '아직 젊으니까 괜찮겠지?' 라고 위로하고 있나요? 모아시스가 간단하게 탈모 진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탈모 증상 1. 남성일 경우, 앞머리와 뒷머리의 굵기 차이가 많이 난다 머리 앞쪽이나 정수리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이마가 넓어진 느낌이 든다면, 남성형 탈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 호르몬이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탈모를 유발하는 'DHT(Dihydrotestosterone) 호르몬'으로 변환되면서 발생합니다. DHT 호르몬은 모발의 생장 기간을 단축하고 모낭을 약하게 만들어 두피가 모발을 탈락시키도록 유도하죠. 뒷머리보다는 앞머리에 더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뒷머리보다 앞머리의 탈모를 촉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탈모 증상 2. 모발 탈락은 물론 체중이 급격히 줄고 피로감이 늘었다 모발이 탈락할 뿐만 아니라 신체가 허약해진 느낌이 든다면 갑상선 건강을 점검해볼 것을 권장합니다. 갑상선은 목 아래에 위치한 기관으로, 호르몬을 분비해 체내 신진대사가 원활히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데요.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줄어들면 대사가 원활히 일어나지 않고, 영양 또한 제대로 공급되지 않습니다. 에너지의 균형이 무너져 체중이 감소하거나 모발이 얇아지고 탈락할 수 있죠. 모발 탈락은 모낭세포의 분열이 억제되어 모발이 퇴행기로 접어들거나, 휴지기에 있던 모발이 성장기로 접어들지 못해 나타납니다.   [email protected] 조예지 기자

오늘 빠진 모발은 몇 개?

오늘 빠진 모발은 몇 개?

[파이낸셜뉴스]  여름에는 두피 온도가 상승해 세포 노화가 일어나거나,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 두피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탈모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다양한 두피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여름, 탈모 진단 방법을 알아봅니다. 탈모 의심 증상 1. 하수구에 머리카락이 수북하게 쌓인다? 종종 머리를 감은 후 하수구에 수북하게 쌓인 머리카락을 보고 놀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발이 많이 빠진다고 해서 모두 탈모는 아닙니다. 모발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합니다. 보통 하루 50개에서 100개 사이의 모발이 퇴행기를 맞이합니다. 따라서 하루 50개에서 100개의 모발이 탈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모발이 빠진 자리에서는 성장기를 맞은 새로운 모발이 자랍니다.  그러나 100개 이상의 모발이 탈락하면 탈모를 의심할 만합니다. 혹은 머리를 감거나 세게 잡아당겨 묶는 등 모발에 유의미한 마찰과 힘이 가해지지 않았을 때도 모발이 눈에 띄게 빠진다면 하루 사이 빠지는 모발의 양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탈모 의심 증상 2. 두피가 금방 번들거리고 모발이 가늘어졌다? 그러나 탈락하는 모발의 양으로는 탈모를 완벽하게 진단할 수 없습니다. 탈모는 비교적 사소한 증상으로 시작합니다. 이마와 정수리에 모발이 빠지지 않아도 모발이 눈에 띄게 가늘어지거나 전에 비해 두피가 금방 번들거린다면 모발이 영양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다는 뜻이며 두피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입니다. 비듬이 늘어나거나 두피가 견디기 어려울 만큼 가려울 때, 두피의 모근을 위협할 만큼 깊은 염증이 자주 생긴다면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에는 모발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고 땀과 피지도 다량 분비되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세균은 모발을 만드는 모근까지 침투해 더 이상 모발이 자라지 않도록 모근을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장은지 기자

모발 많이 빠지면 전부 탈모일까

모발 많이 빠지면 전부 탈모일까

[파이낸셜뉴스] 매일 샴푸 후 하수구를 막고 있는 모발을 치웁니다.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수북하게 쌓인 모발의 개수가 어림잡아 30개는 훌쩍 넘는 것 같습니다. 드라이할 때마다 정수리를 불빛 아래 비춰보며 관찰하길 여러 날, ‘나도 탈모일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과연, 탈모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다행히 아직 탈모는 아닌듯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에 50개에서 100개의 모발을 탈락시킵니다. 탈락하는 모발은 수명을 다한 모발입니다. 모발이 빠진 자리에서는 이내 새로운 모발이 자랍니다. 만약 매일 하던 샴푸를 이틀에 한 번, 사흘에 한 번 하면 평소보다 모발이 더 많이 탈락할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야 합니다. 전체 모발을 10등분 한 후 1등분 한 곳을 살짝 힘주어 당겼을 때 5개 이상 모발이 빠지면 하루 100개 가량의 모발이 빠지는 것으로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빠지는 모발은 적으나, 새로운 모발이 자라지 않거나 머리숱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도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모발 탈락은 심하지 않지만, 두피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따갑고 가렵다면 탈모 전조 증상일 수 있으니 탈모를 대비해야 합니다. 우리 피부는 건조하다고 느낄 때 유분을 분비해 피부를 보호합니다. 두피도 마찬가지죠. 유분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모낭을 막거나, 노폐물이 쌓이거나, 모낭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이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모낭이 손상되어 모발이 탈락하거나 새로운 모발을 만들어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더욱 정확하게 탈모를 진단하고 싶다면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병의원에 방문하면 유전자 검사를 통해 탈모 유전자 보유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유전 외에 생활 습관, 스트레스로 생긴 탈모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탈모는 분명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진행된 탈모는 되돌릴 수 없지만, 탈모가 진행되지 않도록 막을 방법이 많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mail protected] 장은지 기자

등잔 밑이 어둡다, 탈모 유발하는 샴푸 습관 TOP 5

등잔 밑이 어둡다, 탈모 유발하는 샴푸 습관 TOP 5

[파이낸셜뉴스]  탈모는 탈모 유전자를 지닌 중년 남성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말이 있듯,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시나브로 탈모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현상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 파이낸셜뉴스의 '천만 탈모인의 오아시스, 모아시스'가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해치는 '나쁜 샴푸 습관' TOP 5를 골라봤습니다. 탈모 유발 습관 1. 아침에 머리를 감는다 머리는 밤에 감는 것이 좋습니다. 온종일 모발에 엉긴 오염 물질과 두피에 쌓인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감으면서 두피를 자극해 주면 두피 재생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간인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탈모 유발 습관 2.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다 물론 차가운 물로 머리를 감는다고 해서 두피가 건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차가운 물은 두피의 피지와 노폐물을 굳게 만듭니다. 뜨거운 물은 두피의 피지와 노폐물을 녹여내기에는 적합하나, 두피의 모공을 열어 수분을 증발하게 만듭니다. 머리를 감을 때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 내외가 적합합니다. 탈모 유발 습관 3. 머리 감기 전 빗질을 하지 않는다 머리 감기 전 빗질을 해주면 엉킨 머리카락을 풀어 샴푸 할 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피를 자극해 샴푸의 영양이 두피에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탈모 유발 습관 4. 젖은 머리를 뜨거운 바람으로 말린다 건조한 모발은 100℃ 내외부터 손상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젖은 모발은 70℃부터 손상됩니다. 모발은 물에 닿으면 모발 표면을 감싸고 있는 각질층을 열어 물을 흡수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조직이 헐거워져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드라이어의 따듯한 바람은 100℃를 웃돕니다. 탈모 유발 습관 5. 머리가 완전히 마르기 전 고데기를 사용한다 급한 마음에 머리가 완전히 마르기 전 고데기를 사용할 때가 있죠. 달궈진 고데기의 온도는 통상 180℃, 높게는 200℃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젖은 머리는 각질층이 열려있고 조직이 헐거워진 상태이므로 고데기에 닿으면 조직의 수분이 날아가고 쉽게 손상됩니다. [email protected] 장은지 기자